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를 쓴다는게 짧은 문구 정도의 낙서인지, 전공 필기 같은 장문 필기인지 구분이 없네요 ㄷㄷ.
짧은 문구 정도는 굵은 팁의 펜으로도 적응하면 무리 없이 쓸 수 있습니다...만 장문이나 세세한 필기엔 적응하더라도 쥐약입니다.
굵은 고무팁의 펜은 대체로 드로잉용으로 보시면 되겠고, 와콤 펜이나 펜슬53 정도가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와콤펜 정도가 무난하고,
펜슬53은 전용의 어플에서만 구동이 되서 추천은 안합니다. 전 와콤 인튜어스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러스, 펜슬53 둘 다 사용 중입니다.
와콤펜 노트앱으로는 Bamboo Paper나 Adobe® Ideas 주로 이용 중이고, 펜슬53은 전용 노트앱 paper 53 밖에 못씁니다.

전공 필기류는 작은 팁의 펜이 유리한데, 대부분 펜촉에 디스크가 달린 모양입니다. jot 펜과 다기펜이 대중적인데요.
개인적으로 디스크 달린 펜은 싸던 비싸던 장기 사용시 필름에 기스를 내서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만 필기감이 좋은 편입니다.
디스크가 안딜리고 펜촉이 얇은 jot script 사용 중입니다. jot script가 가끔 좌표를 거꾸로 먹는 이슈가 있긴 한데 어찌어찌 씁니다.
개인적으로 장기간 필기에 유리한 제품을 찾는다면 jot script나 다기펜 추천드립니다. 디스크 달린 펜은 다 비슷해서 비싼 jot 보단
다기펜을 추천드리고, 디스크가 없었으면 한다면 jot script(비싼편입니다) 추천드립니다. 필기는 주로 굿노트(유료) 이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