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용램이 중요한 이유는 그 OS 의 가벼움과 최적화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 추천 | 0 | IP 주소 | 69.165.xxx.213 |
---|---|---|---|---|---|
글쓴이 | geekbench | 날짜 | 2014.10.03 13:44 | 조회 수 | 1363 |
가용램 비율이 적더라도 task 만 돌릴수 있다면 문제가 될건 없을수도 있지만, 1기가와 3기가의 램을 가진 기기가 있고 같은 태스크를 하고 있을때, 1기를 가진 OS 가 가용량이 500 mb 남아 있고 3기가를 가진 OS 가 가용량이 500 mb 남아있으면 이건 엄청난 차이가 있는겁니다. 태생이 다르다고까지 표현할수 있죠. 아마 안드 폰들이 고스펙에도 불구하고 가끔가다 음악이 멈춰버리거나, 자주 버벅 이면서 stall 되는 현상이 OS 자체가 가볍지 않아서 일겁니다. 흔히 프로그램이 무겁다고 하죠?
geekbench 님의 최근 글
|
댓글 21
-
체블
2014.10.03 13:49 [*.37.xxx.137]
-
체블
2014.10.03 13:53 [*.37.xxx.137]
또한, 안드로이드가 무겁다는 이야기를 못하는 이유는, 초저가형 폰들은 램이 1G이하 인 것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원 같은 폰들이 킷캣을 달고 나오기 때문이죠. -
geekbench
2014.10.03 13:55 [*.165.xxx.213]
순정은 구글이 원하는 레퍼런스니까 모든 편의 기능은 거의 빼놨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즈 된 제조사 출시판 보다는 가볍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편의적인 기능을 하는 '멀티테스킹'적 러닝되고 있는 앱이 없기에 안드의 장점도 못살리고 실사용에 무리가 있죠.
순정인 그 상태에서 여러가지 안드용 앱을 깔면 다시 똑같아 집니다.
물론 이런점때문에 안드 제조사들이 하드를 더 발전 시키려는 동기를 부여해준다는 점에서 좋다고 볼수 있다 생각합니다. -
체블
2014.10.03 14:00 [*.37.xxx.137]
멀티태스킹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이고, 킷캣이면 동일합니다. 제조사 특정 앱들이 없는거지, 그게 안드의 장점이 없다는 이야기는 못됩니다.
그래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비교는 고사양을 제외하고나면, 나머지 안드로이드랑은 비교해봤자 의미가 없죠. 저사양폰을 내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
뚱띠사과
2014.10.03 13:51 [*.248.xxx.173]
1기가에서 500메가가 가용램으로 남는다면 정말 OS가 가볍고 최적화가 잘 되었다고 보는게 좋은 판단이고 3기가에서 500메가가 남을때는 꼭 os가 최적화가 발적화라서 그런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3기가라는 큰 용량이 있는데 다 사용하지 않는 것도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
geekbench
2014.10.03 13:58 [*.165.xxx.213]
맞습니다. 아이폰 처럼 다른 창으로 넘어갈때 그 앱을 pause 시켜놓지 않고 실시간으로 돌아가는 앱을 쓸때는 효과가 있을겁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 3기가를 가진 기계가 무조건 1기가보다 좋다는 분들은 잘못알고 계시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OS 마다 필요가 있고 없고의 차이 같습니다. -
SESAMECOOKIE
2014.10.03 14:02 [*.105.xxx.211]
iOS도 고용량램이 필요없는게 아닐겁니다.
램용량 늘리면 얼마든지 사용할 방법이야 있죠.
"굳이 필요하진 않다"라곤 말씀하실수 있어도, "높으면 이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건 분명하다"라는말을 부정하실순 없겠지요.
애플이 바보도아니고 고용량램을 달아놓고 사용안하겠습니까.
이번아퐁6 1기가램은 2기가럄이 "굳이필요없어서"라기보다 "2기가럄을 달면 더 최적화, 퍼포먼스향상을 노릴수있지만 우리는 원가절감으로가겠다"라는 느낌을 많은사람들이 받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거 같아요 -
geekbench
2014.10.03 14:10 [*.165.xxx.213]
생각하는 순서의 차이입니다.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된다면,
기업 입장에선 안달아도 되는게 맞고, 유저 입장에선 안달아줘서 아쉬운거죠.
