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한 4~5년 전 쯤이죠. 제가 처음 써본
엘지폰이 '옵티머스 EX'라는 기종 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아마 2.2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후로 옵티머스 G프로
G2, G3, G4, G5까지 꾸준하게도 써왔네요.
(현재는 G6 구매욕구가 들지만..
우선 지름신을 최대한 억제하는 중 입니다...ㅋㅋ)

엘지에게는 뭔가 항산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G프로를 쓸 때에는 디자인하고 카메라 때문에
항상 삼성으로 넘어가고픈 욕망이 있었죠.
G2는 액정이 깨지면 터치까지 안됐었고
G3는 참 이뻤는데 역시 발열이 아쉬웠어요.
그리고 현재는 G4와 G5를 동시 사용 중 입니다.

(뭐 덕분에 기기마다 뭐가 좋아졌고
어떤게 달라졌는지 알아내기 쉽습니다..ㅎㅎ)

폰을 바꿀때 즈음,
다음폰은 역시 삼성이다! 하다가도
막상 폰을 바꾸러 갔다가 통신사 대리점 문을 벅차며
제 손에 쥐어있는 건 최신 엘지폰이거든요.

글쎄요, 삼성 갤럭시를 좋아하지만
새로운 엘지폰은 뭐가 달라졌고 좋아졌을까? 하면서
꼭 엘지폰을 사게 되네요.

엘지에겐 참 이상하게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약정도 끝났고 끝나자마자 지금 사용중인
G4님께서 약정 끝나기 전 까진 아무 문제도 없다가
끝나자마자 무한부팅이 오시고 배터리가 돌아가시는
여러 질병에 시달리고 계십니다만..;; ㅠㅜ
(그래서 임시로 지금은 G5 사용 중 입니다)

아마 다음폰은 또 엘지폰이 될 것 같은 걱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