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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트북 사용하셨던 or 사용하시는 분들) 2년 이상 사용시 노트북 고장이 잘나는편인가요? + 맥북 애플케어 | 추천 | 0 | IP 주소 | 218.236.xxx.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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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머가조아 | 날짜 | 2016.07.17 18:35 | 조회 수 | 1432 |
현재 레티나 15인치 맥북 사용중인데 1년 무상기간이 거의 다되가는터라 무상기간 2년 연장해주는 케어를 들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고민하는 이유는 비용이 30만원대이기때문에 ㅜㅜ 다른 커뮤니티에서 검색해서 얻은 의견들중 노트북 or 맥북은 고장이 잘 안나서 돈지랄이다 중고로 팔지않고 1년이상 계속 사용할거면 케어는 필수이다 케어 들고 문제가 생겨서 혜택 본 사람보다 그냥 넘어간 사람이 압도적이기에 비추 기기의 문제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맥북 유상수리 비용은 몇십만원 깨지는경우가 많아서 케어드는게 좋다. 이렇게 자신들의 경험에 의한 의견들이라 제각각이라 결정하기 힘드네요 ㅜㅜ 일단 레티나 액정 코팅까짐 이슈는 케어와 상관없이 보증3년이고(아직 까짐은 없네요), 케어등록하고 3년 보증이내 배터리 효율 80%미만이면 무상 배터리 교체가 됩니다. 배터리 교체비용은 20만원대 후반(거의 30만원)인데 현재 160회싸이클이고 효율이 98%이기때문에 남은 2년동안 하드하게 굴려도 80% 미만은 택도 없을거 같아 배터리 교체 혜택은 사실상 어렵지 싶네요 결국에는 키보드나 트랙패드, 메인보드정도의 문제일텐데..메인보드 교체면 100만원대 깨질테고 케어들면 무상 교체가 되고.. 결정하기 힘드네요..돈만 만으면 고민이 필요없는데 ㅜㅜ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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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썸
2016.07.17 19:47 [*.59.xxx.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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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조아
2016.07.17 20:58 [*.236.xxx.170]
장문의 답글 감사합니다~ 국내 삼성은 워런티 늘리는게 없던데 외국은 있나보네요~^^;
말씀하신거만 들어도 이미 보험을 든거 같네요 ㅎㅎ 보통 사용자들이 그 혜택을 못받고 지나가면 기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이니
많이들 아까워하고 비추하더군요..게다가 저는 라이트 사용자라 별로 하는것도 없다보니 드는게 좋다는건 머리속으로 아는데
이렇게 쓰는데 고장이 나겠어? 고장나는게 더 이상하지..라고 생각을 들고 비용도 비싸다보니 망설이게 되는거 같네요 ㅜㅜ
말씀하신대로 의미가 있는거 같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 등록하게되면 무이자할부로 가야겠습니다
일반 조립식 컴퓨터에다가 이에 대한 지식이 높으시다면 "굳이..." 라는 말씀을 드리겠으나 (조립식 컴퓨터는 부품마다 각각의 워런티가 있기 때문에 이걸 찾아서 무상수리를 받거나 그게 불가능 하더라도 교체만 하면 되니 상대적으로는 출혈이 덜하죠) 애플이나 브랜드 컴퓨터는 웬만하면 워런티를 연장하는게 혹시 모를 문제를 대비하기에 좋지요.
제 경험담입니다만 5년전에 300만원 주고 삼성 노트북을 구입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1년 기본 무상보증을 해줬는데 추가요금을 내서 총 3년의 무상 보증을 적용시켰습니다. 그러다가 1년 반이 지난 어느날, 컴퓨터에 이상이 생기고 복구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 수리를 맡기러 갔는데 수리비가 190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외국이라 상당히 비쌉니다).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cpu, 램 두개 중 하나 불량, 키보드 자판과 터치 패드 불량, 스크린 불량, 배터리 오류등등 80% 이상의 부품들이 전부 다 불량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수리비가 190 만원정도 나왔고 예상 수리기간이 2주 정도 나왔지요. (물론 구입하고나서도 자잘하게 문제가 생겼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습니다. 결국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가 처음 제조되었을때 부터 불량 같다더군요).
물론 무상보증을 연장한 덕분에 제 돈 들이지 않고 무료로 수리를 받을 수 있었지만 수리기간이 2주를 넘어 한달이 지났고 메인보드는 삼성에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부품이라며 수리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어찌어찌해서 노트북 가격을 고스란히 환불받고 그 돈에 조금 더 보태서 아이맥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제일 먼저 한 것이 애플케어를 적용시킨 겁니다. 삼성 노트북을 사용할때 너무 크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컴퓨터를 바꾸게되면 무조건 무상수리 보증기간을 늘리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지금도 애플케어를 적용시킨 것을 후회하지 않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1, 2만원, 혹은 10만원 제품이라면 그냥 써도 상관이 없는데 몇백만원하는 제품, 혹은 수천만원 이상 하는 자동차라면 무조건 워런티를 늘릴 수 있을때 늘리는게 득이라고요. 특히 컴퓨터는 되도록이면 하는게 득이면 득이지, 실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