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살때는 예전부터 국내 삼성 엘지는 사후서비스 좋기로 유명했죠.
토요일에 어머니 갤6이 구입후 계속 잦은 먹통에 제가 곧 출국하면 이 일 봐드릴 사람이 없을것 같아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조금 실망했네요. 인터넷에 쳐보면서 이정도면 교환되겠구나 하고 폭염 뚫고 다녀온 길이었습니다.
제가 잠시 기다리는 동안 노트7 만지며 감탄하는 중에 어머니가 먼저 기사분이랑 만났나봐요. 중간에 끼어들어보니. 역시나 안바꿔주길래 쭉 들어보니. 스마트폰도 컴퓨터다. 컴퓨터 자주 멈추면 고장난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재부팅이랑 공초만 알려주는겁니다. 누가 기계몰라서 재부팅 공초 안해봤을까요.
그간 수차례 멈출때마다 어머니 일하실 때,다른 사람 전화 빌려 저한테 여쭤보시곤 해서
그때마다 강제 리부트 몇번, 그래도 나아질 기미가 없어 공초를 돌린것도 두어번.
아니 아버지 g3도 2년 가까이 이런 문제 하등 없이 써왔는데
신품급인 이 제품에서 이 증상이 왜 나타나냐하니 앱들간에 충돌이라길래
"어머니 카톡만 받았다! "하니, 아무튼간에 기기결함 아니라고 교환은 절대 안된다고 잡아떼네요.
아 순간 인터넷서 지금껏 오면서 찾아본 정보는 전부 딴세상 얘긴가 싶기도 하고.
또 루머 같은데, as기사분이 교품처리가 잦으면 실적이 낮아져서 삼성에서 계약해지나 해직처리 한다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그나마 좀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저희집 구성이 저는 아이폰에 서브 갤3 그 외 가족원3명 전부 안드로이드인데.
처음 몇년전에는 저는 아이폰만 쓰고 부모님은 안드로이드라 가르쳐드리느라 제가 안드로이드 폰에 상당히 익숙해졌습니다. 커뮤니티 열람도 양os를 꾸준히 보며 바로바로 부모님 폰에 업뎃적용도 해드리고 말이죠.
솔직히말해 제 경우엔 아이폰은 4s때부터 5s 6s까지 뽑기를 잘한것인지 막굴려도 이런적은 단언코 한번도 없었고 서브폰 갤3도 막굴렸지만 번인말곤 문제 없었네요.
가족들 역시 3명 전부 안드로이드로 몇년째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당연히 교환이라도 해줄줄 알았는데... 나오면서 어머니도 조금 답답하셨는지 다음엔 여기말고 다른회사 제품 써보자는 말이 나오네요.
결국 집에오니 몇시간 또 지나 또 멈추고 발열증상나길래 또 강제 리부트...
아침 일어나 어머니 폰 알람 끄면서 급작스레 짜증나서 긴글 써봅니다.


아니 정말 루머대로 as를 잘해주면 삼성이 자르나요? 그런다면 좀 이해라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