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입니다.

지금까지 써왔던 터치펜들을 간단히 비교해보려합니다.

펜만 따로 떼어놓지 않고 펜과 같이 사용되는 기기의 특성에 대하여도 어느정도 서술합니다.

엔트리그(서피스4), 와콤 AES(씽크패드 x1요가 4th), 와콤 (인튜오스4, 갤럭시노트5, 신티크13HD터치모델), 애플펜슬(패드프로9.7) 정도 써봤던것 같네요.

현재는 씽크패드 x1요가, 패드프로 정도 쓰고있네요.

1. 엔트리그.  많은걸 바라지 않는다면 만족할수 있을지도...

-필압 어정쩡하고(필압이 선형으로 인식 안되고 좀 튐), 최초 인식 압력이 높게 설정되어 있는지 힘없이 쓰면 끊김

-갈고리 현상이 발생, 모든 획 끝에 삐침을 만들어줌(:; 최초 인식 압력이 높으면 이런일이 없어야 하는거 아닌가? MS의 기적..)

-지터링 거슬림 (대각선 그을시 x,y축으로 흔들리는 현상)

-호버링 거리가 상당히 짧아 조금만 펜을 들면 터치가 인식됨. 즉 팜리젝션 불안정, 펜터치와 손터치 동시 입력 안됨(애플펜슬에서 후술)

-배터리가 들어가나, 신경은 안쓰임.

-외곽오차는 없다.

-펜촉 교체 가능 4B부터 H까지. HB가 적당함. (플라스틱팁, 고무팁)

-상단 단추나 지우개는 신기하긴 한데 편하지는 않음. 한손으로 지우개 버튼 누르고 지우는게 빠름.

(다만 팜리젝션 기능으로 터치가 안먹어서, 펜으로 눌러야하는게 귀찮을뿐)

-반응속도 빠름

결론> MS인수후 많이 나아지는 엔트리그지만 아직은 멀었어.

    +++ 와콤에서 서피스(AES방식 펜쓰는 윈도기기 전부)사용가능한 펜이 나온다 들었는데.. 나오면 거 사서 쓰세요.

2. 와콤 AES. 그래도 와콤은 와콤

-필압은 조금 아쉬움, 별 문제는 없음

-갈고리 현상은 없거나 약간 있는듯한 수준으로 애플펜슬과 비슷한 수중

-지터링은 천천히 대각선으로 그으면 보이나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님

-호버링 거리가 길지는 않으나 팜리젝션에 문제 없는 수준 역시나 펜터치와 손터치 동시입력 안됨.

-배터리가 들어가나 x1요가의 경우 수납공간에 넣으면 충전되기에 상관없음

-외곽오차는 없다.

-추가 펜촉 없음

-반응속도빠름.

결론>와콤의 보급형, 충분히 쓸만하다.

   +++와콤 AES는 기기별로 편차가 심하다고 함, x1요가는 좋은편...

3.와콤. 역시 와콤.

-필압은 최고수준. 짱좋, 존좋

-갈고리, 지터링 없음

-호버링 거리는 매우 길다. 한 3cm는 되는 느낌.

-팜리젝션 완벽. 다만 호버링중/펜터치중에는 손터치가 안먹기때문에 불편. (신티크는 단축 버튼이 있어 상관 없지만 갤노트는 불편)

-배터리는 필요없다. 근데 펜의 품질이.. 영...

-외곽오차는 신티크에도 갤노트에도 있음. 특히 영상편집 보조모니터로+패쓰툴 선따는 용도로도 사용했었는데.. 좀 불편했음.

-노트펜은 이쑤시개같고, 신티크펜은 외부 SF코팅 녹아내림... 둘다 맘에 안들어.

-틸트 인식이 좀 튀는편, 그래서 그런지 펜이 닿이는 순간 틸트 고정 신티크,노트 둘다 마찬가지

(왼쪽으로 틸트해서 선을 그으면서 -> 오른쪽으로 틸트하면... 쭉 왼쪽틸트로 인식하고 있음)

-추가 펜촉은 신티크/인튜오스의 경우 다양한편으로 스프링팁, 펄프팁, 고무팁, 플라스틱팁 등 다양하게 제공. 수채화와 같은 그림에선 팁을 교체해가며 사용.

노트의 기본 고무팁도 화면이 작은 노트에선 최고의 선택임.

-반응속도는 신티크는 좀 느린데 화면 보고 멈추니까 상관업고(필기용으론 안써봐서..) 노트5는 반응속도가 빠른건 아닌데 쓸만함.

인튜오스(화면없음)의 경우에는 딜레이때문에 Undo를 수천번은 누른것같다 (딜레이떄문에 선을 덜 긋거나 더 긋거나 다반사)

>그래도 와콤은 채고다. 근데 10년째 변한게 없는것 같다. 장점과 단점이 그대로인듯.

4. 애플펜슬,

-필압은 와콤과 비슷하게 느꼈음 (앱에 따라 편차 다소 있음)

-갈고리 현상이 (노터빌리티앱에서만) 있음, 지터링은 자대고 그으면 좀 보이는것 같은데..?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보임.

-호버링 없음, ios단에서 막은건지..는 미지수

-팜리젝션은 와콤emr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용상 지장 없음 펜터치와 손터치 동시입력 가능!.

즉 한손으로 그림그리며 한손으로 Undo버튼을 누를수 있음. 신티크에선 이를 단축 버튼으로 해결하는데...

 (이는 기본 노트엡에서도 활용되는 기능으로, 두손가락으로 탭할시 자 소환 가능)

-외곽오차 없음.

-틸트인식이 매우 장점. 따로 값을 받아볼수 있는 앱은 없으나 선 긋는 중에도 틸트 각도 바꿀수 있음.

-배터리. 매우 불편하고 나를 빡치게 만듬. 다만 3분정도만 연결해도 한두시간 연속사용 가능하니 참고 쓴다.

-펜촉은 유리판위에 볼펜을 쓰는 느낌이라 할 정도로 미끌거리며, 그림은 상관 없으나 필기시 불편.

-반응속도 빠름

> 13만원(별매)을 생각하면 당연한 성능.. 디지타이저 와콤 독주를 막을 유일한 경쟁자가 아닐까.?

-버튼기능은 제가 펜을 이상하게 잡는편이라:; 모두 비활성화 하기때문에 따로 서술이 없습니다.

인튜오스는 버튼을 누르편 펜이 안먹는 증상이 있어서 비활성화 해도 굉장히 잡기가 불편하네요. (신티크와, 갤놑5는 안그럼)

개인적으로는 엔트리그<<<<<<<와콤AES<<애플펜슬=<와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