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카메라라면 폰카보다 뭐든 좋습니다ㄷㄷㄷ

감사합니다 ㅎㅎ

바디는 nex6
렌즈는 번들렌즈인 selp1650 입니다.

혹시나 싶어 덧붙입니다만, 저 장비 가지고 있다고 누구나 저리 찍을거란건 아닙니다.
솔직히 별로 건든것도 없이 찍은거라 초짜도 가능하지만...제가 생각하는 공부의 정도가 사람들이랑 차이가 나더군요.
저는 구구단 외우고 사칙연산외우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떤분들은 숫자 외우는것도 엄청난 고수라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요.. 방정식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ㅜㅠ

미러리스 였군요! 중고15만원이라고 하셔서 똑딱이 디카인줄 알았네요!!ㅇ.ㅇ

회원님의 사진을 보고 사진에 굉장히 관심이 갑니다! 혹시 공부하신 책이라도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독학이지만 강의같은것도 본적 없구요.

제 공부법은 단순했습니다.
1. 카메라 바디 내부 메뉴와 겉면, 박스와 설명서에 적힌 모든 단어의 의미를 파악했습니다.
그래야 알지요. 네이버 검색하면 다 나오더라구요..^^;;

2. 단어의 의미를 다 파악하고 나서는, 카메라의 모든 메뉴를, 누가 말만 던지면 바로 조작가능하도록,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익혔습니다.
그래야 연습할때 신속하게 설정이 가능하니까요.

3. 이제 하나하나 바꿔가며 뭐가 달라지는지, 이론이 아니라 실전으로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지요. 직접 스스로 검증해봐야 아는 법입니다. 사람들이 보통 소위 말하는 아웃포커싱 좋아하지만, 이것도 이론만 아는 사람과 스스로 검증해본 사람은 이해도의 차이가 달라집니다. 진짜 아는 사람은 폰카로도 하는 법이니까요. 저는 아이폰7+ 나오기 전부터 구형 폰카로도 아웃포커싱 했습니다.

4. 남은건 다른 사람의 사진들을 많이많이 감상하고, 평소 보는 모든 것들을 나만의 시선으로 머릿속에서 어떻게 담을지 재구성해봅니다.
사진은 공감능력이 중요합니다. 피사체를 대하는 마음, 느낌에 따라 사람마다 같은 장면이라도 천차만별이 됩니다.
그러니 장비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지요.

저는 이상의 4가지를 통해서 지금 찍고 있습니다.
나중에 가서야 책을 봤지만, 제가 돈한푼 안들이고 독학으로도 공짜로 다 알수 있는것들이 있더군요.
사실 돈안들인 독학으론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만, 독학으로 올라설수 있는 부분만 가도, 주변에서 사진 찍는다는 소리는 충분히 듣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작가활동 하는 분들도 있어요. 세계에서 유명한 작가들조차도요.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생겨서 똑딱이 디카라도 사서 취미를 시작해보려합니다!

핸드폰으로도 할 수 있지만 핸드폰은(g4) 어떤 한계가 있는거 같아서요.

그 차이가 뭔지 정확힌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