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엑페시리즈는 상하 베젤이 굉장히 광활하기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모듈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다들 아실겁니다. 현재 모든 카툭튀는 그 모듈의 두께때문에 생겨난 것 입니다. 하지만 같은 두께의 모듈을 사용하더라도 카툭튀를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극 상단 또는 하단으로 모듈을 옮기는 건데요. 디스플레이의 두께가 영향을 주지않기 때문에 그만큼 더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lcd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시리즈가 그렇죠.

상하베젤을 줄이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베젤이 줄어들면 카메라 성능이 줄어들던가 카툭튀가 생깁니다. 특히 카툭튀는 소니의 디자인 철학상 용납할 수 없기때문에 여태 줄어들지 못한거겠죠.
소니의 상하단 베젤은 아무래도 모듈이 얇아지지 않는 이상 계속 유지될겁니다. 제 생각이지만 소니가 아몰레드를 넣던 LCD를 넣던 카메라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하지 모듈크기를 줄일거같지는 않네요. 적어도 2년 이상은 저걸 봐야할것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