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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고장난 스마트폰을 교체해 주면서 이에 대해 어떠한 불리한 발언도 하지 않겠다는 함구 각서를 요구해 논란입니다.


싱가포르서 구매 6일만에 과열과 함께 갤럭시 S7 엣지가 고장난 것을 교체받으러 간 서비스 센터서 일어난 일이며, 해당 동의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 발췌)


'삼성전자의 선의의 표시로서'


'(교체) 단말기를 수령함에 따라, 삼성 (또는 그 제품, 서비스, 피고용인, 대리점, 또는 간부)를 폄하, 훼손, 비판, 또는 모욕하거나 체면을 깎을 만한 어떠한 발언, 언급, 또는 견해 제시를 직접, 또는 (익명 또는 가명을 포함해) 간접적으로 어떠한 매체 (페이스북, 트위터, 또는 다른 모든 인터넷 게시 방법을 광의로 포함하여) 또는 어느 사람 혹은 단체에게도 전달,  공개, 출판, 또는 발간하거나 퍼뜨리지 않을 것에 동의합니다.'


해당 소비자는 동의서에 서명하는 것을 거부하고 수리를 거절당했으며, 삼성전자에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였으나 회사는 알아보겠다는 답변 이후 한달이 지나도록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1개월 이후인 3/24에 한 소비자가 삼성전자 페이스북 페이지에 문의를 남겼으나 삼성전자는 '표준 혹은 일반적인 (standard)' 동의서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출처 : PhoneArena ( http://www.phonearena.com/news/Samsung-refuses-to-exchange-a-faulty-S7-edge-unless-the-owner-signs-a-non-disclosure-agreement_id92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