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용하면서 전혀 몰랐는데..

누워서 게임하다 이불에 파묻어 둔 채 잠깐 목좀 축이고 오니 스위치가 엄청나게 열 받은 채로 엔진소리를 내면서 바람을 뿜어내고 있더라구요..

저는 아래에 있는 구멍은 그냥 공기 흡입구, 그리고 위에있는 구멍은 자연스럽게 위로 열이 배출되도록 그냥 뚫어놓은 구멍인줄 알았는데

저 일이 있고 난 후 알아보니

요렇게 쿨러가 있네요 ㅋㅋ.. 이 작은 기기에 쿨러가 달려서 돌아간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테그라 x1 발열이 상당하다는걸 다시 한 번 느끼기도 하고..

여튼 신기했네요 ㅋㅋ 조이콘을 제외하면 넥서스7 정도의 작은 기계인데 여기에 쿨러가 있다니..

저 일이 있고 난 후 틈틈히 확인 해 보는데 거의 항상 미세하게 돌아가더라구요. 워낙 미세한지라 제가 느끼지 못한 것 뿐..

+ 스플래툰 일주일 전 구매했는데 사정상 플레이 하지 못하다가 어제부터 좀 하고 있는데 정`~말 재밌네요 ㅜㅜ 젤다는 버려졌습니다

처음에 온라인 게임인데 와이파이 연결을 해도 게임을 잡지 못하길래.. 게임을 하지 못해 열받아서 검색해보니 와이파이 채널이랑 nat을 맞춰줘야 한다더라구요..

세시간 가량 씨름 한 후 겨우 플레이.. 그 세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정말 재밌네요.

손이 느려 오버워치 같은 총게임을 못하는 제가 이 게임에선 주인공도 몇 번 되어보고.. 얼마나 죽이건 죽건 상관없이 바닥에 물감만 많이 칠한쪽이 이기는거니 ㅋㅋ 재밌네요

아래는 스샷.. 

젤다를 플레이 하면서 느꼈지만.. 모바일 프로세서의 성능이 정말 상당하다는걸 느낍니다.

물론 테그라 x1이 안드로이드라는 패널티를 안고서 a9x와 비슷한 성능을 뽑아주는 아이니 닌텐도 자체 os에선 a10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 가는 무시 못 할.. 강력한 프로세서지만 모바일 프로세서에서 이런 그래픽이 나올 수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특히 저 물감의 꾸덕한 질감 표현이나 캐릭터들의 퀄리티에서 정말 많이 놀랐어요.

스마트폰 게임도 마음만 먹는다면 상당한 그래픽을 보여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스플래툰 같은 경우는 다른 타이틀과는 달리 멀티랭귀지를 지원하지 않아 북미판으로 구입했는데

한국에서 북미유저들과 게임함에도 반응이 즉각적이고 핑이 튀는 문제가 없더라구요. 

스마트폰용 온라인 게임에선 핑이 너무 자주 튀어서 금방 그만두는 일이 잦았는데 좀 신기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