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사용하다 갤8, G6를 거쳐 다시 아이폰6S플러스로 돌아왔습니다. 아이폰 이외에 써본 애플제품 이라고는 업무용으로 아이패드1 써본게 다고 그 흔한 아이팟 한 번 안써봤습니다. 흔히 말하는 애*빠는 아니예요. ㅎㅎ

참고로 웹서핑, SNS, 음악감상, 간단한 게임 정도 그리고 사진 찍기 좋아하는 라이트유저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FACE ID가 기대되는 이유 써보려고요.

아이폰 유저분들은 아시겠지만 폰을 살짝 들거나 주머니에서 꺼내면 잠금화면이 잠시 켜지는 기능(이름은 잘 모르겟어요.)이 있는데요. 전 이 기능이 참 좋습니다. 왜냐면... 그... 화면이 켜지는 타이밍이랄까요? 암튼 그게 참 절묘하게 켜집니다. 너무 급하지도 그렇자도 느지리도 않은 타이밍, '딱 이때 켜졌으면 좋겠다'할 때 딱 켜집니다. 책상에 놓고 업무보다 시간이나 알림 등이 궁금하면 전 홈버튼 누르는거 보다 폰 살짝 세워서 봅니다. 언뜻 들으면 이해안가시겠지만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전 이게 더 편하네요.

아이폰X FACE ID를 보며 '화면 켜짐과 (거의)동시에 락이 풀린다면?' 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그렇게만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지문인식보다 더 편리할거 같아요. 그리고 화면인식 방식이 타 폰들처럼 카메라가 아닌 방식(적외선?)이 아니여서 셀카찍듯이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 점 그리고 빠릿한 기본성능을 보면 막연한 기대 같지도 않네요.

얼른 언케님의 리뷰가 나와서 궁금증을 풀어줬음 좋겠습니다. ㅎㅎ

아 근데 이것 저것 지원금 받아더 최소 120만원은 줘야 살텐데 바꾸고 싶어도 좀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물론 삘 받는 날 구매할 거 같지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