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해외기사] 헤드폰 잭 제거가 옳은 이유 | 추천 | 0 | IP 주소 | 119.203.xxx.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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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퐁뜌 | 날짜 | 2016.09.17 22:03 | 조회 수 | 1534 |
http://www.forbes.com/sites/jvchamary/2016/09/16/apple-iphone-headphone-jack/#403a89673019
이 기사에서 말하는 핵심은 "음질" 이네요. 라이트닝 포트, 즉 디지털 포트를 이용한 음악감상의 이점을 중점적으로 분석한 기사입니다. 흥미로운점이 많아서, 기사의 핵심만 간단히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애플은 왜 그 흔한 헤드폰 잭을 없애버렸는가?> Why did Apple remove a common audio connector? The 3.5mm jack is over 50-years-old and doesn’t do much besides carry an audio signal. It needs its own power amplifier and digital audio converter, which can be built into headphones, so removing the jack makes room for other things, such as a second speaker. As Apple marketing chief Phil Schiller said at the iPhone 7 launch, “Maintaining an ancient, single-purpose, analogue, big connector doesn’t make sense because that space is at a premium.” - 번역(의역있음) 3.5mm 잭은 50년이상 쓰여져왔고, 사실상 소리 신호를 전달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역할이 없다. 3.5mm 잭은 파워 앰프와 디지털 소리 변환기를 필요로 하는 몸집이 큰 부품인데, 사실 그것들은 헤드폰안에도 만들어 넣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커다란 3.5mm잭을 없애면 다른 것들을 위한 공간이 생기는 것이다. 아이폰 7 발표에서 퓔 실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대의, 기능이 하나 밖에 없는, 아날로그의, 몸집만 큰 커넥터를 유지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그것이 차지하는 공간의 가치는 엄청나기 때문.(아이폰7의 경우 스피커+배터리 용량 업 + 탭틱엔진 개선으로 그 공간을 활용했죠)" . -------------------------------------------- 여기까지는 늘 보던 내용인데, 그 다음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The headphone jack is really quite limited,” says Dr Joshua Reiss, head of audio engineering research at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For the person who wants really great sound, using the Lightning port is much better than using the headphone jack.” The Lightning port is superior to a 3.5mm jack due to how it carries audio signals. “The big problem with the old headphone jacks is that they’re analogue technology,” Reiss explains. “Modern audio formats are all digital, and have been for a very long time.” Sound consists of waves transmitted as vibrations through a medium such as air. But while an original source — like sounds from musical instruments — produce a continuous wave that contains infinite information, your auditory system (ears and brain) doesn’t need to sense actual waves to perceive sound as a continuous stream. Just as movies are made-up of a sequence of still images shown in quick succession (usually 24 frames per second), audio is recorded by taking snapshots of a wave at regular intervals, allowing those samples to be stored as bits of digital information. For playback, those digital bits are converted back to a wave representing the original recorded sound, or “analogue.” This is achieved by speakers that vibrate air to create a continuous wave that can then be detected at your eardrums. One drawback of a 3.5mm jack is that its digital-to-analogue converter alters the audio signal prematurely, before it reaches a headphone’s speakers, which can allow data to be lost from a recording. “Generally, the jack itself will have had some audio degradation just getting the audio,” says Reiss, who recommends that you plug headphones into the digital port. “Your best option at the moment is to not use the adapter, but have good headphones that can use the Lightning connector directly. -변역(의역있음) "지금 쓰이는 3.5mm 잭은 사실 굉장히 제한되어 있다." 라고 Dr. Reiss(어떤 대학의 오디오 엔지니어링 연구소장)는 말했다. 또 "정말 좋은 음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3.5mm잭보다는 라이트닝 포트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선택이다." 이 또한 그 박사님의 주장. 