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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결국 아임백을 사드렸습니다. 추천 0 IP 주소 115.139.xxx.17
글쓴이 김나신 날짜 2016.10.09 20:52 조회 수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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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A5와 J7 중에서 고민하다가(그럼 질게 A7은 왜 넣은 건데;;) 아임백으로 갔습니다.


밖에서 작업 하시는 일이 잦다 보니 큰 건 아무래도 불편하실 듯해서...


뭐.... 제 건 아니니 개봉기 + 구매후기만 남깁니다.


1. 구매후기


: 인터넷으로 사면 저렴하고 이것 저것 사은품이 오긴 하지만 뭐... 그냥 선물이기도 하고 편하게 사고 싶어 오프라인 매장을 택했습니다.


처음에 간 곳은 창원 상남에서 무척 시끌벅적하게 꾸며진(왜인지 입구에 구명보트에 놓여진) 종합매장이었는데


가서 "아임백하고 A5 보러 왔습니다."하니까 "기변하실 건가요? 번이하실 건가요?" 하시더군요.


원래 쓰던 거 쓰시는 주의라 SK로 기변한다고 하니 "저희는 번호인동아니 신규만 폰을 바꾸실 수 있습니다."



.....예?



여기서 '아, 이 매장은 아웃이구나.'를 일단 마음속으로 정하고 좋아 일단 번이를 한다고 했죠.


제가 쓰는 게 LG유플러스라서 LG유플로 한다고 하니


직원: "아임백은 유플이 없어서 KT로 갈아타야 합니다."


나신: "KT는 저희 가족 중 아무도 안 쓰는데요?"


직원: "뭐, 가족할인 것도 없으시고 그냥 별 이득 없으니 KT로 갈아타세요.ㅋ"


이쯤 되니 어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으나 그냥 나가면 싸가지 없을 듯해 끝까지 들었습니다.


직원: "그리고 아임백은 팬택이 만든 거잖아요? 팬택이 망했다 다시 출시한 거 아시죠?"


나신: "네."


직원: "그래서 언제 또 제품이 나올지 모르고 사후지원도 불안불안해서 제가 추천 드리는 건.... 이거, 갤럭시J5. 나이드신 분이 쓰기엔 충분히 좋은 폰이고 메탈 프레임이라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좋아요."


관심도 없는 폰을 그냥 보여주시길래 "아... 네."하고 "제가 바꾸는 게 아니라 이것 저것 챙겨야 할 게 있어서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하고 나오려 하니.


무슨 예약 서류? 그것만 쓰고 가라 하시더군요. 이걸 써야 오늘만 할인해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나 어쩌나... 전화번호만 적으면 되길래 스팸문자 까짓것 하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 되게 무섭게 예약서류 파쇄를 요청하고 속편하게 SK 대리점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개인정보는 중국으로 흘러가고...)



집 앞에 있는 큰 매장엔 A5나 아임백 둘다 재고가 없다며 딴 데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작은 매장에 갔습니다. (폰 매장이 편의점보다 많은 것 같아...)


한 50~60대 쯤 돼 보이는 한 분이 매장에 계시던데 재고가 있더군요! (아싸)


그리고 그 분은 "아버님께서 사진이나 지문인식 같은 특별한 기능을 주로 찾으시는 게 아니라면 아임백이 지원금도 많고 해서 더 좋습니다."고 하시더군요.


잠금 거는 거 싫어하시고 사진 잘 안찍으시고 카드는 여전히 지갑을 선호하시는 지라 아임백으로 결정하고 거기서 결제하고 왔습니다.


특별히 받거나 아주 싼 건 아니지만(딱 기본 사은품인 필름과 케이스만 받았습니다.) 뭐, 그냥 인상도 좋으시고 더 돌기 귀찮아서 샀습니다.


(다만, 나이가 있으신지 목을 제대로 못 숙이시고 손을 많이 떠시더군요.)


2. 이제 개봉기. (짧게 갑시다.)


- 네, 이미 개통과정에서 매장에서 다 뜯었습니다. (즉, 새로운 감흥 0)


- 디자인은 영상으로 본 것 이상으로 예쁨. 도시락폰 같다는 평도 있던데 전 나름 이런 플라스틱 감촉도 괜찮더군요.


- 다만, 소프트키도 들어가는데 상하 베젤은 조금 큰 느낌.


- 휠키는 돌리는 맛이 있네요. 근데 엄청 유용하단 느낌은 썩...


- 스톤은 봐도 봐도 특이합니다. 불 들어오는 거 아는 주제에 불 들어오니 흠칫 하고 놀랐습니다. (새로운 문명에 도전 중)


- 역시 개통을 하면서 다 켰기 때문에... UI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무난무난한 편. 안드로이드 쓰시던 분이면 쉽게 적응하실 듯합니다.


- 근데 SK앱이 왜 이래 많아;;; (지울 수 있다고 해서 막 넣으란 건 아니야)


- 카메라는 가격 생각하면 깨끗하게 잘 나오는 편. 휠키를 눌러서 찍을 수 있는데 후면 카메라 사용시엔 편리하지 않으나 전면 카메라 사용시 꽤나 유용합니다.



이상입니다. 자세한 건 써보고 이야기 안 드리겠습니다. (내 거 아니에요)


그래도 아버지께서 크기가 큰 것 빼곤(역시 A7을 안 사드린 건 신의 한 수. 근데 이것보다 작은 건 A3 정도밖에 없는데) 좋다고 하셔서 일단 성공입니다. ㅎ















끝으로 질게에 답변해주신 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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