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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큰절에 소비자 분노

by KGNEWS 조회 수:9665 2016.11.02 18:22


삼성전자가 중국 행사에서 큰절을 한 것에 대해 현지 소비자들이 분노하고 나섰습니다.


갤럭시 노트7의 연쇄 폭발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여러 유통 협력사가 제품을 계속 취급하겠다고 나섰는데, 이에 삼성전자 현지 임원진은 행사를 열고 큰절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큰절은 신에게 빌거나 소망이 이루어 졌을 때 감사를 표할 때, 특별 상황에서 부모님께만 하는 것으로 갤럭시 노트7의 상황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현지 임원진이 절을 올리는 것에 대해 중국 소비자는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현지 유통 업체를 위한 발주 행사였다. 홍보팀은 사전에 인지하고 있지 않았다. 갤럭시 노트7 폭발 영향에도 불구하고 유통 업체는 삼성을 지속적으로 지지해 주었으며 행사에서 다량의 발주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임원진에게 매우 감동적인 일이었으며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통에 따라 절한 것이다. 중국지사 임원진도 감동받았고, 함께 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PhoneArena ( http://www.phonearena.com/news/Chinese-customers-outraged-after-Samsung-execs-kneeled-to-apologize-for-the-Galaxy-Note-7-fiasco_id87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