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는 코랄블루와는 차원이 다른 깊은 블루입니다. 샛파랗다고 해도 될정도로 매우 푸르고요.
그레이의 경우 기존의 오키드 그레이보다 훨씬 밝은 색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각진 디자인은 진리라 놑팔을 보면 갤팔이 상대적으로 모쌩겨보이지만 급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전시제품은 일체감이 떨어집니다. 메탈과 유리사이 턱이 매우 잘 느껴집니다. 갤팔보다 별로죠.

듀얼카메라로 만드는 인물사진, 라이브포커스 모드는 시원찮습니다. 애초에 센서가 별로인건지 그냥 망원사진 자체가 요즘 삼성플래그쉽 답지않게 별로고요. 라이브포커스의 처리도 별로입니다. 경계 처리가 깔끔하지않고 소프트하게 처리되어서 선명하지 않아보이게 됩니다. 솔직히 그동안 듀얼카메라를 넣어온 화웨이보다도 못하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애플의 아이폰7+보다도 별로입니다.

다만 망원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보정이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영상을 찍으며 흔들어 보았지만 최정상급 보정능력이네요. 그렇다고 또 완벽한건 아닙니다. 샤픈이 좀 강하고 롤링셔터가 꽤 심해서 좀 많이 거슬립니다. 망원이라서 더더 거슬릴겁니다.

확실히 괜찮기는 한데 갤팔이랑 옆에 두고 비교하면 솔직히 둘이 비슷한 매력이에요. 한마디로 놑팔의 매력은 별로없습니다. 듀얼카메라는 시원찮으니 별로 그부분에 초점을 두어 구매하시지는 않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