라이트닝 포트는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면에서 3.5mm잭 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3.5mm잭의 가장 크고 오래된 문제점은 그것들이 아날로그 방식이라는 것"이라고 박사님은 말한다." 요즈음의 오디오 포맷은 전부 디지털이고, 오랫동안 그래왔다." (3.5mm가 시대에 뒤쳐진 기술이라는 말.) 소리는 공기와 같은 매질을 통해 진동이라는 형태로 전달되는 파동으로 이루어져있다. 악기의 경우처럼 소리의 근원에서부터 나오는 소리는, 무한하고 연속적인 정보가 담긴 파동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우리의 청각 시스템은(귀와 뇌) 연속적인 소리의 흐름을 인지하기위해 그런 방대한 정보들을 전부다 감각 할 필요는 없다. 영화가 정지해있는 이미지들의 연속으로 만들어진 것처럼(보통 초당 24개의 이미지), 디지털화된 소리는 파동의 일정한 간격, 즉 '스냅샷'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비트'라는 형태의 디지털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들을 다시 재생하기 위해서, 디지털화된 정보들은 본래의 녹음된 소리로 다시 변환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통상 '아날로그'라고 부르는 방식인 것. 이러한 과정은 헤드폰에 들어있는 스피커가 공기를 진동시킴으로써 연속적인 파동을 만들고, 결과적으로 고막에서 감지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3.5 mm잭의 한가지 문제점은 그런" 디지털 to 아날로그 변환"과정에서, 소리의 신호가 헤드폰의 스피커에 채 전달되기도전에 변형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본래 녹음된 소리의 정보들이 손실된다. "보통, 3.5mm잭 자체에서 소리신호를 받는 과정만으로 손실이 일어나게 되버린다. 그러므로 ,나는 디지털 포트에 헤드폰을 연결하는 것을 권장한다." - 박사님의 말이다. "현시점에서 최선의 선택은,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라이트닝 to 3.5mm어댑터), 라이트닝 포트를 지원하는 헤드폰을 이용하는 것일 것." - 그러니까, 어댑터를 이용해서 기존에 쓰던 3.5mm잭 이어폰을 라이트닝과 연결해도, 위에서 언급했듯 3.5mm단자 자체에서 소리가 손실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므로...라이트닝 이어팟과 같이 라이트닝에 직빵으로 연결되는 것을 쓰라...는 말입니다. -------------------------------------------- 이외에도 더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지만, 해석이 딸려서 여기까지...하하 뭐 딱히 3.5mm로 들으면서 자체적인 손실을 걱정해본적은 전혀 없습니다만.... 라이트닝 포트 이어폰의 이점이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무손실 전송! 그리고 한 가지 더 충격적인 사실, "And while iPhone 6 hardware supports 24-bit/96kHz, software such as iTunes and Apple Music don’t transmit that to a 3.5mm jack. As streaming services like Tidal offer hi-res audio, iPhone 7 owners could soon get better sound." 아이폰 6 때부터 24-bit/96khz 음원을 하드웨어적으로는 지원해왔다고 합니다. 단지 소프트웨어적으로 3.5mm잭을 통해서는 그것을 막아놓았다는 내용이네요. 그럼 라이트닝 포트를 이용하면 무손실음원이 제대로 지원이 되는 거냐... 에 대해서는 찾을 수 없네요. -------------------- 모 네이버 카페에서 흥미로운 글을 발견해 올려봅니다. 문제되면 바로 자삭하겠습니다. http://cafe.naver.com/appleiphone/3694732 |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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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P
2016.09.17 22:12 [*.151.xxx.120]
어차피 재 귀로는 거기서 거기일꺼라서..ㅋㅋ -
Ssean
2016.09.17 22:13 [*.70.xxx.222]
그래서 체감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말은 거창한데 실효가.. -
퐁뜌
2016.09.17 22:21 [*.203.xxx.240]
그렇게 따지면 스마트폰 성능도 더 이상 안 올라도 되겠네요.. 이미 체감하기 힘드니까 -
Ssean
2016.09.17 22:24 [*.70.xxx.222]
뭐.. 폰 성능은 프레임에서 부터 차이가 나서.. 미묘하지만 사용 만족도에서 크게 기여하는 반면.. 이런 변화는 체감하지 않으면 만족도에 영향이 없죠.. 오히려 불편한 젠더 사용으로 만족도가 떨어질것같은.. (대표적으로 이제 인터넷 속도는 발전이 멈췄죠 아 물론 개발은 계속 되나 lte요금제 쓰시는분이 대부분인) 뭐 그래도 오디오 부분도 조금씩 발전해야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 기사내용은 애플을 변호하기위해 과장했다는 느낌뿐이네요 -
치킨치킨치킨
2016.09.17 22:17 [*.203.xxx.228]
lg는 이어폰단자를 없애지 않고 음질을 향상시킨거 보면 -
잇짱
2016.09.17 22:25 [*.116.xxx.85]
Q. 애플은 왜 그 흔한 헤드폰 잭을 없애버렸는가?
A. 돈 때문이죠 뭐...-_-; -
LEVEL5
2016.09.17 22:35 [*.223.xxx.214]
탭틱엔진은 뭐 그렇다고 쳐도 배터리 용량은 좀 억지... -
행
2016.09.17 22:40 [*.250.xxx.2]
배터리는 좀 억지인거 같아요...기술력 문제라고도 인식이 될수 있을것 같네요 좀 어이가 없기는 없습니다 -
빌헬
2016.09.17 22:36 [*.223.xxx.69]
초고음질의 음악 플레이어도 3.5파이 헤드셋으로 듣는 마당에 무슨 ㅋ 음질을 블루투스로... -
Ssean
2016.09.17 22:42 [*.70.xxx.222]
그러게요.. 저논리면 무손실하이파이 100만원짜리 워크맨보다 라이트닝 이어팟이 더 좋단얘기.. -
행
2016.09.17 22:38 [*.250.xxx.2]
음.... 잘 모르겠네요 ㅠ 아직은 3.5가 나은듯 합니다. 3.5가 너무나 대중적인상태고 거기다가 그냥 무선을 끼얹기만 한것 같습니다. 너무 급했단 말이죠. 차근차근 길을 걸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
행
2016.09.17 22:39 [*.250.xxx.2]
그리고 3.5파이로도 충분한 음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
khs2810
2016.09.17 23:05 [*.60.xxx.196]
요는 3.5파이 이어잭보다 최신 디지털방식의 새로운 포트가 더 좋다는 건가요?
