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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플 키노트 느낀점 - 2부. 아이폰 중심으로 (by NASIN) 추천 0 IP 주소 115.139.xxx.17
글쓴이 김나신 날짜 2016.09.08 05:42 조회 수 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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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아이폰입니다.


이번엔 글 적기 쉬운 게 애플이 친히 이번 아이폰7의 특장점을 10가지로 미리 정리를 해줬습니다.


이번 글도 여기 10가지 기능에 맞춰 적겠습니다.




(분노와 환희가 공존하는 혼란스러운 글입니다. 새벽에 적는 만큼 유념해 주세요)




0. (0번은 뭔데) iOS10 홈킷


: 그냥 언급했길래... 우리나라 코웨이 등 다양한 가전 제조사와 협력한 일종의 iot 프로그램의 초석으로 보입니다.


삼성, 긴장해야 겠습니다.



여기서부터 아이폰7의 장점(?) 입니다.



1. 디자인. Z블랙의 탄생.


: 일단 저번에 유출되었던 '피아노 블랙'은 'Z블랙'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 소개 영상 전부가 Z블랙 컬러로 진행된 만큼 애플의 메인컬러로 보입니다.


(암만 봐도 블랙 오닉스가 생각나지만, 기분 탓으로 일단 여깁시다.... ?)


기존 컬러(골드, 실버, 로즈골드, 스페이스 그레이)에서 스그가 빠지고 그냥 '블랙' 이 들어갔고 거기에 이번 새 색상인 Z블랙이 추가되었습니다.


애플이 원래 S 단계에서 새 색상을 추가하는데 꽤 이래적인 일입니다.


그거와는 별개로 디자인이 정말..... 이쁩니다.


영롱하다고 해야하나? 거짓말 안 하고 노트7의 블랙 오닉스를 그대로 가져온 것 같습니다. 고급스럽기 그지없더군요.


그리고 뒷판 디자인하고도 제일 어울립니다. 역시 스마트폰은 올블랙!!!


다만, 골드와 로즈골드는 여전히 참.... (저 디자인으로는 처참할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실버는 예뻤습니다. ㅎ



(그리고 솔직히 더 기대했던 딥블루 컬러는 그냥 루머가 되었습니다. 이런 빌어먹을;;)



2. 홈버튼. 포스터치


: 홈버튼 포스터치 루머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홈버튼에 탭틱엔진이 추가되어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토록 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쓸모가 있을 진 두고봐야 알겠지만, 탭틱엔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가운 기능이군요. ㅎ(사실 포스터치엔 관심 없습니다)



3. 방수 방진


: 애플이 드디어 스마트폰에 방수 방진을 적용했습니다.


IIP67의 방수 방진 등급으로 라이벌인 삼성의 IP68보단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뭐, 그래도 방수 자체는 확실히 하는 모양이고 들어 갔단 것 자체는 박수를 쳐줄 일이죠.


(애플워치처럼 50m 방수는 안 되겠니?)



4. 카메라. 업그...레이드?


: 2년 간 아이폰이 가장 욕 먹은게 디자인과 카메라였는데 역시 카메라에 대한 언급이 나왔습니다.


드디어(정확히는 이제서야) 7, 7플러스 모두 OIS가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F1.8의 조리개로 전보다 두 배 이상 빛을 많이 받아들이는 만큼 더 밝은 사진 촬영이 가능해 보입니다.


카메라 화소수는 동일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조리개도 올라갔고 LED 플래시도 4개인 만큼 사진 품질 자체는 전반적으로 올라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저조도에 약했던 만큼 조리개값 향상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라이브포토 역시 손떨방은 물론 편집기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밖에 샘플샷을 보여주며 두 명의 사진작가로부터 받은 찬사를 소개했는데.


솔직히 뭐,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고 그냥 저냥 나아진 수준인 것 같습니다.


발표회인 만큼 현재 폰카 최강인 삼성과 후발인 LG, 소니, 화웨이 등과의 비교는 무리이기에 누가 더 낫다는 판단히 힘들겠습니다.



그리고 7플러스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젠 카메라 숫자로 차별)


하나는 광각, 하나는 망원으로 G5의 기능을 가져왔더군요.


일단 뭐, 실행 상으로 광학 줌이 지원됩니다. (당연히 렌즈가 두 개니...)


