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어폰 잭 제거 옹호가 생각보다 많네요~ | 추천 | 0 | IP 주소 | 218.236.xxx.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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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머가조아 | 날짜 | 2016.09.10 05:37 | 조회 수 | 1148 |
전반적으로 여기저기 봤을때 얘기인데 이게 미래니, 애플의 미래니, 유/무선중 음질이 머가 좋니, 배터리 소모가 어떠니, 본인 생활패턴과 사용경험이 어떠니 등등 에서 옹호 의견들이 많은데,,그럴수 있다 치죠 근데 팩트는 당장의 단자제거가 아이폰과 무선이 미래이기때문에 뺀게 아니라 기술적인 한계인 내부 부품들간의 신호간섭..특히 이어폰 단자와 그리고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궁여지책으로 이어폰 잭 제거를 선택한것이고 그로인해 동시 충전이 불가능하고 유/무선의 사용자 기호와 환경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옵션이 빠진게 팩트 아닌가요...? 게다가 이어폰 잭이 있다고 블루투스나 무선 이어폰 사용못하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이로인해 더 커진 배터리, 세분화된 탭틱엔진, 듀얼 카메라, 방수 설계에 도움인데 어찌됐든 잭을 제거함으로써 얻은점이 있다고는 하나 타사는 없애지 않고도 가능한 기술력과 제품이 이미 있고 그 얻은점보다 잃어버린점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체감이 크다는 것이죠 만약에 무선충전기술이 내장되있다면 적어도 실내에서는 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니 어느정도 이해는 될거 같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애플이 하드웨어의 기술적/공간적 한계로 단자를 제거했지만 무선을 시도하고 진정 무선을 위했다면 무선 이어팟을 넣어주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선 이어팟+젠더를 별도 구매로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현실은 여전히 유선 이어팟이 번들로 되있고 먼가 모순이라는 얘기이죠 이렇게했다면 여전히 불편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는 있을지언정.. 애플의 추구하는 방향과 철학이 뚜렷한것이므로 이렇게 욕먹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즉, 진정성이 부족했고 상술이 아니더라도 상술로 보일수 밖에 없죠 혹은 아이폰, 아이패드가 매시리즈 그랫듯이 간을 보는것일수도 있구요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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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씁니다
2016.09.10 06:00 [*.32.xxx.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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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조아
2016.09.10 15:58 [*.236.xxx.170]
2년씁니다 님의 의견을 그냥 쉽게 표현하자면 튀고싶은거라고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나중에 애플이 하는말들이 우리가 옳았다고 판단되는게
진짜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 옳은것도 있겠지만 개네들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종속되고 적응한 결과물 아닐까 생각합니다. -
Unknown
2016.09.10 08:05 [*.46.xxx.213]
궁금한게 있는데.,.하드웨어적 공간적 제한이라고 답이 나왔나요?? 저는 아무리 봐도 이건 애플의 상술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이어폰 잭 제거로 인해 덕분에 블루투스 이어폰이 팔릴 것이고 이게 안팔리더라도 라이트닝 이어폰 잭이 팔리게 되겠죠... 하드웨어적 공간이라는게.. 사실 아이폰을 까보면 굉장히 타이트 하게 만들기는 하지만 사실 타 제조업체도 그 인치대의 기기에 있을거 다있는데.. 애플이 이런 선택을 할리가. 좀 애매합니다.. 그냥 애플의 연례행사인 상술 같아보여요... -
머가조아
2016.09.10 15:49 [*.236.xxx.170]
그게 진실된 답인지는 모르겠지만 키노트에서 필쉴러가 설명한 몇가지 이유중에 공간의 제약이라고 직접 얘기한 부분이 있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댄 리치오(Dan Riccio)의 말에 따르면, 아이폰 7의 이어폰 단자 제거는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을 위해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게 특히나 이어폰 단자와의 신호간섭이 크고 단자를 다른공간에 배치할 공간이 부족한거였죠.
