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자사의 전기차 '모델3' 등의 사전 예약을 받기 위해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공개된 지도에는 독도가 누락돼 있고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 서해도 황해로 표기돼 있다.

게다가 매장과 서비스센터, 충전소 등을 중국과 일본 지도에는 표기했지만 한국에는 표기하지 않은 점도 문제다.

올초 테슬라는 2017년 출시할 전기차 '모델3'를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으면서 전세계에 전기차 열풍을 불러왔다.

하지만 한국어 홈페이지를 열면서 한일간의 첨예한 역사 문제를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한국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이후 논란이 되어 테슬라는 일본해를 황해로 독도를 복귀 시켰다.

한국에는 표기되어있지 않는 주유소 독도 삭제 등등으로 여러 네티즌 분들은 테슬라의 사전예약 태도가 매우 않좋다고 보고있습니다. 또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더 파헤쳐 보면 이 지도는 구글에서 가져오는것이기 때문에 독도가 한국영토 그리고 동해로 나오는 maps.google.co.kr 밖에 없고 나머지 google.jp든 com이든 이외 maps는 일본해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즉 테슬라가 한국사전예약페이지를 개설할때는 한국 maps가 아닌 미국maps를 가져온것이죠.

뭐 은근히 논란이 되긴 했지만 다시 곱씹어본다면 구글의 이런 행동도 실망스럽기는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동해를 표기하는 국가는 한국,북한,이스라엘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보면 테슬라만 엄청 욕먹고 있는데 이것은 다양한 방면에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방면에 대한 얘기는 감정이 들어갈것 같아 발언을 삼가하겠습니다)


테슬란 일본해 관련 뉴스에 다음 네티즌이 올린 댓글입니다

"현재의 국력에 따르는것이 아니라 역사에 근거한 지명을 써야함이 당연한것 아닌가.
현 국력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것이 영토와 지명이라면 세계 반이 미국이겠다."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7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