이미 전에 나온 기술이라 딱히 감회는 없었습니다. (그냥 생각보다 듀얼카메라가 안 못생겼다는 정도)


그리고 스닉 픽(Sneak Peek)이란 기술이 적용돼 심도를 조절, 쉽게 말해 배경을 날리고 사물만 포커스를 맞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초점샷? 이름을 까먹었네)


근데 이건 삼성이 갤5부터 지원하던 거라... 그냥 좀 더 전문가스러운 기능이 탑재되었다 보시면 됩니다. (보케 처리가 좋아보이긴 하더군요0



카메라는 전반적으로 향상된 흔적은 많이 보이지만, 삼성이나 LG 등을 뛰어넘을 만한? 요소는 안 보이더군요. 다만, 이건 직접 찍어봐야 아는 만큼 사진에 대한 평가는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5. 레티나HD 디스플레이. 광색약 적용


: 뭐, 그냥 해상도는 동일하고 광색약 기능이 추가돼 색을 더 풍부하게 담을 수 있다 합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께서 설명을 맡아주셨습니다.



6. 오디오. 스테레오!!!!!


: 무려 스테레오 스피컵니다! 아이폰6S가 스피커로 말이 많았는데 해결을 넘어 월등히 뛰어넘는 군요.


폰으로 노래들을 맛이 날 듯합니다. 애플의 사운드 기술에 스테레오 사운드라니! 영상을 다이나믹하게 볼 수 있겠군요.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7. 이어팟.....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네, 뺐습니다. 이어폰 단자가 없어졌어요. (팀쿡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대신 아주아주 활동적이고 저렴한 라이트닝 잭으로 연결되는 JBL 이어폰을 출시했으며!


무려! 라이트닝으로! 연결하는! 이어팟이! 출시되었습니다! 이야 혁신이다 혁신!!!!!!!!!!!!!!!!!!!!!!!!!


심지어 무려 공짜로! 고오오오옹짜로! 아이폰과 함께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거 샌프란시스코를 향해서 절이라 올려야 될 듯하군요!


'번들'이어폰이 공짜라니!











(이런 미친놈을 봤나...)


(거짓말처럼 박수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자! 그래도 애플은 이유가 있답니다! 왜 없앴나요? 아날로그 이어폰잭이 만들어진지 오래됐으니까! 이제 좀 사라지라더군요!


(.....)



(아이폰도 출시한 지 10년 가까이 됐으면 좀 없애지 그래? 아니 애플 회사도 없애지? 오래 됐으니까)



진짜.... 정말 모든 언팩, 키노트, G5데이 등 발표회를 보면서 가장 어이없는 소리였습니다.


정말 단 한 번의 생각이라도 했으면 저런 짓은 안 했을텐데...



그리고 추가로 이어폰잭을 없앤 이유가 3가지 있다고 합니다. (들어나 봅시다)


(1) 어댑터를 넣어줍니다. (욕 나올 뻔했다...)


(2) 많은 기능(배터리 증가, 스테레오 스피커, 홈버튼 탭틱엔진 등등)을 추가해서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린 과감히 빼기로 했죠.


(디스플레이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니 그걸 빼지 그랬니?)


(삼성이 그 공간에 배터리 더 집어넣으려다 터뜨린 거 보고 아! 우리는 그냥 없애야 겠구나! 라고 생각한 듯합니다... 미친 진짜 현명해서 우리 초등학생 조카랑 대화가 통할 수준이군요)


(3) 우리는 선견지명이 있습니다. 라이트닝 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8. 무선. 에어팟!


: 바로 무선 이어폰이 있기 때문이죠! 와아아아..... (이어폰 구멍이 있어도 무선 이어폰은 돼 이것들아)


뭐, 암튼 다행히 무선 이어폰을 출시한다 하니(번들은 아닙니다. ㅋ)


(그리고 깔끔하게 사라진 아이폰 무선충전 루머)


바로 그것은 에어팟! 애플의 모든 음악적 기술과 디자인이 집결된 이 에어팟의 디자인은!!!!!!!!!!!!!!!!!! (사진 참조)

















콩나물. 네 콩나물입니다. (흰 콩나물. 곰팡이 핀 콩나물)


진짜.... 뭐라 해야지. 할 말이 없다고 해야하나


아이폰6 이후로 이런 디자인 똥을 또 싸지를 줄은 예상치도 못했습니다.


