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형 맥북프로에 이어폰 단자는 포함되었지만 하나가 또 빠졌네요.. | 추천 | 0 | IP 주소 | 218.236.xxx.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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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머가조아 | 날짜 | 2016.11.09 00:45 | 조회 수 | 2384 |
아이폰에는 이어폰 잭을 제거하고 맥북에는 살려둔것과 어댑터 없이는 자사의 기기끼리 연결이 안되는 모순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의 임원인 필쉴러님이 아이폰에 이어폰 단자를 제거한 이유는 이미 알려져있고 최근에 SD카드 제거와 이어폰 잭 유지의 이유에 대해 밝힌바 있습니다. 그 이유를 요약하면 " 맥북은 프로 기계이기 때문이다. 단지 헤드폰만을 위한것이라면 무선 기기들이 대안이 있기에 제거할 수도 있지만 맥북 프로는 많은 사용자들의 각종 전문 음향기기에 연결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헤드폰 잭에는 '광학 디지털 오디오' 출력이 빠져 있다고 합니다. 이전 맥북프로는 하나의 헤드폰 잭으로 아날로그와 광학 디지털 오디오 출력을 모두 지원했는데 신형 맥북프로는 아날로그 출력만 지원한다고 하네요. 터치바가 없는 13인치 맥북프로뿐 아니라 터치바가 장착된 13/15인치 맥북프로의 사양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애플측은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고객이 많지 않아 기능을 제거했다. 광학 디지털 오디오 출력을 지원하는 USB-C 기반의 '제로 레이턴시(Zero Latency)' 음향 주변기기가 지금도 나와 있고, 앞으로도 나올 예정" 이라는 답변을 했다고 하네요 즉, 주변기기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겁니다. 유저들의 반응은 결국 원가절감 때문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분명히 이어폰 잭 유지이유에는 많은 오디오 전문가들이 헤드폰 잭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광출력을 제거한 이유가 사용자가 많지 않으니 주변기기를 사라는 거네요. 원가절감을 떠나서 이것 역시 모순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네요 기술 발달로 간소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오히려 악세사리를 사야하는게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불편한것도 불편하지만 그 비용은 사용자에게 전가되는 셈이죠. 하지만 맥os를 사용하는 맥북 역시 대안은 없습니다...무섭습니다. 이번 신형 맥북프로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성능, 터치바는 선택적으로 구입하시면 되겠지만 확장 포트 호환 문제, 각종 어댑터 비용, 포트 개수차이, 4개의 썬더볼트3 포트가 있는 터치바 모델은 좌.우 포트의 성능차이가 있으며 15인치의 경우 C타입의 허브등을 이용해 충전할경우 충전기의 출력이 떨어져서 C타입 포트에 바로 꽂아야 한다고 합니다. (85W > 60W) 이글에 언급한 이어폰 단자의 출력문제, 그외 자잘한 주변기기들과의 호환성 문제와 서드파티 주변기기 업체들과 맥북과의 호환성등 여러가지 까다로움 등이 있으니 구매시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해야 할 듯 싶네요 장점도 있으니..어디에 꽂아도 충전이 된다네요 이번 맥북은 먼가 프로같으면서도 프로가 아닌거 같기도하고 여하튼..필쉴러님은 개그맨인거 같네요 개인적인 의견은 불편하다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생략하고 사실과 정보만 전해드립니다. p.s 이전글은 삭제했습니다. 말이 너무 많아진거 같아 좀 그렇게 됐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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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지수
2016.11.09 07:15 [*.140.xxx.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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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조아
2016.11.09 08:32 [*.62.xxx.70]
공감합니다. 저도 맥유저고 기기자체는 나무랄데가없이<br />좋은데 요즘 애플이 먼가에 쫒기는지 제거하는 압박을<br />받는지 그런 느낌이 들어요~ 좀 너무 빨리 앞서 나가는게<br />아닌가싶기도하고 어떤건 뒤떨어져있고 흐름의 밸런스가<br />좀 틀어진듯싶네요~ <br />하드웨어적으로 제거하는거 자체가 무조건 나쁘다고<br />볼수는없는데 사용자의 준비와 시장의 대처가 되기도<br />전에 빼버리고 바꿔버리니 불편해지는거 같네요<br /><br />ios는 더말해야 입아프고 맥os도 좀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br />정말 조금만 신경써주면 충성할수 있겠는데<br />너무 어장관리 당하는 느낌이라…ㅜㅜ -
명경지수
2016.11.09 08:50 [*.140.xxx.14]
사용자 준비와 시장의 대처를 고려하지 않는 건 예나 지금이나 같은 것 같아요. 이미 전적이 여럿이 있죠. 그 가운데 원가 절감을 이끌어 내는 것도 여전하고, 빨리 앞서가는 느낌을 받아 불편한 것도 예나 지금이나 같은 것 같습니다. 뭐, 하루 이틀 일인가요 ㅋㅋ 지난 10년간 맥에 대해 제가 느끼는 건 말씀하시는 그게 정상이라는 거죠. 동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적응을 못하는 유저들이 많이 떠나기도 하고 반대로 골수팬들이 존재하기도 하는 것 같고요.
다만 딱 하나, 맥 os 자체는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확실히 기능이 많이 늘어나고 복잡해져 가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위에서 병적으로 쪼는 사람이 없다보니 ㅋㅋ 좀 더 편하게 내놓고 다듬어 가는 과정이 좀 더 길어지고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은 받습니다.
그래봐야 세상에서 하나 뿐인 os 라 대안이 없어 아쉬워하면서도 쓰는 분들이 많고, 저 또한 그렇지만.. 좀 더 완성도 있게 내놓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충성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제가 애플을 많이 쓰고 있는 이유는 기기를 좋아하고 그 기기들 가운데 가장 나은 것이 애플이라 쓰는 것이지 애플에 대한 충성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애플을 대체할 뭔가가 나오면 바로 넘어가고 싶네요. ㅎㅎ 다만 애플 만한 것이 아직 없다는 것이 함정.. 뭐, 그래서 세계 브랜드 가치 1위에 여전히 수익 1위 내는 기업이겠지만.. 아무튼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니까요. -
머가조아
2016.11.09 09:08 [*.62.xxx.70]
아 표현이 좀 오해가 있었네요~ 애플에 충성이라는거보다 독단적이지않고 배려와 완성도만 높이면 큰 불만없이 계속 사용하고싶다는거였어요
사실 타os로 넘어가는것도 그간에 구축해놓은것도 여럿 포기해야하고 여간 성가신게 아니라…그런 대체제가있다면 저도
넘어가고싶네요
마치 불완전해서 곧 패드4가 추가로 나와 토사구패드라 불린 아이패드3 처럼 많은 것들을 희생한 그런 느낌이었죠.
뭐, 맥북프로도 나온 것을 보면 그런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아마 내년 상반기에 카비레이크 및 램 32기가 옵션 달고 아마 2017ealry 나 mid 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이나 여러 문제들 때문에 고민한다면 내년 이맘때 쯤이나 넉넉하게 2018년 쯤 가서 보다 완전해지고, 가격도 꽤 안정적으로 낮아진 맥북프로를 쓰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구형 맥북을 사고 있는데 바로 그런 것을 노리는 것이죠.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 안정화 될 것이고, 보다 제품도 완전해질 것 같습니다. 저도 2015 ealry 를 쓰고 있는데, 2018년 쯤 나오는 맥북으로 교체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 말대로 1세대 애플 제품은 급하지 않은 이상 믿고 거르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ㅎㅎ 어차피 대체품도 없어 사긴 사야하니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