애플은 하드를 먼저 개발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일단 필요성을 보고, 그거에 맞게 IOS 를 개발하고, 그거에 딱 걸맞는 미니멈으로 하드웨어를 넣습니다.
반대로 안드 폰을 만드는 회사들은 하드웨어로만 경쟁을 해야 하죠. 그 차이라 생각합니다. -
SESAMECOOKIE
2014.10.03 14:16 [*.105.xxx.211]
그 필요성이라는게, 사용자들의 니즈 아닌가요? iOS에서 멀티테스킹이 필요하다는 니즈는 iOS사용자들 중심으로 꽤 오래전부터 나온걸로 알고있는데요... -
geekbench
2014.10.03 14:18 [*.165.xxx.213]
그건 제가 애플 내부자가 아니라 모르겠네요.
NFC 사례를 볼때에, 아마 애플이 심사숙고해서 필요하면 나올겁니다.
팀쿡으로 변하면서 똥고집이 좀 사라졌죠.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SESAMECOOKIE
2014.10.03 14:09 [*.105.xxx.211]
그리고 OS비교로가실가면 순정안드로이드(넥서스)와 비교하셔야할것같은데, 넥5실사용자로서 솔직히 아이폰5S(iOS7버전)보다 빠릿하고 실사용감도 더 좋습니다... 만, 이건 개인취향이므로 넘어가지요. 하지만 갠취로 따질정도면 이젠 iOS와 안드로이드와 거의 동급일것 같네요.
하지만 제조사커롬들이 병맛인건... 저도 인정합니다... 특히 삼성앨지는 사용편의성은 좋은데 말씀하신 최적화가...
그리고 램용량이 크다고 무조건 좋다는건 아니라고하셨는데, 그러려면 비교군이 같아야지요... 같은 아이폰6의 랩1기가버전과 2기가버젼이있다면 2기가버전이 무조건좋다는건 당연한거같은데요... -
SESAMECOOKIE
2014.10.03 13:58 [*.105.xxx.211]
음... 제생각은 조금 다른데요, 물론 안드OS자체가 램을 iOS보다 많이차지하고있는건 사실이지만, 단순히 그걸로 무겁다가볍다를 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있는것 같아요. iOS는 적은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있지만(최적화가 매우좋다는거죵),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위해 확실히 포기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멀티테스킹이죠. iOS사용자들의 꾸준한 요구가있어왔지만 아직까지도 그놈의 "최적화"때문에 만들어주지않아요...) 반면 안드로이드는 절대 램용량이 높을수록 최적화를 굳지신경쓰지않아도(그니까 무언가 포기하지않아도) 성능다운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솔직히 이정도수준으로 멀티테스킹을 하면서 이정도퍼포먼스면 최적화가 잘돼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닐것같군요. 특히 노트시리즈같은 경우엔 멀티윈도우기능때문에 필요한 램이 굉장히 많은데, 때문에 가용램이 적어질수밖에앖지요. 하지만 가용램이적다는건 그만큼 고용량의 램을 최대한 쓸모있게 사용한다고 생각할수있겠네요.
