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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번 ios11 참 마음에 듭니다. (8+ 벽돌 복구됨) 추천 0 IP 주소 218.236.xxx.170
글쓴이 머가조아 날짜 2017.11.27 04:33 조회 수 1260

애플 전화 기술지원의 도움으로 장시간 씨름한끝에 결국 벽돌된 8+ 드뎌 살렸습니다. ㅎㅎㅎ 


사실 저는 애플 디바이스를 여러대 쓰면서도 최신 운영체제의 호기심보다는 안정성/최적화/익숙함/귀찬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터라 다른분들보다는 늦게 판올림하는 편입니다. 


맥북을 아직도 엘캐피탄을 사용하고 있음 머 말다했고, 프로10.5도 여전히 10.3.3인데

8+를 새로 개통하면서 반 강제적으로 ios11를 느끼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과거의 안드는 좀 별로였어도 개방성/자유도를 중요시한다면 대안이 없는거고

현 시점에서는 취향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느게 더 좋다기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애플 운영체제가

더 잘맞아서 여지껏 쓰고는 있습니다. 물론 제한적인면과 한계로인해 가끔 불편할때는 있지만요.


어찌됐든 저는 ios6부터 애플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해왔습니다.

이쪽 os가 취향이 맞아서 그냥저냥 사용했고 판올림될때마다 큰 감흥은 사실 적었는데

이번 ios11은 일일이 열거하기는 어렵지만 아이폰8이 몇년간에 걸쳐 무슨 절연띠만 리터치하듯 살금살금

지워가면서 디자인을 완성시켰듯이 ios11 또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물론 아직은 앱이 강제종료되거나 멈추거나 그외 예상치못한 사소한 버그들이 있긴하지만


설정에서의 세부적인 부분과 애플 내장앱, 서드파티 앱들의 내부 UI 디자인까지 이뻐지고

먼가 많이 추가된거보다 소소하게 변경된게 마음에 들고 뺄껀 과감히 빼고 다듬을건 다듬고 기능에 대한 세부 옵션등을 

잘 완성시킨 느낌이들면서 사용하기가 더 편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끔까진 취향때문에 기기+소프트웨어를 억지로 따라가면서 썼다면

이번 ios11은 각 메이저 버전중 가장 마음에 들만큼 디자인+사용성면에서 완성도가 높은거 같습니다.

일일이 열거하려면 끝도없을거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일단 ios10.3.3을 사용했던 6s와 소프트웨어+하드웨어적으로 체감되는 몇가지만 적어보면


1. 개통 첫날 이전 사용환경으로 복원하기전에 대리점에서 임시적으로 활성화시킨걸로 잠깐 만져봤을때는 체감성능이 크지 않다고

    글을 적긴했는데 복원을 완료하고 제대로 사용을 해보니 일반적인 사용에서도 성능 체감이 될정도로 차이가 있네요.

    이부분은 8+가 빨라진 탓도 있겠지만 6s 사용기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느려진것을 못느낀면도 있겠네요.


2. 지문인식 속도

사양상으로는 같은 터치 아이디 2세대인데 8+의 A11+ios11 버프탓인지 모르겠지만

잠금해제 속도나 애니메이션이 화면을 튀어나갈듯할정도로 빠르게 반응합니다. 

6s는 지금도 빠르지만 조금은 느려진거 같기도한데..확실한건 구입 당시 6s의 인식속도보다도 더 빠르다고 느낍니다.


3. 유튜브 셀룰러 해상도 품질 변경..? 

6s와 ios10까지는 와이파이망이 아닌 셀룰러 망에서는 해상도 품질을 변경할 수 없어서 이동중에는

저급한 화질로 감상을 했는데 이게 유튜브에서 지원하는건지 애플이 열어준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셀룰러 망에서도 고해상도 품질로 변경이 가능해서 놀랐습니다.

안드로이드쪽에서는 이미 됐던걸로 아는데 ios는 유튜브 지원인지 애플지원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제어센터의 와이파이/블루투스 설정 변경

ios11로 올리기전에 릴리스 노트만봤을땐 이게 먼소린가 했고 막상 써보니 호불호가 갈릴거 같은데요.

원래 방식은 ios와 안드가 거의 동일했지만, 새로운 방식은 늘 어색함이 뒤따르는 법이니 적응만하면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셀룰러 온/오프되는게 어딘지


5. 전방위적인 시스템 탭틱 진동 반응

아이폰7에 있었던 제어센터+알림센터의 진동피드백이 없어진건 아쉽지만

대신 시스템 전방위적으로 진동 피드백이 더 늘어나고 강화되서 만족합니다.

(갤럭시 같은건 아주 먼 옛날 호랑이담배 피던 시절부터 있었던건 함정)


6. 포스터치 홈버튼은 7부터 있었지만 실사용으로는 처음이기에..좋습니다. 

물론 언더케이지 리뷰에서 언급했던 폰이 바닦에 있을때의 피드백이 약한것과 물리버튼이 아니다보니

손톱으로 누를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홈버튼 클릭감등 뽑기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느낌의 입력방식은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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