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LG G6 가격에 대한 생각 | 추천 | 0 | IP 주소 | 175.206.xxx.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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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OptimusK | 날짜 | 2017.03.20 22:52 | 조회 수 | 2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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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어느쪽 파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삼성파, LG파 등등) 이번에 새롭게 나온 LG G6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가고 있죠 그 중에서 저는 가격정책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가격보고 왜이렇게 비싸냐 생각했습니다. 독한말로 이거 살거면 갤럭시7이 가격떨어졌으니까 그거 사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본 결과 LG는 이번 플래그쉽 가격 정책을 결정했을때 많은 고민을 했을겁니다. 전반적인 스펙을 보면, 방수방진에 냅821, 하이파이 DAC들어가있고 화면에 인상깊죠... 여기서 한번 봐야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예. 다들 생각하셨을 겁니다. LG의 또다른 플래그십인 V20입니다. 나온지 약 4개월 이상 넘어간 제품굼이지만 가격이 89만 9천입니다. LG는 가격방어가 조금 약한 편이라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가격이 훅훅 내려가죠. 그래서 일부 유저분들께서도 제품에 마음에 들었는데 불구하고 약간 망설여지는 이유기도 합니다. 저또한 그렇기도 합니다. 삼성을 견제해야하지 그렇다고 해서 아직까지는 스펙이 비슷한 V20을 가격을 갑자기 내릴 수도 없지.... 이러저러한 점을 고려했을때 89만9천원이 적당하다고 판단. V20가격방어를 어느정도 하고 선택지를 넓혀주는 효과를 보려고 하는것이죠 물론 스냅835버전 LG G6가 나와버리면 상황은 달라지겠죠?? 이번에 제 지인이 G6를 바꾸면서 많이 만족하면서 하는 말이 V20을 살지 이걸 살지 고민했었다고 합니다. 또한 가격적인 측면을 보면 스마트폰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랐는데, 그나마 LG는 조금 변동이 있을뿐 상대적으로 봤을떄 나름 가격을 낮춘거 같다는 의견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을 막 적다보니 정리가 잘 안되었습니다. 결론은 LG도 나름 가격에 고민을 많이 했고 결과가 89만원이다라는 점입니다. 전문적인 의견도 아니며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러다가 또 댓글로 의견다툼이 날까봐 조금 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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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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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페이스
2017.03.20 22:57 [*.36.xxx.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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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usK
2017.03.20 22:59 [*.206.xxx.178]
그쵸.... 이런거 보면 LG가 모바일 산업에서는 상황이 항상 유리하게 간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ㅠㅠ -
적마
2017.03.21 13:27 [*.35.xxx.61]
쿼드 DAC 들어간건 왜 생각안하는지 잘 모르겟는데요. 다른 플래그쉽 제품에는 없는 기능이고, dac칩이 들어간 다른 음향기기들 가격을 생각했을때..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냅드래곤만 보고 10만원이나 더 싸야한다는건 제 입장에서는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네요. 물론 음악이 필요없다! 난 성능만이 최고다 하면 이제품을 안사고 갤8을 기다리셨다가 사면 되겠죠. 말 그대로 개인의 취향으로 음악에 돈 투자하기 싫다 생각이 들면 그냥 안사면 되는거지 비싸다고 뭐라고 할 부분은 아닌듯합니다. 갤8가격이 100만원 가량 할거 같은데 갤8 대비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
yong
2017.03.21 16:32 [*.249.xxx.108]
플래그쉽폰은 뭐 특출난 기능하나 집어넣어서 붙혀지는 이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음향만 봤다면 그보다 더 싼가격에 더 좋은 음향기기도 많으니 그거 사겠죠.
플래그쉽 이라는 이름은 전체적인 성능이 평균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구형 글라스를 달고, 몇몇 기능을 제외하고, 구형 cpu를 단 폰을 플래그쉽폰이라고 하지는 않죠.
