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OS가 과연 필요한가부터 생각해봐야겠지요.

PC의 발전사를 봐도 OS와 각종 부품들이 표준화되고 오픈되면서 기존의 PC강자인 애플을 무너뜨리고 메이저가 되었지요.


그리고 플랫폼을 장악해야 충성고객을 만들고 다양한 부가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 과거에는 플랫폼=OS라는 믿음이 강했죠.


그런데 지금은 개념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카카오톡, 삼성페이 같은게 있죠. OS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독자적인 플랫폼을 만들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에 굳이 OS를 개발할 필요가 없게되었죠. 부품을 구매하듯 OS도 시장에서 구매하면 되니까요.

독자 OS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자 필요한 부분이죠.. 지금 OS 대부분 MS 사용하고 있는데.. 가령 예를 하나 들면 공공기관 하물며 지금 버스정보시스템 전부 MS사 windows 입니다.. 예전 xp보안 부분 종료 한다고 하자 한번 날리 난적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부분 하나만 봐도 딱 하니 나오는데.. 고작 플랫폼 몇개로 독자 OS의 중요성을 상실 시키면 안되죠..

PC제조사들이 OS개발하려고 합니까? 아무도 안하지요.
전세계의 공공기관 중에 OS개발하는 곳이 있나요?? 없죠.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걸 굳이 직접 만들필요는 없지요. 애플이 굳이 하드웨어를 안만드는 것처럼요. 각자 잘하는거를 하고, 나머지는 시장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글로벌 협업이 현시대 경영의 트렌드죠.

우리나라 PC 제조사들이 몇 있습니까? 사실상 HW 부분만 판매하고 SW 부분은 100% MS에 맞기고 있죠? PC 제조랑 SW 개발은 별개의 부분입니다.. 이것 부터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또 어느 나라든 공공기관에서 OS 개발 하는게 아닙니다.. 연구소 또는 기업에서 개발하는것이지요... MS가 공공 기관인가요 ? 애플이 공공기관이였나요? 님은 글로벌 협업이라고 과대 포장하고 있는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 하는군요.. 제가 예를 들어 강조는건 쉽게 설명하기 위함 입니다.. 가령 Windows 10 솔직히 이게 10만원 중반 말도 안되는 가격이죠.. OS 한번이라도 뜯어 보신적 있으신지요? 조금만 보면 있던 기능에 덧칠 더 해서 새로 나왔어욧! 하는꼴인데.. 우린 그걸 좋다고 사고 있고.. 만약 MS 사가 내일 당장 모든 Windows OS를 사용 못하게 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애플 쓰면 된다고요 ? 안드로이드 쓰면 된다구요 ? 네! 쓰면 되죠.. 당장 공공기관 은행 거의 모든 기업이 일시 정지 됩니다.. 이게 정말 좋다고 해야하는 부분인가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진지하게 큰 예산과 시간 도박이라는 부분을 포함 그런 사업을 국가에서 한다고 하면 이 분야로 먹고 사는 분들은 모두 환영 할 것 입니다.. 시장은 시장일 뿐입니다.. 시장은 냉정하죠.. 고객이 좋다고 해도 충성 충성 해도 기업에서 나 몰랏! 하면 그만 입니다..

님이 공공공기관에서 ms os의 문제점을 얘기해서 말한거지요. 그게 불편하더라도 아무도 os를 직접개발하지 않는다는겁니다. 10만원이든 20만원이든 그게 훨씬 싸고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스마트폰 제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성공한 os를 시장에서 싼값에 구할 수 있는데 굳이 개발할 필요가 없죠.

필요는 합니다. 현실적으로 만들 여건이 없을 뿐. 안드로이드라는 OS역시 리눅스위의 가상 OS지만 그 기능과 역할 보면 OS로 볼 수 있습니다. 그 파급력과 탄생년도에 비하면 독자 OS라는건 필요하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빨리빨리 결과가 나와야하고 연구소에도 실적을 따지는 멍청한짓이 계속되는 이상 절대 OS못만듭니다.

안드로이드 이외의 다른 OS가 등장하는건 좋지만, 그걸 굳이 소유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시장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애플이 생산라인이 하나도 없지만 시장에서 좋은 부품 구입해서 조립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소프트웨어에도 똑같이 적용가능합니다.
거의 모든 PC제조사들이 굳이 OS를 개발하지 않고 MS를 구입하는것과 마찬가지죠.

OS만들 시간/비용으로 다른 플랫폼으로 독자적인 서비스를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삼성페이 같은거지요.

플랫폼이 갖는 가능성과 그런것들을 구매함으로써 비용적손실과 동시에 기회비용이 사라짐을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미 OS가, 플랫폼이 필요하다는건 학계, 업계 모두 동의하고 인정하는 정설입니다. C7님이 말씀하시는건 차선책이지요. 운하 갖고있으면서 통행료를 걷으면서 운하근처를 발전시키고 사업화하며 배를만드는거랑 운하에 통행료를 내고

운하근처에서 돈을 소모하는거는 절대 좁힐 수 없는 간격입니다. 삼성이 안드로이드OS 주도개발권을 가질 수는 없지만 구글은 삼성같은 하드웨어를 갖출 수 있죠. 뭐든 사서해결한다는건 돈이 아무리 많아도 경영가입장에서는 부정할 수 없는 지출이고 영원한 팔로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MS가 윈도우를 만들고 이를기반으로 서버OS시장에서 한축을 담당하고 개발도구도 팔아먹고 워드프로그램도 팔아먹고 먹거리를 생산하는것과 소비를해서 재생산하는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둘다 팔면 더 큰 이득을 볼수있을것 같지만, 실제로 꼭 그러한건 아닙니다. 애플처럼 초대량의 제품을 파는 기업이 왜 생산을 하려하지 않을까요? 부품마진까지 남겨먹을수 있을텐데요.

그런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나머지를 아웃소싱하는게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한기업이 제품의 모든 요소를 만드는 시대가 아닙니다. 수개, 수십개의 기업의 협력의 시대가 된거죠.

그리고 플랫폼이 돈이 되는 시대는 맞는데, 그 플랫폼이 OS에 국한될 필요가 없다는게 정설이구요. 플랫폼=OS은 약 10년전 생각이었죠.

어째서 이런 계산이 나오는지 ㅋㅋㅋ 삼성이 와콤 대주주라 엘지에 와컴 패널 공급이 될리가 없다는건 말이 안되는데요 ㅎㅎ 삼성 아몰레드는 최대 경쟁사인 애플에 왜 팝니까 ㅋㅋ 와콤은 그냥 돈만 내고 공급 받으면 되는것이지 삼성이 대주주라 엘지는 절때못씀.. 이건 말이안됩니다 ㅎ 와콤은 이미 산업 전반에 널리 사용되고잇는데 엘지라서 못쓴다는 발상은 참신하네요 ㅋ 엘지가 무슨 그리 대단한 기업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