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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팬택이 망한 이유 추천 0 IP 주소 1.231.xxx.110
글쓴이 안케세나멘 날짜 2017.07.25 00:00 조회 수 3724

팬택이 휴대폰과 스마트폰 제조하는 중견기업으로 단통법의 영향과 삼성 독과점의 최대 피해자인것처럼 보이지만

기업경영상태와 채권단 구성을 살펴보면 알수있습니다.


팬택은 무선호출기(삐삐)를 제조하던 회사로 현대전자가 공중분해될때 (반도체-하이닉스, 시티폰&휴대폰-큐리텔)

2002년에 큐리텔을 인수하고 팬택&큐리텔로 사명을 변경함. {2003년에 상장하고 딱 2년 호황을 누렸음}

시티폰과 휴대폰기술을 가진 현대큐리텔과 모토롤라와의 전략적 제휴로 기술을 축척한겁니다.

SK 최태원 회장이 2003년도 구속되었을때 사모펀드 소버린의 M&A 인수합병이 시도된적이 있습니다.

SK가 경영권방어를 성공했지만 SK의 자회사 SKY를 정리하게 됩니다. 팬택이 SKY 인수시에 뒷말이 많지만 pass

어쨌든 2005년에 3천억에 SKY를 인수합병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팬택은 스스로 무덤을 파기 시작했음]

그당시 점유율은 삼성 48% LG 19% 팬택 14% SKY6% 정도였는데 팬택이 인수합병하면 LG를 넘어설수있다.

점유율 2위 싸움이 치열할꺼다란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다음해인 2006년도에 부도나고 2007년에 워크아웃 들어갔으며 2012년에 워크아웃 졸업했습니다.

2006년도부터 자본잠식이 시작되었고 채무변제 능력또한 이때부터 상실했다는 말입니다.


2014년에 두번째 부도났을때 채권단구성을 보면 무슨짓을 해도 회생불가능 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금융권(은행권,제2금융권)58% 퀄컴12% 삼성전자10% 해외통신특허회사6% 소액주주13% 기타1%

삼성전자,퀄컴,해외특허회사는 부품과 로열티를 채권으로 받은것으로 추정되며

삼성전자는 1차부도때 정부압박으로 현금도 일부 지원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인이 없는 깡통회사를 살려야 한다라고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동정여론이 확산된건  팬택이 망하면

최대피해자가 되는 금융권이 똥줄타서 기업가치가 부채보다 높다 팬택이 가진 기술력과 원천기술의 유출을 막아야한다

출자전환이라도 해서 팬택을 유지하자고 한건 어떡해든 팔아먹어보려고 했지만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고

차이나머니 조차  구린내가 진동한다는걸 알고 도망가버렸습니다.

기업가치가 1조원이네 매각대금만 2천억이라고 말했지만 쏠리드에 꼴랑 400억에 팔렸습니다.


단통법 (2014년 10월)은 삼성만 반대하고 통신사,LG,팬택 모두가 찬성했지만 결과는 삼성이 압승 

팬택의 호흡기를 삼성이 땐거처럼 비쳐지지만 사실상 팬택은 이미 의식불명상태였으며

최후로 단통법 이후 판매호조에 희망을 걸었지만 역부족이었다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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