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반응이 궁금해서 둘러봤는데 | 추천 | 0 | IP 주소 | 218.236.xxx.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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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머가조아 | 날짜 | 2016.10.29 18:42 | 조회 수 | 707 |
신형 맥프레 발표후 몇몇 커뮤니티 반응이 궁금했는데 물론 늘 그랬듯이 실제 출시후에는 또 다를수가 있습니다. 살펴보니 터치바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가운데 공통적인건 생각보다 오래 기다렸고 얼마나 어썸할지 기대했지만.. 이전 맥프레에 비해 크게 좋아진 느낌은 아니다..그리고 가격적인 저항이 크다는반응이 많네요 발표직전에 급해서 기존 맥프레를 샀는데 사길 잘했다. 후회 안한다. 14~15년 맥프레 구매 및 사용자는 신의 한수/두수다. 발표보고 바로 구형 맥프레 주문했다는 사람들도 많네요 이제 구형이 된 맥프레도 정가는 비싸지만 미개봉이나 오픈마켓 최저가는 꽤 저렴해졌더라고요 (중급 기준 184만 > 130~140만원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언제부턴가 애플의 신제품들은(폰,패드,맥 모두) 포장만 잘하고 거기에 가격만 더 붙어 비싸지고 구매욕구를 별로 불러일으키지 않아서 참 고맙고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참.. 신형 맥프레 사실분들중에 터치바는 필요없는데 있는 모델과 cpu 클럭수가 좀 차이나니 성능차이가 많이 나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선택장애가 생길수도 있는데 개인적인 두번째 생각입니다만.. 터치바 없는 모델의 클럭수 2.0~3.1 있는 모델이 2.9~3.3 기존 맥프레 기본 및 중급 2.7~3.1 / 고급형 512기가 2.9~3.3 즉, 터치바가 있던 없던 기존 맥프레 클럭수 범위안에 있습니다. 브로드웰/스카이레이크의 차이도 있겠지만 터치바없는 신모델의 언박싱 및 긱벤치 점수를 보니 기존 맥프레 2.7~3.1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의미없는 수준으로 높습니다.(백 단위및 십단위에서 미미하게) 터치바가 있는 2.9~3.3 모델은 이전 맥프레 고급형 2.9~3.3과도 별 차이가 안 난다고 생각해볼수 있고 쿼드로 넘어가지 않는이상 cpu체감은 거의 없다라는게 일반적인 진리인데.. 결국 터치바 없는 2.0GHz나 있는 모델의 2.9GHz나 체감이 확 될정도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정이 맞다면 찜찜한 성능차이때문에 굳이 터치바가 필요없는 40만원이나 비싼 모델로 갈 필요는 없다는거죠 업그레이드는 ssd용량이나 램이 진리입니다. (osx 램 최적화가 좀 별로라 정말 라이트한 사용아니면 16램 추천드립니다)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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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지수
2016.10.29 21:04 [*.223.xxx.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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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조아
2016.10.30 19:53 [*.236.xxx.170]
그렇게도 볼수 있네요~ 제가 그동안 살펴본 반응으로는 엘.캡이후로 램 가용률이 더 높아졌다는것을 많이 봤고
말씀하신대로 나쁘지는 않을수는 있겟지만 좋다고는 못할수도 있는데 나름 비교한것의 경험으로의 근거가
예전에 동생이 사용하는 중급형 8기가램 메버릭스로 돌리는 맥프레와 제 16램 요세미티로 동일한 프로그램을 여러개 띄워봤는데
램 사용률이 현저히 차이가 나더라고요. 요세미티에서 16램은 금방 10기가이상 차버리고 8기가램인 메버릭스 맥프레는 어지간해서 8기가가 꽉 안차더라고요
(OS X 10.9 매버릭스부터 메모리 압축 기술이 도입됐다는데) 이런 램 가용률을 봤을때 램 최적화가 떨어진게 아닌가하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
명경지수
2016.10.30 20:01 [*.140.xxx.14]
메버릭스보다 요세미티가 체감적으로 많이 무거워진 느낌을 받습니다. 최적화는 요세미티가 더 나은 거 같긴 한데, 뭐, 아무래도 기능이 요세미티가 훨씬 많다 보니..ㅎㅎ
갈 수록 무거워졌다 최적화했다 하길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맥북이 마지막 16기가일 것 같고, 다음 프로는 램업으로 24기가나 32기가(이건 맥프로?) 달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그냥 가용램으로 놀리는 것보다는 싹다 끌고 와서 어떻게든 쓰는 게 좋은 느낌이 들어요. 모자라서 다 긁어다 헥헥 대는 것과는 아무래도 다르기도 하고요. -
머가조아
2016.10.30 20:11 [*.236.xxx.170]
모든앱 종료와 부팅후 단순히 운영체제가 차지하는 램 가용률은 비슷한 수준이었고 같은 앱을 띄웠을때 현저하게 차이나는건 램 최적화와 관련있지 않을까요?
똑같은 8기가램을 채우는데 매버릭스에서는 더 많은 앱이나 파일자원을 사용할수 있다는 뜻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참..신형 15인치 프로에서는 16램 이상 옵션이 있지 않을까했는데..
