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review
�� �б�
제목 OTHO 슈퍼 프로메카 1500 0.4 리뷰:크고 아름다운 메카닉! 추천 0 IP 주소 211.36.xxx.103
글쓴이 R3B3LL10N 날짜 2017.06.16 22:18 조회 수 2264

(윗 사진:촉을 완전히 집어 넣은 모습) (아랫 사진: 촉을 4mm까지 조절한 모습) s10 산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샤프를 산 크리저리드 입니다. 나름대로의 변명을 해보자면.. 0.4 심경에 완전 중독되다보니 기존 0.5 샤프를 많이 안쓰게 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그래프기어 1000 0.5를 지인에게 싸게 팔았습니다. 그래서 0.5 샤프는 로트링 500만 남게 되었네요. 그리고 그래프기어1000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산게 오토 슈퍼 프로메카 1500...가 아니고. 죄송해요 사실 디자인이 너무 취향저격이라 고민 없이 바로 질렀습니다. 그래프기어 1000을 지인에게 판건 이걸 사려고 마음먹은 직후. 여하튼 디자인이랑 기능에 반해서 충동구매한 샤프입니다. 현재 오토(OHTO)사의 플래그쉽 샤프로 가격은 1500엔. 1.디자인 사실상 이 샤프를 사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샤프들의 디자인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시크한 올블랙의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비율의 그래프 1000, 올블랙의 거친 도시 남자 느낌의 로트링 500, 로렛그립+반투명 플라스틱+곡선을 조합해 부드럽고 세련된 S10 그리고 극도로 메카닉한 슈퍼 프로메카 1500. 정말 그야말로 기계덕후들을 기절시킬 정도로 메카닉한 디자인입니다. 은색이 이렇게나 어울렸던 샤프가 없을 정도입니다. 마치 디자인에서부터 '나 기계 출신이요'하는 듯한 디자인. 그래프 기어 1000도 어느정도 녀석은 훨씬 더하네요. 마치 기어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듯한 차갑고 딱딱한 디자인. 오토가 이렇게 디자인을 잘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말 '프로메카'라는 이름이 완벽히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살짝의 문제가 있다면 고질적인 문제인데 처음 받았을때 기스나 이런게 꽤 있다는 것. 하지만 기계인데 기스가 없으면 멋이 안나기도 하는법. 저는 이것 마저 디자인 포인트(?)로 보입니다. 재질은 메커니즘을 빼고 전부 놋쇠입니다. 따라서 처음 받았을때 냄새가 꽤 심합니다. 여하튼, 디자인은 정말 만족하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시각적 만족감이 뛰어납니다. 2.기능/성능 이 샤프는 2가지의 핵심 기능이 있는데, 바로 촉 길이 조절 기능 그리고 심 배출량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먼저 촉 길이 조절 기능인데 보통은 슬리브 조절 기능이라 불립니다. 그립부를 돌리면 0mm~4mm까지 촉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길이를 조절해서 쓸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한 기능. 그리고 프로메카 1000과는 다르게 촉 유격이 그리 심한 편은 아니네요. 다만 그립부에 유격이 존재합니다. 뭐 심각한건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심 배출량 조절기능. 보통은 레귤레이터 기능이라 불립니다. 예전에 스테들러에 reg라는 샤프가 있었는데 그것도 레귤레이터 기능을 가지고 있었고 오토 OEM이었습니다. 따라서 REG는 슈퍼 프로메카 1500의 형제모델이라 봐도 무방하죠. 여하튼, 심 배출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알맞게 조절해 쓰세요. 이 두개의 핵심적인 기능의 완성도도 꽤 높고 무엇보다 편합니다. 다만 이런 기능들을 다 넣다보니 무게가 꽤 무거운 축에 속한다는 점. 26g 남칫하는거 같은데 사실 이 정도는 샤프 치고 무거운 편입니다. 게다가 저중심이라 촉이 약하기 딱 좋은 조건이죠. 촉 안 휘게 조심하셔야 될겁니다. 3.그립감 위의 기능들을 넣다보니 그립 가공은 좀 촘촘하진 못한 느낌이 역력히 드네요. 굉장히 부드러운 수준의 로렛가공으로 거의 S10과 그래프기어 1000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4.노크감 보통 이런 기능들을 넣었을때 희생하는 부분이죠. 노크감은 그렇게 나쁜건 아닌데 굉장히 오묘해요. 물노크 같긴 한데 뭔가 굉장히 딱딱 끊어지는거 같아 노크하는 기분도 묘해집니다. 5.총평 샤프가 할 수 있는 모든 기능들을 한 샤프에 담은 느낌입니다. 기존의 평범한 샤프에 질리셨다면 과감하게 지르셔도 후회 안되실거라 장담합니다. 취향을 타긴 하겠는데 그래도 편하게 쓸 수 있는 정말 좋은 샤프에요. 특히나 디자인은 정말 잘 빠졌습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은 좋은 샤프이나 취향이 좀 탈거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언더케이지 게시판 이용안내 (11/11/2016 개정) KGNEWS 2016.11.11 7941 0
공지 [공지] 유저리뷰 이용 규칙 [5] UnderKG 2014.03.03 5901 1
189 갤럭시 핏ⓔ 3일 사용기-ⓔssential [2] 2019.06.27 1296 0
188 가성비 킹왕짱, 홍미노트7 리뷰 [2] 허시이 2019.06.29 954 0
187 갤럭시 워치 46mm 리뷰:완전체 [6] 2019.06.29 947 0
186 갤럭시 버즈 리뷰 : 90% 완성 [4] 2019.06.29 1435 0
185 VAPALUX 멀티충전기 420QD 간단사용기 [1] tjdals6436 2019.07.02 532 0
184 lg ph3 리뷰 - 이쁘면 다냐? [4] 갤스구 2019.07.03 1292 0
183 LG V10 : 듀얼스크린의 조상님 [2] 파란기린 2019.07.03 1232 0
182 레이저 블랙위도우 얼티메이트 2016 스텔스 리뷰: 레이저의 정석 R3B3LL10N 2019.07.16 920 0
181 갤럭시 S10 리뷰 : 저 세상 폰 [4] 파란기린 2019.07.18 1878 0
180 카시오 A158W 리뷰- 클래식은 영원하다 [4] R3B3LL10N 2019.07.20 2150 0
179 LG G8 리뷰 [4] 쿼빗 2019.07.26 1683 0
178 갤럭시 노트 FE 2년 사용 후 느낀 것들 [4] R3B3LL10N 2019.07.29 1993 0
177 서피스 랩탑 2 블랙 6개월 사용기 - 윈도우 울트라북의 최고 [1] Whatever 2019.08.02 2246 0
176 갤럭시 노트 9 스마트 S 펜 리뷰- 노트 8과의 차이 [2] 2019.08.07 856 0
175 갤럭시 A40 리뷰 [13] file Equinox 2019.08.11 5671 0
174 아이폰xs 얼굴인식 오류 [9] 네비쓰 2019.08.10 1509 0
173 G7 하루 사용기 [5] R3B3LL10N 2019.08.17 799 0
172 노트 10 어제 받았습니다 ECO 2019.08.17 811 0
171 S6 4년 쓴 리뷰 - 수고했다.(간단리뷰) [2] apawn 2019.08.20 992 0
170 루나 s 간단리뷰 - 고물난로 [6] apawn 2019.08.20 11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