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삼성모바일 채널 아니랄까바 약간 지루하지만  정말 친절한 설명을 해주시네요~

기기 성능이야 아이패드보다는 부족하겠지만  애플펜슬이 좀 아쉬운게 있다보니 이거 보면서 뽐이 좀 오네요.

애플펜슬의 장점이야 다들 아시는대로

인식이나 딜레이가 매우 적어서 아주 자연스럽고

다소 많이 미끄러운 필기감은 좀 흘겨써도되는 숫자나 영문에서는 좋은데 또박또박 써야하는 한글에서는 획의 꼬리가 많이 생기는게 이쁘지는 않네요

그리고 팜리젝션이 완벽하지는 않아요. 기본적으로 당연하게 펜이 닿아있을때는 손터치를 인식하지는 않지만

필기를 하다보면  손바닦이 화면에서 조금씩 움직이면서 미묘하게 화면에 닿아있다가 떨어졌다가를 반복하는데

나중에 보면 점이나 약간의 선이 그어질때가 은근히 많더라고요~ 배터리도 빨리 닳는 편이고..

이외..가장 아쉬운건.. 예상외로 블루투스 페어링, 충전방식, 수납, 지우개 기능 등이 아니라

영상에서 보듯이 삼성스러운 기능+(노트7에 들어간) S펜의 기능과 노트앱인데

일부의 기능은 앱을 통해 가능은하지만 앱을 열지않으면 자체적으로 되는건 아니니 좀 아쉽고

터치펜처럼 터치+필기(드로잉) 외에는 활용도나 쓰임새가 매우 적네요

노트류의 S펜은 꼭 필기나 드로잉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기능이 있으니 활용도가 높죠.

특히 순간적으로 생각나는 아이디어같은걸 빠르게 메모하고 싶을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필기를 할 수 있다는게 가장 부러운데..(홈버튼 따딱 누르면 카메라 자동 실행되는거와 같은 편의기능)

아이패드에서는(ios에서는 카메라도 마찬가지지만) 잠금해제해야지, 앱 찾아야지, 페이지 설정해야지

번거롭기도하지만 순간순간 가지를 치면서 생각나는것들을 메모할때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물론 하나의 기기에서 완벽함을 가질수는 없고, 기기자체의 성능차이, 안드로이드의 앱 생태계등 일장 일단이 있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