왜 출시전에 나왔던 s7이 더 팔리는지 lg가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 봅니다. -
적마
2017.03.21 21:08 [*.35.xxx.61]
핸드폰 기능에 음향기능이 추가된겁니다. 따로 살필요가 없이.. 전체 성능을 말씀하셨는데 g6가 평균도 안된다구요??? 진심 가슴에 손을 대고 스냅 821이 평균이하인가요?? 그리고 구형 cpu라는데 지금 821말고 대안있나요? 없죠? 결국 삼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업들 835 달고 출시하려면 6월 넘기지 않나요?? 맞죠?? 그리고 지금 메인 회사들 삼성, 애플등 다 가격 100만원을 넘나드는 가격이 예상되는데... 지금 시점에서 821 달고 이만한 디자인에 액정, 음향 성능, 카메라 달고 이가격에 팔다가 6-7월에 835달고 엘지도 100만원에 팔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갤7이 g6보다 더 팔린다는 자료는 어디있나요??? 알려주세요. -
yong
2017.03.22 00:07 [*.249.xxx.108]
손을 댈필요 없이 구형cpu 입니다.
그리고 lg가 구멍가게도 아니고 소비자가 대안까지 제시해 줘야 하나요?
자료가 궁금하시면 직접 찾아 보시구요. -
Dop
2017.03.22 14:30 [*.216.xxx.52]
821이 구형인가요? 835출시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835 달고나온애들 가격은 당연히 더 비쌀것인데 그럼에도 소비자는 뭐든지 기대한만큼 불만있을수 있죠 그러나 전체적인평균을 얘기하셨는데 많은 실기리뷰를 보자면 현재 플래그쉽으로써 폰자체에 부족함은 별로없어보입니다만? -
Theitf700l
2017.03.20 23:20 [*.123.xxx.12]
차라리 쿼드 dac 빼고 10만원 아끼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v시리즈 팀킬일 뿐더러 이거를 구매 포인트로 잡는 분도 거의 없고요. 이 부분이 오히려 lg의 최대 실책이라고 봅니다. -
NFSAdi
2017.03.21 10:49 [*.197.xxx.207]
가격 뿐만 아니어 G4 v10 os 업데이트 파동만 봐도 CPU가 애매한 폰을 사면 자칫 업데이트 못받을수도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서 G6 파는데 결코 좋지 않을것 같은데 LG는 참...ㅋㅋ -
공대생같은걸끼얹나?
2017.03.21 11:46 [*.70.xxx.157]
2017년 플래그쉽 모델이 2016 플래그쉽 모델들과 비교해서 스펙상 발전이 없다는건 좀 심각하죠... 거기에 G4, V10, V20 등 플래그 쉽 모델들의 냉납이 원인으로 보이는 무한부팅까지... 저도 LG 꽤 좋게 보고 삼성보단 LG를 더 좋아 했는데 (삼성을 일단 SW/HW 둘다 디자인을 별로 안좋아 해서...) 이번에 제가 쓰던 넥5X가 무한부팅이 오면서 진짜 헬쥐는 다시는 안 쓸 생각입니다... 삼성은 앞으로 디자인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고 결정할 생각이구요. 그리고 LG빠 분들이 무한부팅 문제만 나오면 득달같이 달려 드시는데 LG의 경우는 플래그쉽 모델들 G4, V10, V20이 지속적으로 같은 문제가 있어 왔다는 거고 (G4 기반의 넥5X는 어찌보면 당연히 따라오는거고...) 거기에 처음에는 무상수리도 1년 까지만 지원해 줬다가 소비자 보호원 명령 때문에 무상 수리 기간을 늘려준거구요, 그마저도 플래그쉽이 아닌 모델들은 얄짤없이 1년 커트... 솔직히 단말기 사용 기간이 2년 정도 되는데 (약정 때문에) 평균 사용 기간의 절반밖에 안되는 보장 기간에 수리 비용도 비싸고, 애초에 제조 능력 자체가 의심스러운 오류가 계속되니 욕을 먹을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무한 부팅도 많다고 하시는데, 주변에 삼성 플래그쉽, 중급기 쓰는 사람중 그 누구도 무한 부팅 얘기를 하질 않습니다... 삼성 기기 문제중 최근 노트 7 배터리 폭발 등 배터리 폭발 관련 사항 외에는 들어본 바가 없네요... 