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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상상) S8 플러스가 아니라 노트8이다? | 추천 | 0 | IP 주소 | 1.233.xxx.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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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콩엔홍콩 | 날짜 | 2017.02.01 03:09 | 조회 수 | 1390 |
순전히 상상이긴 합니다만, 아주 혹시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일단 고동진 사장이 노트시리즈 신제품이 있다고 말한건 아실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s시리즈, 노트시리즈, 그리고 폴더블(가칭 x)시리즈까지 총 3개의 시리즈가 한 해에 출시되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당장 s시리즈 공개일이 3월이고 출시일이 4월입니다. 노트시리즈를 8월에 내놓는다고 치면 12월에는 x시리즈가 나와야 합니다. 혹은 x시리즈가 8월에 나오고 12월에는 노트시리즈가 나올 수도 있겠구요. 그리고 이번 s시리즈는 시리즈 유례없게 두 개의 다른 사이즈가 동시에 출격하게 되죠. S6는 작은 모델은 전반기에, 큰 모델은 후반기에 출시했었고 S7은 플랫과 엣지 두 모델의 화면 크기는 다르지만, 엣지 모델에서 엣지 부분의 화면사이즈를 빼면 플랫과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S8은 올 엣지 스크린이므로... 그런데 evan bless가 밝히길, s8은 3000mAh, s8 plus는 3500mAh 배터리를 들고 출시한다고 하죠.(물론 다른 루머는 3250, 3750이라는 루머도 있습니다만...) 이 두 숫자 어디서 많이 보신 것 같지 않나요? 예. 전자는 갤럭시 s7 플랫모델의 배터리 용량과 같고, 후자는 노트7의 배터리 용량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작은 모델과 큰 모델 둘 다 전작의 사이즈와 동일하다고 하는데도 어째서 작은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동일하고, 큰 모델은 오히려 감소했을까요? 작은 모델은 엣지스크린으로 인한 기기 내부 공간 협소화와 보드 구성 최적화 및 다이사이즈 최소화로 인한 효율적인 내부 공간 활용으로 배터리 용량이 보합세라고 합시다. 그렇다면 큰 모델은 기존에도 엣지스크린이 있었고 내부 공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용량을 줄여버린 이유가 뭘까요? 답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큰 모델이 S펜을 지원한다면 그 이유가 명확해지죠. 저 옛날에 s8이 s펜을 지원할것이다..라는 루머가 있었더랬죠. 그 루머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S펜을 큰 모델이 지원한다면, 큰 모델의 이름을 S8 Plus로 말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노트8이라고 명명해야겠죠? 그럼 맨 처음 던졌던 질문이 명쾌하게 해결됩니다. 삼성은 4월에 S8과 노트8을 동시 출격합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x시리즈를 내보냅니다. 삼성이 작년에 s7과 노트7으로 네이밍을 맞췄던 것도 이제 이해가 갑니다. 동시 출격할 기기인데 기기 넘버링이 다르면 안되겠죠? X시리즈를 염두했던 삼성에서는 작년부터 밑밥을 깔아놓았던 겁니다. 엑시노스8895가 두종류인것도 얼추 맞춰지는 느낌입니다. 노트8이 좀 비싸지만 s펜 열성팬들과 고성능 유저들을 위한 모델이고 s8은 노트8에 비해 좀 저렴하지만 충분한 고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인거죠. 결국 S8은 두 종류 출시가 아닌 S8과 노트8이 동시에 출시하는 거였습니다! 물론, 이 모든 상상은 루머에 기반해서 작성하였고 상상에는 어떠한 근거도 없습니다. 그냥 논리 전개상 그러면 논리가 척척 들어맞는다는것이 유일한 근거겠죠..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추가로 '어라 이것도 맞아들어가네'라거나 '에이 요기서 에러가 있네' 하는 것들는 댓글로 추가해주시거나 지적해주세요!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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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_Kim
2017.02.01 07:16 [*.123.xxx.133]
s7 과 s7엣지를 동시에 보신적이 없으신거 같은데 엣지 부분 제외 하더라도 액정간의 크기차이가 꽤 됩니다. 폰의 길이 자체가 둘이 달라요. 그리고 배터리가 작아졌으므로 펜이 들어갈 것이다 라고 하기엔 s7엣지,노트7 에서 s8플러스 로 세대변경 하는 과정에서 하드웨어 상 변경점이 분명히 있을것이고 그에 따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명확하게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디스플레이죠. 폰자체크기는 전작과 얼마차이 안나보이지만 s8플러스의 경우 6.2" 까지 간다고 하니깐요. -
Level
2017.02.01 09:51 [*.7.xxx.200]
그러면 님말대로라면 노트7이 망하든 안망하든 몇달뒤에 노트8을 출시한다는건가요? -
콩엔홍콩
2017.02.01 09:52 [*.233.xxx.139]
노트7의 공백이 너무 길어지기 전에 저렇게 나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었어요 -
applejelly
2017.02.01 11:00 [*.39.xxx.63]
오...설득력이있는듯합니다.. -
김나신
2017.02.01 11:41 [*.139.xxx.17]
일단 노트8이 나온다는 언급은 했으나 아직 노트7=폭탄이란 이미지가 짙은 가운데 또 내놓는 건 썩 좋을 것 같지 않고
무엇보다 그러면 노트7 보상 받은 사람들의 반응이 과연...
그리고 갤럭시x는 아직 삼성이 메인으로 밀기 보다는 갤럭시 라운드나 갤럭시 노트 엣지처럼 실험적인 성격의 제품을 먼저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굳이 x를 위해 단독으로 발표회를 진행하기에는 조금 무리수가 있지 않을까요?ㅎ -
스님
2017.02.01 11:47 [*.58.xxx.13]
그럴듯하네요. -
콩엔홍콩
2017.02.01 13:12 [*.233.xxx.139]
그렇군요.. 하긴 시기상 x가 메인이 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죠.. 그렇다면 노트8은...하반기에나 볼수있는것인가...ㅠㅠ -
공학덕후
2017.02.01 17:20 [*.43.xxx.112]
x는 알파와같이 실험작 중급기로 나오지않을까싶네요 플래그십으로 내기엔 너무 도박이죠 -
공학덕후
2017.02.01 17:23 [*.43.xxx.112]
그리고 1/2분기에 노트가 나오면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들인다는 말이 거짓말이되서 삼성입장에서 굳이...
오히려 여태껏해왔던것처럼 s에는 새로운기능(데스크탑독,인공지능서비스,제로베젤) 넣고 노트에 완전체로 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ASTROTA
2017.02.02 15:40 [*.111.xxx.194]
지금 S8과 놋8이 동시 출격하면 이전 놋7 쓰던 사람들은 가만 않있을꺼 같아요. 삼성에서 계속 요구해서 타 기종으로 바꿧는데 얼마 않있어서 놋8 나오면 그냥 사용하다 놋8로 보상해 달라해도 되는 상황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