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4월 David Lysgaard씨는 아이폰4를 구매해 사용하다 단말기가 고장났고, 새 단말기로 교체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교환받은 단말기는 새것이 아니라 리퍼비시 휴대폰이었고, 이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덴마크 법원은 이에 덴마크 상품 판매법을 통해 내린 판결에서 신품과 리퍼비시 단말기는 중고 판매 가격에 차이가 나므로 새 기기에 대한 교체품으로 리퍼비시 물품을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리퍼비시 단말기 내부의 부품도 새것만큼 좋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판사 세명은 교체받은 아이폰4에는 재활용하거나 리퍼비시 과정을 거친 부품이 장착되어 있으므로 새 기기가 아니고, 새 기기가 아니라면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소비자도 수리를 위해 기기를 접수하기 전까지 사용한 것은 마찬가지라는 점은 별도 언급하지 않았으며, 애플은 항소를 준비 중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도 리퍼비시 기기는 '새것처럼 보이게 만든 중고폰'이라는 집단 소송이 제기되어 있으며, 미국 법원 역시 리퍼비시 단말기가 새 단말기와 동일한 성능과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할 듯 합니다.
출처 : PhoneArena ( http://www.phonearena.com/news/Danish-court-blocks-Apple-from-exchanging-an-iPhone-under-warranty-with-a-refurbished-model_id88872 )
사진 출처 : Fix4U ( http://www.fix4u.co.nz/iPhone/Refurbished-iPhone-4-16GB-Black )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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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구름둥둥
2016.12.12 14:17 [*.38.xxx.9]
전쟁의 서막인가요? -
퍼렁별
2016.12.12 14:23 [*.139.xxx.222]
부품이 새것만큼 좋던 말던 새폰 준다해놓고 리퍼폰 주는게 말이 되나요 아무리 그래도 남이 쓴 건데... 새것과 동일시하는 건 무리가 있죠 처음부터 리퍼폰 주겠다고 하면 문제 없었을 것을... -
명경지수
2016.12.12 14:24 [*.140.xxx.101]
전 리퍼비시 정책에 찬성합니다. 한 달까지 새 제품 교체해 주고 그 이후로는 리퍼비시로 제공해주는 방식이 좋은 것 같아요. 수리보다 리퍼가 낫다 생각합니다. 이것을 애플 뿐 아니라 삼성이나 화웨이 등 많은 기업들이 같은 방식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새 제품으로 주겠다 했으면 그건 리퍼비시가 아닌 새 제품을 줘야죠. 리퍼비시는 새것처럼 보여도 새것은 아니지요. 한 입으로 두 말하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
기리하시죠
2016.12.12 14:31 [*.54.xxx.155]
삼성이나 다른 기업들이 같은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다는건 사용자입장에선 최악이라 봅니다. 그나마 삼성이나 엘지쓰는 이유가 부분수리가 쉽다는 이유도 있는데 국내폰도 리퍼방식이라면 쓸 이유가 별로 없죠 -
명경지수
2016.12.12 14:35 [*.140.xxx.101]