개인적인생각인데 아이폰도 만약 램이 2기가 3기가로 늘어난다면 애플 특성상 그 스팩을 최대한 사용하려할테고, 그럼 iOS도 가용램은 얼마 안남을겁니다. 이걸 최적화가 덜됐다고 판단하시면 안될것같네요. 오히려 사용램이 많을수록 프로그램구동은 빨라질테고, 사용자입장에선 그게 더 가볍다고 느낄겁니다 -
SESAMECOOKIE
2014.10.03 13:59 [*.105.xxx.211]
물론... 이런 안드로이드 특성상 사실 램용량1기가대의 저가폰에는 정말... 쥐약이죠... 너무 버벅이고 느려요... -
아라동갈매기
2014.10.03 13:59 [*.161.xxx.104]
문제는 사용자가 굳이 쓸 이유가 없는 앱까지 램에 상주해 있는 것이지요. 램이 많이 남는 것이 직무유기이긴 한데 쓸 일 없는 앱이 램 쓰고 있는 것도 어찌보면 낭비겠죠. 자기가 쓸 앱으로 램 채우면 굳이 가용램 타령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
닉네임은작명소에서
2014.10.03 14:00 [*.200.xxx.213]
넥서스7 2세대를 예전에 하이마트에서 만져본 소감은 순정은 아이패드처럼 엄청 부드러워 지고 있단 것 입니다...제가 보기엔 제조사 커스텀이 참 병맛이란 것입니다...안드자체는 좋습니다..제조사가 이상할뿐 -
SESAMECOOKIE
2014.10.03 14:03 [*.105.xxx.211]
동감합니다... 특히 삼성, 앨지 커롬은 정말... 할말이없을정도. (물론 기능적인부분에선 정말좋지만 최적화가...) -
geekbench
2014.10.03 14:13 [*.165.xxx.213]
결국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 싶은건, 가용램 vs 전체램의 비율은,
생각보다 중요한 사실들을 많이 알려준다입니다.
1. 그 OS 의 운영방식
2. 그 OS 의 목적
3. 기업의 특성 -
Gomdolius
2014.10.03 17:27 [*.107.xxx.67]
안드 OS 가볍습니다. 그리고 제조사 커스텀을 거친다고 해서 생각보다 무거워지는 거 아닙니다.
램 가지고 판단할 거라면 Windows의 Superfetch는 쓰레기군요. 캐싱 뭐하러 합니까.
가용램=비어 있는 램 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채워져 있는 램도 가용램이 될 수 있습니다. process priority의 문제죠 -
geekbench
2014.10.03 20:04 [*.165.xxx.213]
네 맞는 말씀입니다. 고로 아이폰이 1기가를 채택했다고 무조껀 까일 필요가 없다는걸 스스로 말씀해 주셨네요.
모든건 케바케입니다. -
Gomdolius
2014.10.03 22:19 [*.107.xxx.67]
무조건 까일 필요는 없지만 이 경우는 까여야 합니다.
아이폰의 기능은 전보다 늘어났고, 돌아가는 서비스도 당연히 더 많고, 앱들도 예전과 비하면 무거워졌고, 게다가 멀티태스킹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아이폰이라고 해서 무조건 freeze되지 않습니다.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이 되어야 하는 경우 제한적으로 돌 수 있죠.
따라서 아이폰 6의 1기가 램은 부족합니다. 2기가를 박았어야 했습니다.
OS 자체가 1기가 램으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윈도우 비스타도 최적화하고 아무 앱 안 깔면 1기가 램으로 잘 돌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윈도우 비스타에 램 1기가 달고 쓰고 싶지 않죠. 마찬가집니다.
1기가 램을 달고 나온 아이폰 6는 '쓸만할' 뿐입니다. '좋으'려면, 2기가가 필요합니다. 사용자들이 왜 2기가를 원하겠습니까.
애플이 1기가를 결정했다고 해서 그게 항상 옳은 결정일 수는 없습니다. 애플도 인정한 것처럼,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
Gomdolius
2014.10.03 22:23 [*.107.xxx.67]
중요한 것은 전체 램과 가용 램의 비율이라고 스스로 말씀을 하셨는데,
1. 생각보다 그 비율이 중요하지 않다 (OS의 정책이 어떻느냐에 따라 달린 문제이므로)
2. 그리고 OS의 정책이고 나발이고 전체 램이 부족하면 비율은 의미없고 그냥 램이 부족한 결과가 된다는 거죠.
안드로이드 순정기반은 가벼운게 맞습니다. 제조사 커스텀을 거치고 나온 것들이 무거워서 그렇죠. 필요없는 앱들(통신사.. ..)을 시스템 공간에
박아버리니까요 무거워 질 수 밖에요.
넥서스 순정이나, CM11s 롬을 써봤다면, 무겁다는 이야기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