진실은 애플만이 알겠지만 여하튼 배짱두둑한 애플만의 선택과 해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yea
2016.09.10 08:10 [*.52.xxx.235]
다른 기업이 했다면 욕먹을 일인데 애플이라 너그러운 느낌도 -
머가조아
2016.09.10 15:53 [*.236.xxx.170]
다른기업이라면 소비자들의 반응이 겁나서 그렇게 쉽게 못하겠죠~
소비자에 적응시키고 따라오게끔하는 애플의 전략과 ios의 독점적인 두둑한 배짱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네요 -
Bbros
2016.09.10 08:10 [*.247.xxx.66]
자기 생활패턴에 따라서 좋을수도있고 안좋을수도 있는거죠, 그걸 서로를 설득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봅니다. 좋다는 사람한테 굳이 안좋다고 어필하실 필요없어요. -
머가조아
2016.09.10 15:54 [*.236.xxx.170]
본문에 언급했듯이 사용자의 기호와 환경에따라 선호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빼버린거죠 -
우빵
2016.09.10 08:18 [*.40.xxx.81]
아무리 이어폰잭 제거로 얻은 결과가 있다곤 하나 이것은 단순한 성능향상에 불과하고 혁신은 전혀없는데 말이죠.. 이어폰 제거로 얻은결과가 정말 저희가 깜짝 놀랄만한 혁신이였다면 대부분 사람들이 옹호 했을텐데요. -
머가조아
2016.09.10 15:56 [*.236.xxx.170]
만약 한때 루머였던 자기공명 충전이나 최소 무선충전이 나왔다면 그나마 실내에서만큼은 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니 설득력은 있었겠죠 -
네고가능
2016.09.10 08:40 [*.123.xxx.60]
삼성이 차기 플래그쉽 뽑을때 이어폰단자 막고 출시한다에 예상해봅니다 늘 그랫던것처럼 -
BIG.D
2016.09.10 08:43 [*.24.xxx.158]
플래그쉽 전에 없는 중급기 한대 나와보고 플래그쉽에 바로 빼진 않을듯요 USB타입 C도 한세대 건너뛰었으니까요 -
빌헬
2016.09.10 08:42 [*.92.xxx.194]
아무리 생각해도 두께 0.1mm 줄이기 위해 이어폰 잭을 없앴다? 말도안됨.. 하드웨어적 공간?얼나나 꽉꽉채웟길래 아이폰 3.5인치에도 들어가던 잭을 뺄수가.. 말도안됨.. 무선 이어폰을 시도하기 위해? 그러면서 번들은 유선줌 ㅋㅋ 무선 시장 시도하디만 20만원을 더 내야한다는게 말이됩니까 ㅋ 번들로 무선 줬으면 어느정도 이해 합니다... 근데 20만원 내고 저 무선 에어팟울 사지 않으면 말 그대로 그냥 없어진것 밖에 안됨.. 폰을 팔앗는데 완성품이 아니라 반쪽자리 판것 박에안되요 3.5파이잭이잇다고 블투가안되는것도 아니고 -
머가조아
2016.09.10 16:04 [*.236.xxx.170]
4.7/5.5인치 각각 7.1mm, 7.3mm로 두께는 동일합니다. 무선이어폰이 미래라서 뺀거보다 하드웨어적인 한계로 뺀것이 팩티인데..
만약에 최소한 무선충전기술이 있다면 어느정도 불편함은 감수하거나 설득력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무선 이어폰을 시도하고 이것을 미는데 유선이어폰과 젠더는 번들로 넣어주고..먼가 이이러니하죠..
진정 무선을 위했다면 무선이어팟을 넣어주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선 이어팟+젠더를 별도 구매로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
BIG.D
2016.09.10 08:42 [*.24.xxx.158]
상수우우울 -
Live
2016.09.10 09:05 [*.91.xxx.186]
무슨 팩트요.? -
가자미
2016.09.10 09:13 [*.62.xxx.96]
근데 만약 문제가 있는 기술이라면 과감히 버리고 가는 것도 꼭 나쁘다고 하긴 힘듭니다. 예전 플로피 디스크와 우리나라 active X등이 있죠. 이어폰 잭도 문제가 있긴 할겁니다. 일단 아날로그 신호를 사용함으로써 내구성이 매우 약하죠. 스피커 이어폰 잭부분 만지면 지직 하는것도 아날로그 신호기 때문이구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문제가 있는 기술이기에 버리고 가려는 듯합니다. 다만 그 과도기에서 완벽한 대안책을 내놓지 못한 애플 때문에 고생하는건 소비자 몫인듯합니다. -
otter
2016.09.10 10:42 [*.233.xxx.173]
동의합니다. dac 삭제는 분명 의미있는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
Live
2016.09.10 11:05 [*.91.xxx.186]
아직은 상수우우우우울 -
Live
2016.09.10 11:09 [*.91.xxx.186]
이분 예전에 비싼 이어폰이 부서지셔서 그런가.? -
머가조아
2016.09.10 16:15 [*.236.xxx.170]
버릴수는 있다지만 "그 과도기에서 완벽한 대안책을 내놓지 못한 애플 때문에 고생하는건 소비자 몫인듯합니다." 의견에 공감합니다. -
셀리안
2016.09.10 11:44 [*.181.xxx.222]
애플은 이어폰잭을 제거한 이유가 "너무 오래된 기술 때문” 이라고 했는데,
설계상 다른기능의 개선 때문이라는건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 아닌가...