근데 인근에 LG플래그쉽 쓰는 사람들은 다들 문제가 있다고 하고 LG는 사지 말라는 사람 밖에 없습니다 (G3, G4 사용자들 입니다) 저도 사실 LG를 더 좋아 했고, 사실 아직까지도 LG 디자인이며 기업이미지도 삼성보다 더 높다고 생각 합니다 (삼성은 이전부터 별로 안좋아 했는데 최근에는 더, 더, 더~~~~ 안좋아 졌죠) 하지만 플래그쉽 모델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문제, 그리고 실망스러운 대처... 제품 하나를 만들더라도 제대로 만드는 기업을 원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이번 LG무한부팅 문제로 인해 LG는 제게 헬쥐가 되어 버렸고... 그렇게 거르는 제조사중 하나가 되어, 이제 한국 제조사 폰중 펜텍밖에 남질 않았는데... (아 왜 눙물이....) 걍 다 포기하고 중국폰이나 아이폰을 써야 할듯 하네요... -
Unknown
2017.03.21 13:52 [*.46.xxx.213]
팀킬을 생각해도 잘못됬다고 가격 측정이 영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냅 821 출시가 작년 7월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팀킬을 생각 하더라도 작년 스펙의 폰을 플래그쉽 급 가격에 줘야된다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네요.. 쿼드 DAC나 듀얼렌즈 카메라의 성능은 플래그쉽 급의 수준이라도.. LG의 가장 고질병인 기본적인 것을 못한다는 병이 다시 도져 버린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갤럭시 뿐만아니라 모든폰이 835급으로 나올텐데 이후 게임을 어떻게 할 것인지요.. 게다가 후기에 G3냥 처럼 나온다고 쳐도 그때는 팀킬이 아니겠습니까? 먼저산 사람은 바보? 차라리 애초에 G3모델을 분리시켜서 저가형과 고가형으로 나눠서 일단 빈자리는 821로 나오고 나중에 835로 나오면 그때 프리미엄 폰을 내놓겠다는 발표라도 하고 나오것이 좋았을지도 모르겠군요... -
크리스
2017.03.21 17:14 [*.124.xxx.101]
대학 교육에 대해서 '19세기 건물에서 20세기 교수들이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역사가 짧아 건물도 20세기지만) G6는 15년도 디자인에 16년도 성능으로 17년도 가격을 받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렇지만 전 오늘 G6를 샀습니다 ㅡ.ㅡ ) -
머가조아
2017.03.21 19:41 [*.62.xxx.170]
오…반론할수없는 매우 적절한 비유네요ㅎ -
적마
2017.03.21 21:04 [*.35.xxx.61]
잘사신듯. 15년 디자인??? 15년도에 저렇게 상하로 베젤 좁은 것들이 대세였나요?????17년도 가격?? 이라는 근거는 어디있나요? 17년도에 들어와서 플래그쉽 발표한 메인 회사들 아직 없고, 그 메인 회사들 다 100만원에 육박합니다. 적절하지 못한 비유네요. -
크리스
2017.03.22 11:50 [*.124.xxx.101]
웃자고 쓴 글인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신듯..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100% 맞는 비유가 어디있겠습니까? -
주사
2017.03.21 21:43 [*.111.xxx.130]
판단은 소비자가 하는 것이고, 지금 g6보다 s7이 더 잘 팔린다는건 가격 정책이 실패했다는 거죠.. 소비자가 기업 걱정 해줄 필요도 없고,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학교에서나 통하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기업의 사정을 고려해줄 필요는 없죠
개인적으로는 최소 10만원 이상 저렴하게 나와야 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