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기변한 프로9.7의 디스플레이가 좀 심하게 안좋았던터라 이걸 어째야하나 싶어서 스트레스가 좀 있었습니다.

원래 공홈 주문을했으나 미개봉과 가격차이가 큰 탓에 반품이 아닌 미리 주문취소를 하고 미개봉을 구매했는데요

정말 디스플레이가 기가막힐정도로 빨.파.노 얼룩이 심하고 백라이트가 불량인지 밝기도 약하고요

나름 검사도헤보니 리퍼받을만한 먼지나 불량화소도 없고 ㅜㅜ 

사용중인 6s 디스플레이도 썩 양품은 아닌데 그냥 저냥 쓸만하다싶어 애초에 포기하고 사용중인데

이건 도저히 마음의 안정이 안되더라고요

1주일동안 스트레스 받다가 믿져야 본전이지 싶어서 하루동안 몇군데 센터를 돌아다닐 심산으로 월차까지 냈네요 ㅋㅋ

집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동선을 고려해서 3~5군데를 선정했지요

첫번째 방문한 곳

손님도 없고 매우 한적합니다. 가자마자 상담받을수 있었고 

기사님 인상도 좋으시고 매우 친절하네요 (호감도 상승)

증상 얘기하고 교환받기 원하는데 점검해달라고 요청하고 5분뒤..

해당 증상은 확인되었지만 애플에서는 액정 편차정도로 생각해서 리퍼 대상이 안된다고 하네요

머 이정도는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확인사살 받은 느낌이라고 해야겠죠

하지만 친절하신 기사님이 필름을 벗기고 다시한번 봐주신다고 하길래 

필름값은 아깝지만 맡겨봤는데요

1분뒤에 나오시더니 교환가능한 명분을 찾았다면서 ㅋㅋ

정말 돋보기로 봐도 보일랑정도?  혹은 찾고나서 보기전에는 정말 안보이고 없다고해도 믿을정도의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의 점같은  데드픽셀을 발견하셨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구입후 불량화소 점검을 꼼꼼히해봤으나 전혀 없었는데 참 전문가의 매의 눈은 신기하네요

그래서 새제품으로 교환처리가 되었습니다. 

하루를 다 쓸요양이었는데 첫 방문한곳에서 빠르게 잘 해결이 되어 남은 시간은 집에서 잘 쉬었네요 ㅎㅎ

국내든 해외든 AS는 케바케인거 같고 오늘은 모처럼 운이 좋았는지 좋은 서비스를 경험했지만

생산 공정에서 체크를 제대로 안하는건지 싸구려 패널을 쓰는건지 모르겠지만요

몇년이 지나도 전혀 개선이 안이루어지고 100만원 전후의 기기에 그정도 디스플레이 균일도 하나 못마추는게 

참 신기하다고 생각들만큼, 애플기기들 디스플레이 QC는 인정해줘야합니다. 

매번 애플기기들 살때마다  솔직히 디스플레이 때문에 매번 불안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