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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 떨어지고 전문대만 붙었네요...ㅠㅠ | 추천 | 0 | IP 주소 | 211.48.xxx.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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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oCa | 날짜 | 2018.01.13 10:44 | 조회 수 | 2437 |
공부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이상은 했었는데 수시6개 광탈하고 수시1차때 아무생각없이 전문대 넣었다가 붙어서 정시지원도 못하고 결국 전문대 가게생겼네요ㅠ 전문대라도 서울에있는 좋은전문대라면 좋았는데 그마저도 예비1번에서 멈춰서 떨어지고 결국 경기권에 이름없는 전문대를 갈것같습니다. 재수는 힘들고 반수,편입이라도 준비해봐야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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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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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도
2018.01.13 11:05 [*.240.xxx.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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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lar
2018.01.13 13:18 [*.50.xxx.9]
저도 비슷하네요 유학하는데 이번년도 망해서 재수강하고 일년 꿇게 생겼습니다. 돈만 왕창 빠지는것 같네요 -
머가조아
2018.01.13 14:56 [*.236.xxx.170]
개인적으로 반수는 비추합니다.
다니는대학의 보험적 성격으로의 나태함과 부모님 등골빠지는 등록금, 입학하면 대학생활 분위기에
휩쓸리면 이도저도안되죠. 반수할정도의 독한마음이면
재수, 편입, 학벌보다는 실력중에 선택과 집중하는걸
추천합니다. -
모바일러
2018.01.13 15:11 [*.206.xxx.244]
재수 반수 편입중에 제일 쉬운게 재수입니다
당연히 갓 수능 끝낸 입장에서 죽어도 재수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큽니다만 차라리 편입이나 재수면 몰라도 반수는 진짜
아닙니다 대학생활 처음 겪으면서 공부열심히한다는게 쉽지가
않아요 물론 학교 갔는데 주변에 진짜 노답들뿐이라 아! 빡세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면 다행이지만 어중간하게 무리에 섞여간다면 공부도 못잡고 술친구만 생길 뿐입니다 진짜 재수가 났습니다.
재수를 넘사벽으로 느끼지 마세요 몇년 지나 돌아보면 별거아닙니다 -
머가조아
2018.01.13 15:27 [*.236.xxx.170]
저랑 비슷한 의견을 적어주셨네요. 이게 정답은 아닐지라도 겪어보고 지나보니 셋중에 재수가 가장 쉬운건 맞는거 같습니다.
당연히 이제 고3/수능을 끝냈기에 다시 1년을 한다는게 지옥같겠지만...앞으로 더한 지옥이 기다리고있으니까요 ㅎㅎ
그리고 덧붙여..20대초반에 대학진학 혹은 진로를 잡는데 있어서 당사자들은 현재시점에서는 간절하겠고 조급하겠지만..
1~2년+@ 시행착오 겪는거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결국 몇년뒤에는 페이스가 비슷해지더라고요.
요즘 원하는곳의 취업준비하는데만 1~2년 걸리는 시대인걸 봤을때
지금 조급하다고 힘들다고 원하는걸 얻기위해 1~2년 시행착오 못겪으면 나중에는 더한 고통과 시간을 투자해야됩니다.
특히 30대가 넘으면 이도저도 못하게되는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
난쟁쥐
2018.01.13 16:03 [*.192.xxx.156]
재수를 해본 입장으로서 반수가 오히려 더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비교적 고등학교 4학년이라 생각하니깐요... 대학생활을 보통 맛보고 나면.. 사실 다시 공부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훨씬 많습니다 다만 재수를 해서 더 좋은 대학을 가시려면 지금보바 훨씬 공부를 해야 스스로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떳떳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편입 반수 보다 가장 쉬운게 재수이고 흔히말하는 학벌올리기 가장 쉬운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빡상
2018.01.14 02:31 [*.1.xxx.30]
네 제가 그 수시 수능 다 말아먹고 부모님 반대때문에 재수 못하고 전문대 졸업하고 편입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재가 재수 했으면 더 좋았을꺼라고 생각은 하고 있긴한데.. 전문대 다녀보면 좋아요 왜냐면 더 악바리가 생겨서 어떻게든 더 좋은 대학 가고싶어지거든요^^ 물론 돈은 아깝죠 그리고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반수는 진짜 성공하기 힘듭니다. 대학물먹고 같이 놀던 친구들은 맨날 놀고있는데 나만 짱박혀서 공부한답시고 앉아있는데.. 집중 안될껍니다
결론은 1. 재수 2. 재수가 안된다면 지금부터 영단어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편입 준비를 한다.
편입할꺼면 성적은 적당히만 하면 되기때문에 크게 신경은 안써도 되니깐 영어 잘해야되요. 그럼 잘되길 빌께요 -
빡상
2018.01.14 02:35 [*.1.xxx.30]
아 그리고 전문대 졸업해도 학교가 좀 밀어주는 과거나 과에서 교수 눈에 띄었거나 하는거 아니면 제대로 된 취직 힘들어요 예를들면 저희학교가 간호과도 유명하고 나름 항공과가 유명한데.. 다 호텔 리조트 식당 이런데 취직하기도 하고.. 간호과는 엄청많이는 아니지만 대학병원으로 꽤 많이 가더라고요 학교의 이름과 과 특성 따라 취직은 많이 달라지는거같고 과 특성?특색? 없으면 답도 없을꺼같아요 -
눈팅의본좌
2018.01.15 14:26 [*.38.xxx.145]
전문대 취업률 = 알바 비율 90% 이상
대한민국은 학벌주의 사회고, 학벌은 평생 갑니다
선택을 잘하세요 -
빌헬
2018.01.16 08:39 [*.70.xxx.149]
글세요? 가서 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은데요.. 대졸 친구 태반이 백수/중소기업 다니고 있는데.. 전 전문대지만 오히려 기회도 많고 나름 경쟁자들도 그리 힘들지 않아서 졸업할때까지 장학금 받고 졸업후 대기업으로 취업 해서 나름 잘 지내고있고.. 여기서 4년제 졸업해서 이직 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4년제 10등 하는 사람보다 전문대 1등 하는 사람이 더 성공 할겁니다.. -
QK
2018.01.19 23:36 [*.8.xxx.197]
2년제 졸업한다고 인생 망하는건 아닙니다. 중요한건 자기 포트폴리오를 만드는게 중요한거죠. 학벌은 인맥만들려고 있으면 좋은거지 그게 취직시켜주지는 않습니다. 시스탬 엔지니어나 미디어제작이나 시각 패션 디자인쪽에서는 본인이 직접 물건을 생산해서 나온 결과로 경영/실무능력/성실도 등을 판단하기도 합니다. 영 껄끄러우면 취직후 아무4년제 대학으로 편입해서 대학원으로 학벌세탁하셔도 됩니다.
저도 제법한다고 생각했는데 준비한 대학에서 다 떨어져, 기왕 이렇게 된거
하고 싶은 공부하면서 스펙쌓고 취업할 생각이에요 ㅎ
요즘 반수는 많이들 하니깐 스트레스 받지말고 열심히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