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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 아이패드 5세대 간략 후기입니다. 추천 0 IP 주소 211.108.xxx.72
글쓴이 h717 날짜 2017.07.13 11:46 조회 수 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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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운영체제를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궁금하던 차에 애플이 저렴이 아이패드를 내놧다길래 냉큼 구매한 2017 아이패드 5세대입니다.


구매전 여러 리뷰들을 보았고, 대부분 평가가 괜찮아서 냉큼 구매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나쁘지 않습니다.


골드색상에, 우측 볼륨키, 상단 전원키의 심플한 디자인.


전면의 깔끔한 홈버튼 하나, 후면의 크롬으로 영롱한 빛을 발하는 사과 마크,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감.


그냥 제가 알던 평소그대로의 아이패드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를 한번 손끝으로 쓸어보는 순간 머릿속에 만감이 교차하는게 느껴졋습니다.


흡사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만지는 듯한 거칠고, 뻑뻑한 촉감의 굉장히 이질적인 디스플레이,


거기다 강화유리와 LCD패널사이 틈이 얼마나 넓은지 거기에 농사짓는 정도가 아니라 지하상가가 들어서도 될정도라,


처음엔 불량이 아닌가 의심했었습니다만, 너무나 균일하고 감성적인 지하상가 구라배젤 디자인을 보니 


"역시 애플이군 완벽한 마감퀄리티야 불량이라니 있을수 없지!" 란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두들겨 보니 F717님 말대로 맑고 영롱한 통통 소리가 낫고, 


이는 마치 무더운 여름날 어머니가 부엌에서 쩍 갈라주시던 빨갛게 잘익은 수박이 생각나 입가에 미소가 절로 띄워지더군요.


전원을 켜보니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Hello 하며, 저를 반겨주는 IOS 운영체제가 너무도 신기했습니다.


이것저것 빠르게 세팅을 마치고 들어간 IOS 세상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저렇게 셋팅을 마치고 들어갈 경우 동기화부터 시작해서, 어버버버버벅 거리기 시작하는데,


아이패드는 너무나도 쾌적하게 작동되더군요.


어떤 어플을 실행해도 제가 이쯤에 설정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하면 이런 작업을 실행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바로 거기에 메뉴버튼과 기능들이 모여 있는 직관성이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안투투 점수를 돌려보니 12만점이 살짝넘는 고작 32만원주고 구매한 기기 치곤 너무나 뛰어난 점수 퀄리티에 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게임도 거침없이 잘 돌아가는 것이 그 가격대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선 절대로 느낄수 없는 쾌적함또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음질은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지만, 태블릿 치곤 볼륨이 너무 낮았으며, 음악을 틀면 통통 거리던 디스플레이 만큼이나 태블릿 전체가 둥둥 울려서


북위에 손을 얹고 있는 느낌이 들었고, 전체적인 음질 퀄리티는 마치 스마트폰 볼륨을 최대로 해서 밥그릇 안에 넣었을때의 느낌이 들어 굉장히 어색했습니다.


멀티태스킹은 어떻게 사용해도 불편하여 아에 설정에서 끄고 사용하였는데,


예를들어 사파리 웹서핑을 할때 스와이프 제스처를 통하여 뒤로가기, 앞으로가기를 실행한다면 뒤로가기 제스처는 잘먹히지만


앞으로 가기 제스처만 하면 곧바로 필요도 없는 멀티태스킹 창이 나타나는 불편함이 존재하여 사용하기 거북했습니다.


거기다 삼성처럼 팝업윈도우기능도 없고 크기 조절도 자유롭지 못한 멀티태스킹은 더욱 별로더군요.


IOS 11 업데이트가 되면 새로운 독바와 함께 많은 부분에서의 개선점이 있을거라 생각되어 나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여튼 지금은 IOS를 포함한 저 훌륭한 기기를 저혼자 쓰기엔 너무 아까워서 중고 시장에 팔아치운 상태이고,


새로이 아이패드 프로를 주문하려 했지만, 자금 사정상 그냥 갤럭시탭S3를 새롭게 구매한 상태입니다.


언젠가 자금 사정이 좀 나아지면 다시 갤탭을 팔고 아이패드 프로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안드로이드와는 다르게 iphone 전용 앱을 진짜 iphone 크기로 태블릿에 띄워주는것과 멀티태스킹을 제외하면, IOS 생각보다 굉장히 편하더군요.


이상 짧은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짓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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