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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서 아이폰 제조 발표

by KGNEWS 조회 수:7427 2017.02.05 15:19


애플의 인도 현지 아이폰 제조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Karnataka주의 IT 담당관 Priyank Kharge가 'Bangalore에서 아이폰을 제조하게 되며 전량이 인도 내수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제조업체 Wistron이 담당하게 되며, 이번 조치는 인도 정부가 단일 브랜드의 유통 업자는 국내에서 최소 30%의 부품을 조달해야 한다는 법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이번 협상을 통해 직접 매장 및 유통망을 전국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를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CEO 팀쿡은 인도가 '있어야 할 바로 그 곳'이라고 중요성을 확실히 한 바 있으며, 경쟁이 심화되고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된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 삼고 있음이 명확합니다.


그러나 가격에 민감한 인도 시장에서 아이폰은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해, 2016년에는 250만대 판매로 10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애플은 여전히 인도의 경제 성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15년의 면세 기간까지 얻어냈음을 감안하면 인도 정부와 애플 모두에게 유리한 계약인 듯 합니다.


출처 : GSMArena ( http://www.gsmarena.com/apple_will_manufacture_iphones_in_india-news-23205.ph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