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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맥북이 터지는줄 아랐습니다.. 추천 0 IP 주소 218.236.xxx.170
글쓴이 머가조아 날짜 2016.11.08 03:50 조회 수 4902

황당하고 황당하면서 걱정이 많이 됐네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쉬었다가


잠자기로 되있었던 맥북을 열어봤는데 음..대기전력이 좀 이상하네...?  (보통 몇프로정도 빠지는데 꽤 많이 빠진 상태)

(이때까진 별 문제가 없었어요) 잠깐 웹서핑 좀 하다가 배터리가 별로 없어서  맥세이프 충전기를 꼽아놓고..


아이패드 프로로 이것저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한 두시간이 지났을까? (잔여 용량에서 완충이 될정도의 시간)  

아이패드로는 타이핑이 불편해서 맥북으로 하려고 방에들어왔더니

맥세이프는 충전이 다된상태(LED 단자 초록불)인걸 보고 상판을 열려는 순간...


앗 뜨거!! 미친듯한 열기..그리고 미친듯한 팬소음(?) 마치 전기밥솥에 밥이 다되갈때 그 엄청난 김새는 소리의 굉음이 들리더군요

현재 사용하는 맥북프로가 첫 개인용 노트북이라 팬소음 팬소음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는 한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고

1년 넘게 사용하면서도 팬소음은 겪어 보질 못했는데..


이게 팬소음인가..내부가 타는건가 모를정도로 소음이 심하면서 엄청난 열기가 마치 김이 나오는듯하더군요


무척 당황스러운 상태에서 상판을 열어보니 화면이 꺼진건지 나간건지 여튼 그런 상태고

일단 맥세이프 단자를 분리하고 전원을 눌러보니 반응을 안하고 길게눌러서 강제종료를 해도 반응이 없었네요

아 이거 맛탱이가 간건가..사용하지도 않고 충전만 했을뿐인데 도대체 왜그런것인지 알턱이 없고..


방에 들어와서 발견을 했을때에는 이거 조금만 더 뒀음 폭발할 기세라고 해도 될정도의 상태였어요


즉각 전원 어댑터를 분리했음에도 불구하고..무려 1시간동안이나 혼자 굉음을 내뿜으며 팬 소음이 미친듯이 돌아가고 발열은 발열대로 뜨겁고

걱정이 넘치는 마음으로 1시간 반이 지났을까...팬소음이 멈추고 열기도 어느정도 가라않더군요..


조심스럽게 전원버튼을 눌러보니..검정 바탕에 흰 영문자가 띄워졌있는데..알아보니 커널패닉으로 재시동시 뜨는 문구라고 하네요

아무키나 누르고 재시동이 되고 다행이 부팅은 됐는데

컴알못이라..더 걱정되고..정말 황당하고 새가슴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난 머 한것도 없고 인터넷 쬐금하다  잠자기모드에서 충전기만 물렸을뿐인데..

도대체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지..알수가 없네요..솔직히 10년 감수한 느낌이었어요..이게 얼마 짜린데..ㅜㅜ

종종 잠자기모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는 꽤 있었는데..이런적은 처음이네요


아이패드 프로 앱스토어는 여전히 앱설치, 업데이트 안되는 장애로 먹통이고 (내 기기만 그런듯..)

맥도 역시! 1주일이 넘게  앱스토어 업데이트가 안되거나 앱 항목이 아예 보이질 않거나..


맥이 디자인, 배터리, 트랙패드,  맥용 앱들은 좋은데  osx도  소프트웨어 안정성, 하드웨어/서드파티 앱 호환성, 오류등이 참 별로인거 같네요


문제없는거 같으니 지금 맥북으로 이 글을 쓰고 있지만..솔직히 굉장히 찜찜해요..아까의 그상황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지라..하아..ㅜㅜ


애플 진짜..스트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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