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원래 발표된 미국가격은 몰랐었고 한국가격만 오른줄 아랐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원자재 가격이 올랐다고 신제품도 아닌 이미 출시된지 몇달이 지난 공산품 기기들의 가격을 50달러씩이나
인상하는게 과연 올바른건지는 납득이 잘 안가네요. 미국 애플자체적으로 인상된거니 할말이 없는건가 싶기도하고..
(통상적으로 100달러의 티어는 국내에서 12~14만원정도였고 50달러는 8만원선이긴했는데
50달러 인상은 8만원,,100달러 인하도 8만원 ㅎㅎ 애플코리아의 꼼수 )
악세사리 가격은 왜 오른건지는 더 설득력이 떨어지기도하고요. 근데 또 가죽 슬리브 가격과 다른 주변기기들 가격은 그대로네요 ㅎㅎ

근데 공홈가격은 올랐는데 이통사 아이패드 가격은 아직 인상되지 않은것 같더라고요. 저도 티월드다이렉트에서 인상되기 몇주전에 구입했었는데 그나마 빨리 사길 잘한건지 참... 여러모로 복잡미묘한 기분이더군요.

슬리브는 기본적인 가격자체가 쎈편이라 비교적 수요가 일정하고 만만한 가격대 위주로 인상한 것 같았어요. 슬리브는 저기서 가격이 더 올라버리면 거의 스마트키보드 가격이 되어버리니 수요가 주춤할 것이다 라고 생각한 듯 하구요.

특히 스마트 커버 가격 인상은 정말 기도 안차더라는. 실리콘 커버를 65,000원에 팔아먹는 패기. 그나마 유플덕분에 평화나라에 커버 매물이 많아서 저도 거기서 미개봉으로 하나 사긴 했지만서도 기존 제품 가격 인하는 모를까 인상하는 기업은 애플밖에 없을것 같네요.

아 여담으로.. 지금 아이폰X 국내 정식출시도 안했는데 가격으로 말이 많은데, 전 64GB 모델이 140만원대부터 시작할 거란 예상이 상당히 설득력 있다고 느낀 계기가 아이패드 가격 인상하는걸 보면서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이폰7+를 애플 코리아, 미국 애플 공홈 가격 비교하면 미국에선 749$인데, 한국은 1,090,000원이더군요 -_-....

물론 둘 다 인하가격 반영된 거구요. 대체 가격계산을 어떻게 해야 749$가 1,090,000원이 나오는지 참...

그게 스토어 입점한 국가와 안한 국가가 물류비를 비롯해 부가비용이 더 들어서 그렇다는 댓글이 달렸었어요. 저도 심심해서 찾아보는데 스토어 입점안한 포르투갈은 158만원 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아이폰 x 64) 그가격이면 미국에서 999불에 애플케어 먹이고 택스 붙여서 케이스도 살수 있어요:... 그리고 애플 환율은.. 어디은행인지 참.. 대신 우대쿠폰이라도 먹여주고 싶네요.. 이제 일본도 글로벌 모델처럼 따로 만들지 않으니까 그냥 건너가서 사오는게 훨씬 저렴한거같네요.... 한국에서 살 가격이면 푯값+폰값+세금 해도 얼추 비슷하다면 여행하고 맛있는걸 먹을수 있으니까요..

정말 스토어 입점의 프리미엄이 상당하군요. ㅜㅜ 근데 윗분처럼 749$가 어떻게 109만원이 나오는지 신기하네요

그러게요.. 같은 달라 가격인데도 아이펀/아이패드 가격반영이 상당히 다르더군요.
아이패드 프로 10.5가 749$ 일땐 나름 착한(?) 91.9만, 인상된 799$는 99.9만...근데 어떻게 여기서 10만원이 더 붙는지..ㅜㅜ
환율 1450원쯤하니 그정도 되네요 ㅎㅎ

그리고 슬리브 가격은 그럴수도 있겠네요..
스마트 커버는 원래 4.8만이었다가 자석극성 바꾸고 5.9만에서 6.5만까지..이건 정말 미친 가격인거같아요.
서드파티 케이스도 퀄좋은 앞.뒤 보호되는것도 5~6만이면 최상급 사는 마당에요.
정품이 먼가 딱맞고 이쁘긴하지만 내구성도 별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