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중고폰을 구매했는데(갤럭시s6) 구매결정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어서 질문글을 올립니다.

판매자는 올해 액정 교체한 것만 말을 해줬었는데요,

삼성서비스센터 가서 점검 받았더니 작년에 침수가 되어서 배터리 빼고 싹 다 갈았더라구요 ^^;;

그 이후엔 별로 사용한 전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기사님께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기계를 흔들어보니 소리가 나서 그것도 기사님께 여쭤보니까

카메라 불량은 맞긴한데, 점검해보니 초점 잡는데 이상이 없는 걸로 봐서 쓰는 데는 무방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덧붙여 배터리는 기계 자체를 크게 사용하질 않아서 빨리 닳거나 그런 현상은 없어보이지만

기계를 사용하지 않은지 좀 오래되서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다고 하셨어요.

요약하면,

기사님께서는 카메라랑 배터리가 분명 조금 문제는 있지만, 사용하는 데 큰 지장은 없으므로

고객님께서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전 판매자가 침수된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도 그렇고 다른 판매자와 달리 가격을 낮게 책정한 것도 좀 찜찜하네요.

기사님께서 사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고 하셨으니 그냥 사용해도 될까요?

침수가 됐어도 부품을 다 갈았으면 괜찮은 건지요 ㅜㅜ

여기 계신 분들은 기계를 많이 만져보시는 분들 같아서 여쭤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