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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갤노트7 단종 당시 다른 기종으로 바꾼 후에 1년 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지만 1년여가 지난 현재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려고 하는 해당 프로그램 가입자들 가운데 거부당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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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찍힌 흔적’이라는 반납 기준이 논란이 되고 있다. 훼손 정도에 따른 객관적 판단이 힘들게 보일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은 후에야 반납할 수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보상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존 기기를 반납하려는 가입자가 생겨나기 시작한 초기에는 ‘생활 기스’도 반납이 되지 않았다”면서 ​“​​이통사 대리점들이 고객 민원을 삼성전자 측에 전달하자, 생활 기스는 반납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도 기기 상태에 따라 반납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 가입자들은 이통사 대리점에 기존 사용기기를 접수한다. 이통사 대리점이 확실한 반납 기준에 대해서는 불가 방침을 밝히지만, ‘생활 기스’​​와 ‘찍힌 흔적’​ 등 애매한 상태의 기기는 삼성전자 측에 보낸 후, 반납 불가 처리를 통보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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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사저널e ( http://www.sisajournal-e.com/biz/article/175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