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왔습니다

여기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삼성 스토어 

안쪽으로 좀 들어가면 에이샵이 있는데요. 모처럼 온김에 역시 양쪽을 방문해 줍니다.

안타까운게 삼성 스토어가 원래도 크지 않았는데 매장 규모가 반토막이 낫는데

그 반절은 여성들 악세사리 샵이 들어와있네요 ㅜㅜ

기기들이야 늘 보던건데 못본 두가지를 봤어요~ 머냐면

s7/e 방수테스트하는 장비인데(장비라고 할꺼까지는 아니고) 유리 상자에 s7이 들어가있고 겉에 버튼을 누르면 밑에서 부터 물이 끝까지 차올랐다가 다시 빠지는 방식인데

첨본지라 신기하네요 ㅎㅎ 제가 잠시 있는동안만 사람들이 어찌나 눌러대는지 ㅋㅋㅋ

두번째는 네모난 상자(높이 15~20cm)에 위에 카메라 구멍만 두개 뚫어놓고 본인폰과 s7의 저조도/야간 카메라를 직/간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더라고요

상자안은 당연히 안보인정도로 어둡고 바닦에 사진을 깔아논거 같은데  카메라 구멍에 6s를 대서 보니 안에 무슨그림인지 잘 모르겠던데

s7로 보니 그림이 잘 보이네요 

그리고 다시 애플 에이샵 방문

지금까지 아이패드 프로 12.9/9.7 만져보고 최근에 강남에 프리스비에서 첨으로 펜슬 만져보고

오늘 왔더니 각 사이즈에 맞게 스마트 키보드가 설치되있네요..처음 만져봅니다.

키보드 상태를 보니 내놓은지 꽤 된거같은데  전 이제서야 만져보네요

지금 이글도 12.9인치 스마트 키보드로 작성중이고요

타이핑하면서 느낀건 F717님 리뷰에서처럼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다(키보드 두께에 비하면 괜찬은 편이다). 

하지만 썩 좋지도 않다. 맥북12와 비슷한 느낌이다.  

스마트 커넥터로 연결되는거 말고는 머가 스마트한지는 잘모르겠다.

매직키보드가 12.9만원이니 애플 가격을 고려해도  이건 MAX 10만원이하라고 생각되네요

기기와 체결되는 장점외에는 기존에 블.투 키보드가 더 좋은거 같다.

한글 키보드를 완벽히 외운게 아니라 이글을 쓰는 와중에도 오타가 작렬한다 ㅜㅜ

그리고 가장 불편한건 키보드 최상단에 기능키들이 없는건데..알고있었으면서도 무의식으로 ESC키를 한참이나 찾았네요

나름 장문의 글을 쓰면서 가장 크게 느낀건 키보드 자체의 사용성을 떠나서 커서포인트를 제어못하니 가장 불편하다.

아이맥 좀 보다가 나가야겠습니다. 타이핑하느라 오래 잡고있었더니 눈치보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