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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위성항법체계 갈릴레오의 서비스가 이번 목요일 개시됩니다.


첫 발표 이후 17년만의 일로, 유럽연합 소속국도 미국이 운영하는 GPS와 러시아의 GLONASS로부터 독립된 항법 계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위성을 이용해 다른 항법 체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것이 특징으로, 데이터 전송량 역시 더 많습니다. GPS의 수 미터 단위의 정확도에 대비해 무료 서비스로도 미터 단위의 정확도를 제공하며 'GPS가 열차의 위치를 알려준다면 갈릴레오는 지나는 선로까지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갈릴레오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기기는 이미 시장에 출시되어 있으며, 퀄컴은 최근 Sanpdragon 칩셋 (820, 650, 617, 및 435 등)은 모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바 있습니다.


이번 새 위성 체계를 통해 구난 작업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현재 기술로는 10킬로미터 반경으로 인원을 추적하는데 최대 3시간이 걸리는 반면 갈릴레오로는 5킬로미터 반경까지 10분이면 충분합니다.


현재 18대의 위성이 순항하고 있으며, 향후 8대가 추가 발사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는 30대를 사용하는 것이 목표지만 마지막 4대의 발사 일정은 아직 미상입니다.


출처 : GSMArena ( http://www.gsmarena.com/eus_galileo_satellite_navigation_service_will_go_live_this_thursday-blog-22145.ph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