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7엣지 배터리 무상교체 받으러간김에 보고왔네요.

-디자인

역대급입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이뻐요.

그런데 생각보다 엣지부분이 각이크지가 않아요. 엣지가 있는지 없는지 애매할정도에요. 훨씬 완만해졌다고해야하나

대신 거기에서 오는 그립감이 가히 압도적입니다.

s8+는 큰감이 있어서 체감이 좀 덜되는데, s8은 성인남자기준으로 손에 착 감기는기분이 엄청좋습니다. 

s7엣지도 s6엣지에 비해서 프레임이 많이 완만해지긴 했는데 s8은 프레임과 액정의 글라스 부분이 거의 일체형느낌입니다.

정말 매끈한 조약돌을 잡은거같은 느낌이에요.

-화면

액정은 뭐 말할것도 없이 깨끗하고 선명합니다. 이건 다들 아시는 이야기니 패스하고

액정크기는 s8기준으로 5.8인치라고 하는데 화면비빨을 많이 받은 사이즈인거 같고

실제 체감은 s7엣지와 s6의 중간 정도 느낌이옵니다. 대신 풀사이즈 비율이 적용되는 멀티미디어에선 효과가 크겠죠.

엣지 디스플레이는 이제 거의 미미해진거 같아요. 어플서랍에서 좌우 화면넘길때 말아올리는 느낌이 남아있긴한데

느낌은 플랫과 엣지의 중간느낌.

아 참고로 이번 s8은 이너베젤이 0입니다. 0

구라베젤 모델과 비교하면 이건 혁명입니다. s7엣지 핑크가 구라베젤이 좀 있는 편이라 차이가 더 나네요.

-색상

제가 간곳은 실버 오키드그레이 코랄블루 블랙 4가지 모델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실버와 오키드그레이가 가장 나았습니다.

코랄블루는 좀 별로 였어요. 이게 전면부가 블랙으로 통일되었는데

사이드 프레임이 밝은색인편이 투톤으로 조화가 더 좋아보였네요.

제가 바꾼다면 오키드그레이나 실버와 고민할듯하네요.

-지문인식

뒤로간 지문인식은 확실히 마이너스 요인이나

삼성이 자신있게 소프트키를 채용한것은 안면인식과 홍채인식에대한 자신감때문이겠지요.

단순 언락을 위한 지문인식이라면 불편함은 거의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히려 편하고 빨라질지도.

다만 각종 금융어플이나 메신저 어플을 지문으로 잠궈놓은 상황이라면 달라지겠지요.(이것도 차후 홍채인식이 적용되면 개선되겠죠)

사이즈에 따른 차이때문에 s8이 +모델보다 그나마 지문인식이 편합니다.

-종합평

실물깡패

엣지 디스플레이와 투톤 골드컬러가 처음 등장했던 s6때만큼의 충격은 아닐거라고 생각했으나

완성도와 거의 완성형에 가까워진 엣지 디자인은 전작만큼의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실제로 물건이 풀리게되면 생각보다 인기가 더 많을듯하네요.

한가지 걱정요인은 역시 배터리겠지요.

이건 현상황에서 판단이 불가하니 좀더 지켜봐야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