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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좀 늦었지만 아이폰 7에 대한 간단한 고찰... | 추천 | 0 | IP 주소 | 180.80.xxx.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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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sean | 날짜 | 2016.09.08 18:26 | 조회 수 | 903 |
카메라 부분에서 상당한 변화. 특히 조리개값을 그렇게 낮춘건 좀 의외였어요.. 드디어 애플이 하드웨어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고... 소프트웨어도 하는 말을 들어서는 최고더군요. 11개의 보정을 통해 11개의 사진을 만들어 합성.. 그것이 셔터를 누루는 그 순간에 모두 이루어지는.. 뭐 결과물을 봐야 알겠지만 상당한 발전이 있을것같네요.
그리고 전면도 7m에 합성기술 그대로 적용.. 셀카는 애플이라는 명성을 되찾아 올수 있으려나요? 그리고 배터리. 6s부터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2시간 더 오래가니.. 절대적인 일을 할땐 부족할수 있으나 저같이 대기를 많이 시키는 상황에선 엄청 오래쓸듯 하더군요. 그리고 스피커! 항상 아이폰 스피커는 좋아왔고 듀얼이라니.. 진짜 이제 폰으로 저렴한 스피커 하나 대체할 날이 머지 않은듯합니다. 보고있나 사운드 특화폰 ㅂ ㅢ.... 읍읍 크게 체감되는 발전은 이정도.. 이고 이어폰 잭 없애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일단 전 애플의 설명을 어느정도는 이해했습니다. 3.5파이 이어폰잭이 좀 큰 부피를 차지하기는 하죠.. 그걸 버림으로써 거의 탭틱모터 하나가 들어갈만한 공간이니 애플쪽에선 좀 아깝긴 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유선으로 쓸경우 쓰면서 충전을 못한다는 점과.. 무선.. 이건 또 무슨 해괴한 말일까요.. 무선도 당연히 충전을 하며 써야하는 기기인데 이걸 베이스로 삼으라니요.. 당연히 유선이 베이스고 무선이 추가적인 요소여야합니다. 이젠 하다하다 이어폰 배터리가 없으면 노래를 듣지 못하는건가요.. 이해는 되나 현실적으로 많이 불편한.. 그리고 그 20만원짜리 저렴한 콩나물은 또 뭔... 뭐 그래도 아이폰은 불편한걸 유행시킨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두고볼일입니다. 아직도 아이폰 유저분들 아이튠즈 동기화 하면서 쓰시는걸 보면.. 참.. 종합적으로 보면 참 잘만든 기계인데 무언가 하나 티가 있군요.. 저는 그 티가 나머지 장점들을 다 덮고서 판매율을 저하시킬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아이폰을 선택할 이유는 충분해졌습니다. 카메라 음감 등.. 밸런스가 거의 완벽하고 그중에서 멀티미디어에 힘을 주는 아이폰 4s 정도의 밸런스를 이루어냈습니다. 이정도만 해줘도 아이폰이기 때문에.. ios에서는 거의 독점적인 기기이기 때문에 판매량은 상당히 보장될듯합니다. +제트블랙 일반 색보다 비싸게 받아먹으면서 기스에 약할거면 왜 만든거..? 그리고 스그정도로는 비싸게 받아먹을수 있겠니? 차라리 다른 색을 사고 말겠다 야.. 근데 실버랑 골드가 유난히 안이뻐보이는데... 결국 스그 사란 말인가.. +근데 애플 워치는.. 진짜 독보적인듯하네요.. 기기 자체 빌드 퀄리티는 기어가 나아보이지만.. 앱이.. ㄷㄷ 기어에는 제대로 즐길만한 게임이 2개..? 3개는 되나.? 근데 애플워치에서 포켓몬 고라니... 그외에도 유용한 앱이 상당히 많아보이고.. 진짜 이러다가 안드웨어에 타이젠이 따라잡힐까봐.. (그러기엔 타이젠 애니메이션이 너무 아까운디..) (제발 타이젠 앱좀... 많이 만들어줘요 ㅠㅜㅜㅜㅜ)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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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t
2016.09.08 18:36 [*.7.xxx.237]
계속 주장하는건데 위쪽에라이트닝포트하나더달아주면 모든게깔끔한데.... -
Persona
2016.09.08 19:14 [*.64.xxx.226]
애플워치가 왜 독보적인지는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일단 시계일뿐인데 거기에 앱이 들어가봣자 시계보면서 게임을 얼마나 하겠어요;; 차라리 폰을 들고서 하지
좀더 시계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앱이라면 모를까 게임은 전혀 필요없다고 보네요 -
A든
2016.09.08 19:30 [*.63.xxx.133]
공감합니다. 포켓몬 고가 되기전에 이제 자판은 되나요? 그리고 애플워치에 베터리 효울과 그래픽처리 능력으로 얼마나 플레이 할 수 있을까요? 자꾸 빚좋은 개살구 느낌만... -
Ssean
2016.09.08 21:53 [*.223.xxx.138]
크흠.. 전 폰보다 시계로 게임하는게 더 간편하고 시간때우기 좋던데요.. 이미 기어 s2에 버블슈터 만렙입니다.. 그리고 애플워치는 점점 앱들이 발전하고 있죠.. 항공사랑 연계로 티켓을 시계로 사용 한다던지 하는.. 그런데 기어는 영 연계나 이런게.. 실제로 카톡 앱조차 아직도 아직도... (아 이건 카톡 잘못도 크지만) 안만들어주고있고.. 유용한 앱이 너무 부족합니다. -
khs2810
2016.09.08 19:41 [*.142.xxx.0]
카메라는 이미지센서가 뭐냐가 가장 쉽고 빠르고 크게 영향을 주죠.