저는 사용자로서 미국 기업들처럼 부분수리보다 리퍼비시 방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뭐, 특정 기기에 애착이 있지 않다면 말이죠. 물론 국내 대부분의 소비자 분들의 취향이 부분수리에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근데 부분수리가 리퍼비시 보다 낫다는 것은 반대합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제겐 리퍼비시가 더 낫고 맞는 것 같아요. -
쿠크닭스
2016.12.13 08:49 [*.194.xxx.198]
리퍼비시 제품도 결국엔 다른사람에게서 문제가 있던 제품을 부분수리 해서 주는 폰 아닌가요?? -
명경지수
2016.12.13 09:23 [*.223.xxx.208]
부정적으로 본다면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부품들 다 수거해서 수리한 다음에 프레임과 배터리는 새것으로 해서 내보내는 것이 리퍼비시죠. 제가 겪어보니 애플의 리퍼비시 만큼이나 어지간히 품질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품질이 엉망이기 십상입니다. 이 경우 아무래도 부분수리가 더 믿음이 가기 마련이죠. 제가 얼마전에 델 xps 15 사려고 미국 리퍼비시를 구매하려 했는데 두 번이나 대놓고 떨어 뜨린 것 마냥 찍히거나 스페이스바가 들려 고장나서 왔더군요; 리퍼가 다른 나라에서는 일반적인 편인데 한국은 부분수리가 일반적이라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요는 기업의 신뢰성 문제죠. -
Valacirca
2016.12.12 14:48 [*.198.xxx.137]
몇만원으로 고칠 것을 수십만원 주고 리퍼폰 받아야 하는건데 그게 좋다구요? 이해불가 ㅋㅋ -
명경지수
2016.12.12 14:53 [*.140.xxx.101]
저는 아이폰의 경우 지금 껏 네 번인가 리퍼를 받은 적이 있는데 한 번도 돈을 내 본적이 없어요. 전부 무상리퍼 받았습니다. 물론 파손이나 침수 등의 소비자 잘못이면 유상이겠지만요. 근데 그건 삼성이나 엘지 등 부분수리 하는 기업도 같습니다. 제가 잘못하여 수리 받으면 유상수리죠. ㅜ 물론 리퍼가 유상의 경우 전체로 가기에 고장의 정도가 적으면 상대적으로 좀 더 비싸긴 한데, 반대로 무상의 경우 전체 교체가 되기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돈보단 전체 교체를 받을 수 있는 리퍼에 더 마음이 가네요. 즉 파손이나 침수 등의 소비자 실수가 적은 제게는 기기의 불량시 전체 교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리퍼가 좋고 맞아요. 다만 파손이나 침수에 취약한 소비자라면 부분수리가 낫겠지요. -
므느으르
2016.12.12 15:23 [*.145.xxx.39]
네번이나 사용자의 실수가 아닌 폰의 이상으로 리퍼를 받으셨는데 불만이 없고 오히려 좋다니.. 저는 이해 안되네요 ㅋㅋㅋ 저는 떨어뜨렸거나 손상된 경우 이외에는 as센터 가본적이 없어서.. -
명경지수
2016.12.12 15:30 [*.140.xxx.101]
불행히도 손이 마이너스의 손이라 지난 10년간 하드 교체하러 삼성 하드 as 받은 적만 3번이나 됩니다. 이게 제가 떨어트리거나 침수시킨 게 아니라 그 때마다 하드 무상으로 교체 받았고 오래전 80기가 하드에 베드섹터가 생겼을 때는 재고가 없다고 삼성 쪽에서 120기가로 업그레이드해서 무상 수리도 했었죠. 10년간 하드 세 번.. 그런데도 삼성 하드가 여전히 좋아 이번 m.2 500기가도 삼성 제품으로 샀습니다. 제가 아이폰을 메인으로 쓰고 s7과 xz를 서브로 쓰는 이유 역시 같습니다. 기기를 좋아해 이것저것 다 써보지만, 제게 맞고 만족감을 주는 것은 제 취향에 따라 갈리죠. 만족스럽게 잘 쓴다면 그건 별 문제가 없지 않나요? 어차피 어느 제조사도 완전한 제품은 없지요. 아무리 애플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qs를 통해 낮은 불량율을 가지고 수년 간 매년 2억 대 이상의 비싼 플래그십을 팔아치웠어도 불량은 존재합니다. 삼성이나 엘지 폰을 쓰면서 제가 불량을 안 겪어 봤겠습니까? 반면 전 지난 20년간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을 쓰면서 화가나 던져 부셔먹은 몇 대 제외하고는 한 번도 떨어트려 파손시키거나 침수 시킨 적이 없어요. -
