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에 가는 길에 베스트샵에서 Q6를 진열하는 것을 보고 한 번 만져봤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을 f717님 식으로 한 번 리뷰하겠습니다.

디자인

- 생각보다 싼 티나는 디자인

- 후면의 유광 플라스틱은 LG U를 연상시키고 절연띠까지 내가며 쓴 알루미늄도 생각보다 고급스럽지 않음

- 다행인 것은 그립감은 나쁘지 않음

디스플레이

- x screen만한 크기

- 디스플레이 자체는 FHD+ 로 그 동안의 LG폰 보급형 답지 않게 좋고

- 18:9 디스플레이로 플래그쉽 다움과 베젤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장점

- 참고로 색갈 관계 없이 전면은 올 블랙

카메라

- 13mp 싱글 후면 카메라는 상당히 쓸만한 카메라로 보임

- 5mp 광각 전면 카메라는 기대하지 마세요

음질

- G6에 들어간 hifi 쿼드 dac 그런 것 없고

- 이어폰 잭이 아래 있는 것은 좋지만 스피커 완벽하게 가로 막혀있는 뒤에 있어서 x power보다도 막힐듯

성능

- 스냅드래곤 435에서 충격 먹으신 분들 많을 것 같지만 외외로 기본적인 것은 잘 돌아감(그래도 3D 게임 같은 것은 돌리기 어려울 듯)

- 게다가 램 3GB, 저장 용량 32GB로 넉넉하게 넣어주고

- 안드로이드 7.1.1이 들어가고 칙칙한 LG UX 5.0대신 화려한 LG UX 6.0이 들어가 그 부분은 장점

배터리

- 내장형 3000mah로 최적화만 잘 되면 배터리는 오래갈 듯 하지만

- 준플래그쉽이라고 해놓고 c타입이 아니라 micro 5핀

그 외

- J5, J7 2017과 다르게 지문인식, LG 페이 그런 것 없음

- 얼굴인식이 있기는 하지만 그거는 베가 아이언 2보다 전에도 있고 인식률도 별로

- x400에도 있던 지문인식을 왜 뺏을까요?

결론

- 기본적인 보급형이라면 나쁘지 않게 쓰겠지만

- 여러 가지 너프된 점이 s사 보급형과 비교되게 만들고 준플래그쉽이라고 광고하는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

- 하지만 잠깐 만져본 정도이기 때문에 실사해보면 평가는 달라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