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기감이라는건 주관적이면서도 미세한 부분이라 같은 노트류라도 기기의 하드웨어 사양+펜 필압+펜촉+최적화에 따라
미묘하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껴본 탭A6은 아주 훌륭하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그냥 기존 노트류의 무난한 느낌입니다.
프로9.7까지 고려하시는거라면 탭S3와 고민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현재 노트FE를 가지고 있는데 노트류에서만 개인적인 느낌은
FE>탭S3>탭A6 순입니다. FE와 S3는 비슷한 성능과 펜필압+얇은 펜촉인데 S3의 최적화가 좀 떨어지는 느낌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S3도 아주 훌륭합니다. 적어도 애플펜슬보다는요.
아이패드가 태블릿으로서나 앱들의 퀄리티가 좋긴한데 단순한 활용도만 봤을때는 파일관리와 더불어 탭S3가 더 장점이 많기는 합니다.
삼성 기본앱인 삼성노트, S노트, PDF에 쓰기등도 꽤 좋은 편이고, 꺼진화면에 바로 필기와 에어커맨드 기능이 아주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 서드파티쪽으로는 렉처노트, 파피루스, 원노트, xodo등이 많이 사용하는 어플인거 같네요. ios쪽의 xodo는 좀 xxx이구요.
참 그립감 측면도 개인적으로는 크기/무게등을 고려했을때 탭S3의 S펜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팬슬은 첨에 쥐었을땐 괜찬은데
미끄럽고 무겁고해서 필기 시간이 좀 길어지면 피로도가 좀 큽니다.

추가적으로 서드파티 앱도 좋지만 그냥 필기용으로는 삼성노트, pdf에 필기라면 pdf에 쓰기 앱이 가장 깔끔하고 무난합니다.
둘다 삼성 기본 앱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