명경지수
2016.12.12 15:36 [*.140.xxx.101]
만약 특정 폰이 지나치게 많이 고장나거나 성능이 부족하거나 별로라 생각되면 시장에서 도태됩니다. 소니처럼 안 팔리거나 삼성처럼 시장에서 퇴출 당하죠. 애플의 아이폰은 여전히 불만은 있어도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고 단일 모델로 가장 많이 팔리는.. 또 저랑 잘 맞는 폰입니다. 뭐. 단점이 있어 서브로 안드 폰들도 쓰지만요. ㅎㅎ -
므느으르
2016.12.13 01:14 [*.172.xxx.126]
제 생각엔 오히려 무상리퍼밖에 안받아보셔서 이해 못하시는듯요 ㅎㅎ 대다수는 유상리퍼로 바가지 수리값을 내야할 때 문제점을 느끼게 되죠... 어떻게 무상리퍼로 잘 받으셨다니 부럽습니다 ㅎㅎ -
근육장군
2016.12.12 17:36 [*.225.xxx.46]
리퍼는 기업만 이득보고 소비자만 손해보는 AS정책이라 예전에 씨넷인가? IT전문 커뮤니티에서 리퍼정책이 옳은가?라고 질문했을때 2:8로 갈리더군요...물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고 생각하는게 다르니 제가 그쪽한테 뭐라할순 없지만 객관적으로봐도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리퍼정책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정책이죠 -
명경지수
2016.12.12 18:20 [*.223.xxx.208]
그래서 장단점이 있다고 분명히 말했었고, 개인적 취향이 리퍼 쪽이라 말씀 드렸습니다. 더불어 한국의 대부분 소비자들이 부분수리를 더 원한다고도 밝혔고요. 저는 그냥 개인 취향이 리퍼 쪽이고 부분수리도 리퍼도 장단점이 있음을 말씀드렸을 뿐인데 자꾸 너 틀렸다 들 말씀하시니 당황스럽습니다. 객관적으로 부분수리가 리퍼비시보다 낫다 라는 것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특히나 돈 한 푼 수리비로 낸 적이 없는 저로서는요.. 일반적으로 서로 장단점이 있는 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as에 있어 소비자 과실 쪽이면 부분수리가 낫고 기기 불량이라 기업 책임이면 리퍼가 낫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
근육장군
2016.12.12 18:23 [*.225.xxx.46]
그쪽이 한 말이 틀렸다고 한적 없는데요?그리고 설문조사는 국내가아니라 미국에서였습니다 장단점이 있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고 적어놓기까지 했습니다만 어떻게 알아들으셨길래... -
명경지수
2016.12.12 18:26 [*.223.xxx.208]
고가골라님 말고 다른 분들이요; 고가골라님이야 평범하게 말씀하셨지요. ㅎㅎ 기본적으로 몇 만원 수리비 내고 고쳐야 할 상황이면 당연히 리퍼는 고약한 정책이 되지만 무상수리가 적용된다면 리퍼가 낫다고 보는 거죠. 싹 다 바꿔주니 이득 아닙니까. ㅎㅎ -
근육장군
2016.12.12 18:29 [*.225.xxx.46]
아ㅋㅋ 제가 오해를 했나보군요 그렇긴하죠ㅎㅎ 저도 휴대폰을 잘 떨어트리지 않아서 그런지 케이스 한번 안사용하고도 무상리퍼 몇번 받았네요ㅎㅎ 지금 사용하는 6s+는 무릎꿀고 무릎높이에서 떨어트렸는데 깨져버려서...ㅜㅜ -
명경지수
2016.12.12 18:32 [*.223.xxx.208]
대부분의 기기에 무관심한 사용자 분들은, 파손이나 침수 등의 소비자 실수를 겪으면서 유상수리를 하기에 부분수리가 훨씬 낫다고 봐요. 저처럼 기기에 관심이 많고 아껴 쓰는 편인 사람은 무상수리의 득을 훨씬 많이 보기에 리퍼를 선호하고요. 물론 전자가 후자보다 더 많기에 기업 입장에서는 리퍼가 이득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ㅎㅎ -
기리하시죠
2016.12.12 22:40 [*.56.xxx.125]