그럼 usb 타입c는 뭐라고 말할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3.5파이 이어잭으로 통일되서 좋았는데, 다시 피쳐폰 시절처럼, 브랜드별로 이어폰을 새로 사야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아직 비싸서요... -
음냐냥
2016.09.17 23:06 [*.254.xxx.37]
삐빅! 애플에서 입금되었...농담이고
그럼 라이트닝포트를 2개로 하던가...다른 라이트닝포트쓰면서 동시에 이어폰 쓸수가 없자나. 그리고 규격도 제한적이고 -
갤윈
2016.09.17 23:14 [*.112.xxx.43]
개인적으로는 이 기사에 반문하고 싶은게, 음질에 그렇게 민감한 사람은 음악을 들을 때 아이폰이 아니라 고급 오디오 장치를 쓰지 않을까, 그리고 음질 향상의 폭이 충전과 음악 감상을 못하는 불편함을 상회할 만큼 큰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싶네요... -
KimYUUKfaL
2016.09.17 23:29 [*.64.xxx.108]
어차피 flac파일 미지원 아닌가요? -
녹색우주괴생명체
2016.09.17 23:29 [*.11.xxx.243]
항상 궁금한게 애플이 욕먹어가며 하는 짓을 과연 다른 회사들이 따라갈까... 그중 하나는 이미 일체형 배터리 -
머가조아
2016.09.17 23:31 [*.62.xxx.23]
궁금한게
라이트닝 포트 이어팟도 어차피 휴대폰에서 아날로그 신호로 출력한다고 듣고봤는데… 이 기사의 박사는 그게아니라고 하고
누구말이 맞는거죠 -
brainer
2016.09.17 23:45 [*.231.xxx.221]
ㅋㅋㅋ 그래요 황금귀는 느낄수 있다 칩시다. 저 음질, 채감은 둘째로 보자구요 그럼 에어팟 인지 파이어팟 인지는 도대체 왜 만든 겁니까? 내장 스토리도 없으면서 20만원이 넘어가는 그것! 블투 이어폰인 그것은 도대체 왜!? 만들었답니까? 그냥 돈벌려고 한거죠 아니면 충전하면서 노래라도 듣게 했어야죠 -
chimE
2016.09.18 00:06 [*.37.xxx.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사님은 굉장한 1차원적 사고를 가지고 계시는군요...
3.5파이 잭이 만약에 딜리버리에 문제가 있고 제한적이라면
그걸 발전시키고 더 좋게 만들 수 있게 해야지요
애초에 오랜 기간동안 평준화되고 기본적인 옵션이 되어버린 3.5파이 잭을 없앤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을 뿐더러...
애플은 이번 '용기'있는 행동을 통해서 일체형 배터리를 통해 보여준 애플이라는 기업의 저력을 다시한번 구체화하고 싶은 겁니다/
애플이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실험을 해보고 싶은거죠. 그 실험이 다소 무식하고 1차원적일지라도
변환잭을 이용해서 들을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첫쨰로 애플은 이번 실험을 실패한거죠. 애플 자사에서도 라이트닝잭으로만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거는 무리수라고 판단을 한 거죠. 그리고 변환잭을 사용하면 얼마나 불편할까요.....애플은 진짜 왜이럴까요.
하여튼. 애플은 그냥 정말 멍청한 결정을 내린거고, 아무리 변호해도 잘못은 잘못입니다.
참....지금 이 상황에서는 애플도 한심하고 애플을 극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갑니다. -
김나신
2016.09.18 00:35 [*.139.xxx.17]
어... 근데 그냥 이어폰잭 구멍 뚫어놓고 라이트닝 이어팟 출시하면 안 돼요? 굳이 더 좋은 음질 찾는 사람이면 그냥 그거 살 거 같은데 -
2년씁니다
2016.09.18 00:55 [*.32.xxx.199]
애플한테 정말 3.5파이잭을 넣을 기술이 없었다고 보시나요? 애플입장에서야 그렇다고 우리 돈 더 벌고싶어서 없앴다 에어팟사라 이렇게 말할순 없는거니 잘 포장해서 이야기한것을 아 정말 어쩔 수 없던거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참 순진하다고봅니다 -
망고스톰
2016.09.18 03:52 [*.120.xxx.230]
그럴듯한 포장. -
정지영상
2016.09.18 11:02 [*.36.xxx.178]
뭐 그게 맛다고합시다 근데 현시점에 3.5파이 안씨시는분 ???블루투스가 보편화가 댓지만 평준화는 안댓지요 아직도 버스지하철타면 3.5파이 많이 습니다 너무 앞서갓어 -
더뉴팝콘
2016.09.18 13:06 [*.9.xxx.24]
"정말 좋은 음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3.5mm잭보다는 라이트닝 포트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선택이다."
정말 좋은 음질을 원하는 사람은 핸드폰으로 안듣는데... -
Phonelover
2016.09.18 15:03 [*.115.xxx.69]
흠.....여러모로 좋은 이점이 늘어난것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헤드폰 잭 제거가 옳은것인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