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1절을 맞이해 평화소녀상 수요집회에 다녀왔습니다. | 추천 | 0 | IP 주소 | 121.129.xxx.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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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나신 | 날짜 | 2017.03.01 23:27 | 조회 수 | 448 |
날이 흐리긴 했지만 그런대로 포근해서 괜찮았습니다. 위안부 소녀상은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집회에 직접 참여한 적은 처음이라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목소리 보태주시더군요. 특히 일본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 분 중 한 분께서 90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나이라고 하시며 큰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와... 20대 초반인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서울로 올라오니 이런 기회가 자주 있을 듯해 이런 건 참 좋습니다. ㅎㅎ * 여담 지하철 타려고 돌아오는 길에 차벽 때문에 광장 한 바퀴를 빙 돌다 왔습니다. 덕분에 태극기 집회 하는 것도 봤습니다. 다 좋은데 광장에서 3.1절 기념행사 하고 있는데 심하게 방해되더군요. 할 거면 시간대를 안 겹치게 하든지... 아이고 참고로 작은 태극기 하나에 2,000원입니다. 3.1절이기도 해서 하나 살까 하다가 박사모 집회에서 파는 듯해 그냥 발길을 돌렸습니다. (제발 태극기 버리지 좀 맙시다. 그거 국기훼손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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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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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d
2017.03.01 23:33 [*.108.xxx.184]
우와 수고하셨습니다! -
김나신
2017.03.01 23:37 [*.129.xxx.170]
전 그냥 구호만 외쳤는 걸요 ㅎㅎ 평화나비 서포터즈 봉사단원 분들이 많이 수고하셨죠! -
BB
2017.03.02 01:10 [*.13.xxx.82]
저도 가고 싶었는데 오늘 학교 일정이 있어서 참여하지 못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김나신
2017.03.02 09:24 [*.129.xxx.170]
시간이 되실 때 언제든 오시면 좋죠.ㅎㅎ -
Ssean
2017.03.02 06:14 [*.224.xxx.171]
왜 민족 통합의 날에 민족 분열 시위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박사모측에선 욕설이 너무 심하던데.. -
김나신
2017.03.02 09:25 [*.129.xxx.170]
너무 시끄럽고 왜 자기네들이 태극기 주인인 양 흔들어대는지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
매력적인럼텀터거
2017.03.02 13:02 [*.62.xxx.206]
잘하셨습니다! :) -
김나신
2017.03.02 16:03 [*.129.xxx.170]
감사합니다 ㅎㅎ (인생을 대국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JAXPER
2017.03.02 19:57 [*.253.xxx.8]
저도 날씨가 포ㄹ혜서 갈려고 했는데 집청소가 걸렸네요 ㅋㅋ -
김나신
2017.03.02 21:11 [*.129.xxx.170]
저도 사실 집안일이 좀 밀려있긴 해서...ㅋ 촛불집회는 어쩔 수 없이 스킵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