"필쉴러님이 배터리 타임이 어쩌구저쩌구하면서 핑계를.."
필쉴러님의 인터뷰나 코멘트는 항상 먼가 욕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능력이 있어요 ㅎㅎ -
명경지수
2016.10.30 20:17 [*.140.xxx.14]
저는 반대로 더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최소한의 사용에도 최대한의 램을 쓰는 것이 성능상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분명 장시간 과한 램 사용은 배터리 효율을 떨어뜨리므로 중간 타협이 필요하니.. 인터넷 창 하나 띄운다고 16기가 다 쓰는 건 낭비긴 하지요. 다만 무거운 작업 하나당 몇 기가 또는 10기가 넘게도 쓰는 건 전 득이라고 봐요. 램이 작업대와 마찬가진데 넓을 수록 좋은 것이긴 하니까요.
그나저나 ddr3 한계가 16기가 이고 아직은 이것으로 충분하긴 하죠. 하지만 애플은 이렇게 해야 또 차후 내년 나올 맥에 여지를 두고 또 다른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으니..
아마 내년엔 ddr4 16 달고 램업 옵션 하게 할 것이라 반은 장담합니다. ㅎㅎㅎ
참 징글맞을 정도로 상업적인 모습이 탁월합니다. 제일가는 장사꾼들 ㅡㅡ) 포장도 예쁘게 참 잘해요 ㅋㅋ -
머가조아
2016.10.30 20:27 [*.236.xxx.170]
아..생각의 차이가 조금 있군요~^^ 명경지수님의 말씀은 램의 성능적인 면을..저는 비슷한 사용환경시 램 가용율에서 차이가 나니 최적화를 의심..
물론 솔직히 이게 정말 램 최적화가 떨어지는것인지의 판단은 저도 확실치는 않은데 여기저기서 본 후기나 반응들에서 그런 의견들이 좀 있더라고요
여기에 +해서 모바일(스마트폰)기기에서의 램 정책/누수 등의 정보를 대입했을때 저는 최적화적인 부분에서 의심이 드는거 같네요~
근데 말이죠~ ddr3 한계가 16기가인건 할 수 없다지만 왜 ddr3를 넣었을까요? ddr4 넣은 랩탑들도 꽤 많던데 말이죠
애초에 핑계거리를 만들지 않게 위함인가..
내년초에 카비레이크 리프레시 나오면 왠지..왠지..통수가.. -
명경지수
2016.10.30 20:32 [*.140.xxx.14]
애플이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지 않고 뭐 하나 둘씩 빠뜨려 만드는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죠.
그리고 다음 세대 때 그것을 채워 또 내놓고, 아마 내년에 ddr4 16 해놓으면 그건 옵션 추가할 수 있으니 여지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딱 16으로 잘라서 말이죠. ㅎㅎ
당장은 몰라도 조금만 지나도 무거운 작업 하시는 분들은 16램이 모자를 것이 분명하거든요.
아마 내년에 맥프로도 ddr4 에 16이나 32 기본에 그 이상을 옵션 달고 나올 듯 해 보입니다.
이건 제가 보기에는 승자의 혼미입니다. 사실 데스크탑 및 노트북 시장에서 든든한 수요를 가지고 스마트폰에 밀리는 시장을 선방하고 있는 건 애플이 거의 전부라..
아이폰도 그렇고, 제가 보기엔 1등만 하는 기업의 나태함으로 보입니다.
어찌보면 횡포죠. ㅎㅎ 삼성처럼 절박하게 최선을 다해 만들면 좋은 제품들이 나올텐데.. 그놈의 장삿속이란 ㅡㅡ); -
머가조아
2016.10.30 21:57 [*.236.xxx.170]
나태함 횡포 갑질 세계최고 장사꾼 포장력 ㅜㅜ 한번만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기기를 만들어줬으면 ㅜㅜ -
명경지수
2016.10.30 22:00 [*.140.xxx.14]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황당한 일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굳이 최선을 다할까... 싶습니다; ㅜ 한 번 추락해봐야 삼성처럼 힘을 다해 만들까.. 너무 잘 나가요; 쩝.. 혼자 나만 잘 나가~ 이러니 나태할 밖에요 ㅜㅜ
말씀대로 최선을 다한 제품들을 만나보고 싶네요 ㅠ
저도 16램 쓰는데 간단한 작업만 해도 거의 다 끌어다 써서 캐쉬나 기타로 돌려 다 쓰려고 하더군요. 가용램 1기가도 안 남고;; 그래서 좋습니다. ㅎㅎ
램 8기가면 거기에 맞춰서 또 알아서 끌어다 쓰더군요. 재밌어요. ㅎㅎ
저도 2015 얼리 13인치 맥프레 팔고 넘어가려다 가격 저항에 부딪혀 1-2년 더 두고보기로 결정했습니다. ㅎㅎ
초기 모델인 만큼 가격 및 최적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내년이나 내후년이 더 싸지고 좋겠다 하는 자기 합리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