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폰2 사용중인 유저입니다. 예전에 개봉기도 올리고 유저리뷰에 꽤 만족스럽게 글을 썼던 기억도 나네요. 하지만 현재 저를 비롯한 많은 젠폰2 사용자가 불만이 엄청 큽니다. 바로 늦어지는 마시멜로 업데이트 때문인데요, 한때 플래그십으로 나왔던 젠폰2의 소프트웨어 버전은 롤리팝 5.0 입니다. 네 5.0.1도 아닌 5.0입니다. 개봉했을 때부터 정말 0.000001도 달라진 것 없는 5.0입니다.... 왜 그냥 5라고 하지 이놈들아... 더욱이 화가 나는 것은 날짜도 지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분명 2016년 2분기 안에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끝내겠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의 불만에도 아직 2분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위로를 하며 6월 말까지 기다렸습니다. 그 기다림의 끝엔 7월 말로 연기하는 소식이 오더군요ㅎㅎ. 그리고 또다시 8월 중순으로 미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모든 정보는 zenfone의 가정통신문 같은 역할을 하는 zentalk이라는 앱에서 얻은 정보이구요. 이것으로 인해 저는 버그로 방금 껐다 켜진 폰을 돌아가는 선풍기 날에 던져버릴 뻔했습니드으.... 한때 놋4와 스펙경쟁하던 폰은 이제 다빨아서 손잡이도 남지 않은 막대사탕이나 찾고있습니다.ㅠㅠㅠ F717님 만약에 젠폰3 리뷰하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이 점 정말 꼭 참고해주시길 바라고 적어도 0.5점은 깎고가시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타사 플래그십에 비해 빠르지도 않은 업데이트가 플래그십에 가장 늦게 들어가는 것도 모자라 기한도 못지키는 기업입니다... 정말 싼값에 괜찮은 폰이라 생각했는데 재평가가 필요해지는 폰이네요... 아니 재평가가 필요해지는 회사라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