현재 아이폰 리퍼관련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야 말단직원이지만 일하는 사원들도 회사 들어와서 리퍼방식의 수리진행방식을 그다지 신뢰하지않습니다. 여기 다니면서 리퍼방식이 안 좋다고 생각하는 사원들이 괜히 그러는게 아니죠 -
명경지수
2016.12.12 22:44 [*.223.xxx.208]
뭐.. 직접 보신다니 덜 신뢰하실 수도 있는데, 저 역시 제가 살면서 지난 7-8년 동안 여러 번 아이폰의 리퍼도 겪고, 그보다 두 배 이상 오랫동안 삼성의 부분수리도 겪고, 엘지의 수리도 겪고.. 그래서 리퍼와 부분수리의 장단점을 느꼈고, 결론적으로 난 리퍼가 더 좋고 맞는구나.. 하는 거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내가 좋고 선호한다고 무조건 리퍼가 좋다! 라고 말하진 않아요. 참고로 저 역시 지인 중에 대기업에서 일하는 분이 있는데 부분수리도 말 많습니다..그냥 저마다 장단점이 있는 거죠. 사람마다 선호하는 수리 방식이 있는 거고요. 그래도 대부분의 분들이 부분수리를 선호하시고 그 분들에게 부분수리가 더 적합하고 이득이 됨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겐 리퍼가 더 이득이고 선호하는 방식임은 어쩔 수가 없네요. ㅎㅎ -
Z20049
2016.12.12 15:00 [*.123.xxx.84]
자동차 샀는데 차가 문제가 있어서 교환해달라했더니 새차같은 중고차를 줬단 소리인감???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감??? -
무서운곰
2016.12.12 15:04 [*.70.xxx.5]
소비자가 이기길 바랍니다. -
파란돼지
2016.12.12 15:53 [*.62.xxx.12]
하 ... 일단 문제가 되서 리퍼주는건 맞는데 말을 잘못해서 문제가 커지네....요 -
저녁스케치
2016.12.12 16:35 [*.231.xxx.234]
격하게 동감,,,한번이라도 사용했던 부품은 새제품이아니지 ㅎㅎ -
Satam
2016.12.12 16:58 [*.36.xxx.79]
부품 하나 고장 나도 다바꿔야 되는데 뭐가 좋아요;;; 생각좀 하시고 말해주세요 -
명경지수
2016.12.12 18:30 [*.223.xxx.208]
그 수리비를 내가 내야 하는 유상수리면 당연히 리퍼가 고약한 정책이 되지만, 부품 하나 때문에 무상으로 싹다 바꿔준다면 이득이죠. 그런데 그렇게 이득보는 소비자보다는 손래 보는 소비자가 많아 대다수는 부분수리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 저처럼 무상수리 이득을 더 많이 보는 사람은 리퍼를 선호하는 것 같고요. -
기리하시죠
2016.12.13 13:15 [*.61.xxx.204]
부품 하나 때문에 다른것도 싹다 바꿔주니 좋다고 하시는데 나머지 바꿔주는 부품에 대해서 신뢰가 가시나요? 전 그 부분이 제일 의문입니다. -
명경지수
2016.12.13 13:20 [*.223.xxx.208]
저는 꽤 신뢰하는 편입니다. 애초에 리퍼비시는 중고라 의심하고 새 제품은 의심 안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어차피 같은 기업에서 qs 를 감수하는데 뭔 짓을 해놨을 지 의심하면 끝도 없죠. 그래서 전 어느 정도 이해되는 일정 이상의 합리적 품질을 뽑아주면 구매시에도 리퍼비시의 낮은 가격 덕에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qs 의 기대치가 다르죠. 국내 소비자들은 대부분이 리퍼비시의 수준을 새제품 만큼이나 원하기에 불만이 있는 편인 줄 알지만, 애초에 고장 나지 않은 사용하던 나머지 부품도 중고이고.. 따라서 반대로 내가 쓰던 기기도 이거 언제 고장 날 지 의심할 수도 있죠. 게다가 이미 부품 하나라 해도 한 번 고장 난 것이죠. 따라서 전 오히려 리퍼비시를 통해 회사에서 이름을 걸고 고장을 검수하고 내놓은 것이라 이쪽이 더 믿음직 합니다. 물론 회사마다 신뢰성이 달라서 이건 개인마다 다를 듯 합니다. -
기리하시죠
2016.12.13 13:38 [*.61.xxx.204]