일단 갤s7에 들어간 센서는 현존 폰카센서중 최상급이라고 봅니다.
아이폰이 과연....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한다는 것도 얼마나 잘할지는 일단 봐야합니다.
이어폰 공감합니다.
저는 불편한걸 유행시켰다기보단, 그냥 아이폰을 유행시켰다고 하고 싶습니다.
아이튠즈같은거...아이폰쓰면 강제적인거라 쓰는거죠.
그리고 애플은 이전까진 시장을 잘읽고, 사업을 잘한거라고 봅니다.
Ios는 거의 독점적이 아니라 아예 애플만의 재산이죠.
아이폰을 쓰면 ios에 종속되고, 애플의 서비스규정이나, 악세사리, 애플에서 만드는 하드웨어 환경에 묶이게 됩니다.
이걸 벗어나려 하면 굉장히 불편하게 되죠. 그때문에 그냥 애플꺼 다 쓰다보니, 거기에 적응하게 되는겁니다.
애플이 사업을 참 잘한거죠. 소비자를 자신의 시장안으로 가둬버린거니까요.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이걸 못합니다.
그게 결정적인 차이죠.
근데 팀쿡은...이걸 점점...흐어...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사람은 익숙한걸 그냥 쓰게 됩니다. 이미 ios에 익숙한 사람은 욕하면서도 ios를 찾는 경향이 많죠. 기존 사용자층이 두터우니, 일정한 판매량은 나올겁니다. -
김나신
2016.09.08 20:07 [*.111.xxx.181]
저도 판매량에 큰 문제는 없을 듯하지만, 아무래도 애플이 유행을 선도하는 기업인 만큼 이어폰잭 없앤 게 타사로 전염될까 두렵습니다 -
Ssean
2016.09.08 21:55 [*.223.xxx.138]
하하.. 삼성이 따라가지 않는이상 중국업체 외엔 그럴일 없을거고 삼성도 사장님이 그러실분은 아닌듯하니.. -
머가조아
2016.09.08 21:53 [*.236.xxx.170]
폰의 물리적인 크기와 면적은 제한되어있고 이번에 배터리용량도 늘고(루머로는 1960이라고 함), 포스터치 홈버튼 채용으로 탭팁엔진의 공간을 고려하면
어쩔수없이 이어폰잭을 포기했다는것에 조금은 납득이 되면서도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네요
단지 이어폰잭을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외에도 글쓴님이 지적하신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없으니 유선 사용의 경우 폰 배터리, 무선이어팟(에어팟)중 하나의 배터리만 없어도
음악을 듣기 어렵다는 면이 치명적인거 같네요
그리고 카메라도 큰 향상을 이루어냈고 실제로 찍어보고 후기들을 봐야 알겠지만
S7은 전/후면 공통으로 F 1.7이고 센서크기가 1/2.5(S6 1/2.6인치) 반해
아이폰7은 조리개값이 후면 F 1.8로 전면 700메가 ƒ/2.2 , 6s 기준 1/3"에서 1/2.6으로 센서크기는 커졌지만
일단 물리적인 스펙만으로만 봐서는 센서크기와 조리개값이 차이가 있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