(아니 차라리 아이폰6가...)


정말, 기어VR 만큼이나 밖에서 차고 다니기 부끄러운 디자인입니다.


(솔직히 기어 아이콘 X 따라하기 싫어서 또 저런 짓 한 것 같은데...)


심지어 기능도 특별한 거 없습니다. 그냥 기어 아이콘 X,


우리나라에 늦게 들어온다 하니 궁금하신 분은 가까운 삼성매장으로 가져서 아이콘 X를 착용해 보세요! (이게 뭐야)


그렇다면 이 놀라운 디자인의 재생가능 시간은!!!! 5시간...


뭐, 기어 아이콘 X보다 깁니다. (아... 좋다)


진짜 이어폰잭 없앤 구실이라기엔 형편없어 보입니다. 솔직히 음질은 기대도 안 합니다.


그리고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와 비츠X. 각각 무선 헤드셋과 무선 이어폰(삼성 레벨유 같은 거)를 발표했습니다. (얘들은 디자인 정상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에어팟 가격은 159$ 되겠습니다. (17만원 넘습니다. 미국가격으로)


정말... 분노와 황당함이 아주 잘 어우러진 참.... (하아...)


거짓말 란 하고 7, 8번은 애플이 둘 중 하나입니다. 생각이 없거나 돈에 미쳤거나. (아님 둘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ㄱ 래도 이어폰 잭 없어진 건 유출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있는데 에어팟의 디자인은 하.... (애플은 도대체 뭔 생각으로)




9. 애풀페이


: 일본 펠리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T머니 같은 건데 애플페이의 외국 진출을 알리는 듯합니다. (일본사람에게만 유용한 정보라 간단히 언급만 하겠습니다)



10. 성능


: 이게 마지막에 나올 줄 몰랐네요. (졸음이 몰려와서 그냥 사양 보고 판단하세요. 자세히 설명 안 하겠습니다)


싱글코어 및 GPU 성능이야 원래 스마트폰 업계 최강자인 만큼 큰 감흥은 없고


다만, 콘솔게임 수준의 그래픽을 제공한다 하는데 게임 실행하는 모습 보면 뭐 그닥;;


(그냥 게임 홍보)



그리고 가격! 제일 중요하죠.


용량은 가각 두 배 씩 32, 128, 256기가로 정해졌습니다. (64는 또 왜 날려먹은 건데)


가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7은 649$(70만 7000원), 7플러스는 749$(81만 6000원)입니다,


국내 가격은 더 비쌀 걸로 예삳되고 256기가 용량 가격이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부디 예전 128과 같은 가격이길)



그리고 희대의 통수를 때리니 때아닌 색깔 장난


Z블랙은 128과 256기가에만 출시한다고 합니다.



(하는 짓마저 삼성 블랙 오닉스랑 닮았어! 소름)



왠 색깔장난을 삼성으로부터 배워와 뻘짓 시도 중입니다. 이게 무슨;;


덧붙여 기존 6S와 6S 플러스도 용량이 두 배로 증가되어 판매가 들어가고 9우러 9일 예약한다고 합니다.




*라이브 무대는 'SIA'가 맡았습니다. 크게 집중하진 않았습니다.




11. 총평. 뻘짓이 망친 애플 최악의 키노트


: 아이폰 나오기 전까진 진짜 좋았습니다. 닌텐도와 협업, 잘 다듬어진 애플워치 2. 특히 애플워치 2는 삼성이 배워가야할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역시 괜치 스마트워치 1등 브랜드가 아니더군요.


근데 아이폰7은..... 진짜 이번 노트7 폭발만 안 했어도 안 팔렸을 것 같습니다. (Z블랙이 예쁘긴 한데)


이어폰 잭과 에어팟, 색깔 장난의 삼단 콤보로 기분이 참... 허허허



키노트는 언제나 깔끔하고 성공적이었지만, 내용물이 너무 별로입니다. 애플으 스스로 이번 이어폰 잭 및 에어팟에 결정으로 정말 심각하게 다시 한 번 고려해 봐야할 듯합니다.







이상 밤샘작업한 김나신이었습니다.



모두 굿모닝~





NAN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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