산지 얼마 안된 두 달 정도 된 제품인데, 어느 한 부분에 문제가 있어 부분수리 받는것과 리퍼제품 받는다면.. 두달이면 거의 새 제품이죠. 근데 한 부분의 문제때문에 다른 부품들도 신뢰할수없는 부품들로 다 바껴진다.. 차라리 부분수리만 받는게 시간상으로도 낫고 내폰의 신뢰면에서도 훨 낫죠. 부분수리는 기업입장에서 신경쓰이는게 많죠. 서비스기사도 많이 뽑아야하고.. 기업입장에선 리퍼방식이 편합니다. 서비스 친절점수같은거 매길 필요도 없고 신경쓸게 덜 하거든요. 그게 기업이 리퍼를 선호하는 이유라고봅니다. 손이 덜 가요. 물론 다른 부품까지 다 바꿔줘야하는것도 손해일수는 있지만 일일히 부분수리해주고 고객관리 등등 손이 많이 가고 욕은 많이 먹고.. 손 쓸게 많은데 돈도 많이 드니 점점 리퍼방식으로 바꾸려고 할겁니다. 삼성도 언젠간 리퍼방식으로 바뀔지도 모르죠. 근데 리퍼제품으로 바뀐 폰에 신뢰는 그닥 못하겠네요. 무상리퍼를 받는다면 1년 안인데 1년이 안되면 그렇게 노후한건 아닙니다. 밧데리야 좀 떨어지지만 나머지 부품들은.. 가령 3~5달 쓴 따끈따끈한 폰인데 정체도 알수없는 다른 부품으로 통으로 바뀐게 좋다고 할수있는지 모르겠네요 -
명경지수
2016.12.13 13:41 [*.223.xxx.208]
뭐, 생각과 선호하는 방식이야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부분수리도 리퍼마냥 장점이 있고, 특히 우리나라 같은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유리한 상황일 겁니다. :) 다만 이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닌 만큼 저처럼 리퍼를 선호하는 사람도 꽤 있다는 것이죠. -
근육장군
2016.12.12 17:36 [*.225.xxx.46]
애플 요즘 정신못차리는듯 -
명경지수
2016.12.12 18:40 [*.223.xxx.208]
옛날부터 정신 못차리고 자기들 맘대로 살았죠 ㅋㅋ 그 놈의 독점 ㅠ -
Mokiyu
2016.12.12 21:20 [*.93.xxx.111]
그래도 예전보단 부분수리가 가능한 부품들이 있어서.. -
패스트푸드
2016.12.12 22:43 [*.70.xxx.211]
파손된 제품과 가격의 70%를 받고 중고 제품으로 교환해 드립니다 남는장사네 -
2년씁니다
2016.12.13 01:49 [*.32.xxx.199]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줘야하는 상황이면 새거로 교환해주는게 맞죠 -
머가조아
2017.03.20 01:07 [*.236.xxx.170]
리퍼는 장.단점이 있어요. 근데 잘생각해보셔야할게 1년무상수리까지만 그나마 좋다고 봅니다. 여기서도 문제가 있는게 다 리퍼해주는거 아니자나요..분명 문제가 있고 센타에서도 증상이 확인이 되는데도 고객과실이다. 문제없다 편차다라는 식으로 수리 혹은 교체를 해줄 생각도 없이 거부당하는경우가 빈번하고 리퍼 정잭이다 보니 고객의 사소한 불편한 사항에 대응도 안되구요. 리퍼+서비스라는 부분에서 한국의 애플서비스는 불편한게 많은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진단센터로 보내지면 성능도 후지고 용량도 부족한 임대폰 써야하고 리퍼해준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거부당하면..씁쓸하죠.. 가장 중요한 무상 1년이 지난후에도 여전히 리퍼인데.. 보증기간에는 당연히 무상이지만..이후에는 리퍼가 서비스교체프로그램으로 몇만원이면 고칠거 몇십만원을 지불해야되요 무상때는 그나마 장점이 있다지만 이후에는 무조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리퍼정책은 보증기간이나 이후나 무조건 기업의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여나 애플의 원가절감, 장난질이 도를 넘어서 기기 수명을 1년정도로 설계해서 판매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직한 수준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