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스팔 더하기를 쓰고 있는데 노트5 이중할부로 인해 13만원이 넘게 나오는 대참사가 일어나서 스펙타클한 과정으로 노트5 할부금 다 갚아서 위기를 넘겼는데 갤스팔 더하기가 할부 3년임을 깨닫고 과거의 나야 왜 싸진다는 말만 믿고 계약을 해버렸는지 후회가 오고 있습니다. 다행인 건 아버지도 처음에는 잔소리 하다가 설득하니까 다신 그런 선택 하지 말라고 하면서 바꾸라고는 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아이폰8와 이번에 출시될 P10 lite(비와이폰2)나 P10을 직구해서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어쩔 수 없이 공익 복무 2년 동안 계속 쓰거나 남은 1년 할부를 갚아버리는 것도 고려중이긴 해요. 다만 이러면 저에게 오는 게 없다보니 씁쓸하지만 어쩔 수 없죠.

일단 전 휴대폰으로 게임같은 건 잘 안 하고 주로 유투브, 카톡, 텔레그램, 트위터, 블로그, 카메라를 어플을 많이 씁니다. 하드하게 굴리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중하, 중 정도로 기기를 굴리고 잘 떨어트려서 케이스도 많이 씁니다. 

요악하자면 제 사용조건 중에서 아이폰8, P10, P10 lite 중 어느 것으로 바꾸느냐, 그리고 그냥 이대로 쓰느냐 선택이 필요합니다. 

기기반납하면 최대 55만까지는 받지만 이번에는 되도록 손해를 안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