하드웨어 기능상 때문이라면 애플스스로 하드웨어 기술 한계를 인정하는 셈이니
이어폰잭 제거로 인하여 타 스마트폰보다 훨씬 더 좋은 방수방진, 또는 타폰보다 더큰용량 배터리 등이 아닌데 말이죠
하드웨어 제작상 그렇게 할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이 오히려 애플에게 마이너스 효과죠
애플이 말했던거 처럼 '오래되고 퇴화되어야 할 기술' 이라고만 주장하는게
애플 입장에서는 더 나은 답일꺼 같네요 -
머가조아
2016.09.10 16:17 [*.236.xxx.170]
키노트에서 마케팅 담당자인 필쉴러가 너무 오래된 기술이라고 한건 사실이고 추가적으로 설계상 다른 기능이 추가되고 향상되면서 공간의 부족이라는 말을 분명히 했습니다
게다가 키노트 이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댄 리치오(Dan Riccio)도 결론적으로는 하드웨어 기술과 공간의 제약이라고 인정했구요 -
주사
2016.09.10 13:12 [*.111.xxx.130]
이어폰 잭 삭제를 옹호하는 사람은 애플이 무슨짓을 해도 옹호할겁니다.
플로피랑은 비교도 할 수가 없죠.
플로피 디스크 삭제한건 더 상위 기술인 CD가 플로피 디스크를 이미 잠식한 상황에서 없앤거고, 지금은 블루투스보다 이어폰 잭을 훨씬 사용 많이 하고, 블루투스를 압도하는 상황에서 그냥 선택권을 하나 줄인것 밖에 안되죠. 그것도 압도적인 활용성을 가진.
내가 하면 그냥 혁신이야. 라고 쓰고, 사실은 상술이라고 읽는게 맞을 듯 하네요.
판매량은 떨어지지 그래서 새로운 수익 수단으로 에어팟을 찾은게 아닐지. 사실 블루투스 이어폰 가격이 20만원... 글쎄요. 그것도 별매. -
머가조아
2016.09.10 16:27 [*.236.xxx.170]
"혁신이라 쓰고 상술이라고 읽는다" 비유가 아주 적절한거 같습니다. -
삣떠
2016.09.10 15:13 [*.48.xxx.22]
다른건 다 몰라도 스피커 더 좋아진건 기대됩니다. 아이폰 스피커 원래 좋은데 더 좋아지면 얼마나 더.. 그리고 이어폰잭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는 없엔게 너무나도 황당하지만, 5년 후는 좀 바뀔 듯 하네요. 테크 사람들의 격차가 생길듯 하네요. 이어폰은 사용하는건 당연한것 / 무선이 제일 편하다는것. 저는 개인적으로 당연히 이어폰잭 있는걸 원하지만 돈만 있고 iOS가 맘에 든다면 아이폰7 살 수도 있겠네요. (전 iOS는 안써서 살 일은 없지만) 암튼.. 애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기회일 듯 합니다. -
머가조아
2016.09.10 16:26 [*.236.xxx.170]
지금이 아닌 몇년후에는 바뀌겠죠~ 하지만 지금은 몇년후가 아니란 거죠.. 그렇기 때문에 잭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이 아직은 필요한거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흐름이 무선으로 가겠죠~ 그리고 하드웨어의 제약으로 단자를 제거한게 아닌 "무선이 미래다" 라고 외치고
진정 무선을 위한거였으면 무선이어팟을 번들로 줬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번들은 여전히 유선 이어팟이죠..먼가 모순됩니다.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중에 "애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기회일 듯 합니다" 는 공감합니다.
이게 긍정/부정이든 어느기업이라도 쉽게 할 수 있는게 아닌데..애플의 두둑한 배짱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지금보세요 배터리의 발달과 방수등의 이유로 일체형 제품들이 점점 늘어나니까 과거부터 일체형을 쓰던 애플이 옳았다 이런소리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