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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저번에 쓴 아이패드 프로 9.7 리뷰에 보태서 쓰겠습니다. | 추천 | 0 | IP 주소 | 14.51.xxx.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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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른오징어 | 날짜 | 2018.01.22 14:41 | 조회 수 | 976 |
몇분이 댓글로 공감의 표시를 남겨주셨는데요
그중에 a9x와 a10x의 성능 차이가 30-40퍼란 부분이 눈에 띄었는데, 실제로는 어떠한지 묘사(?)를 해보겠습니다. 10.5와 9.7 둘 다 무거운 작업이나 고급 3d게임을 돌리면 둘 다 잘 돌아가더군요 여기서 어떤 분은 그거 잘 돌아가면 된거 아니냐고 반문하실 텐데... Ios11.0.X 만 하더라도 둔감한 사람은 느끼지 못할 정도의 버벅임과 렉만 있었지만 업데이트를 거듭하여 11.2.2에서는 누구나 눈치 챌 만할 정도로 laggy 해졌습니다. 위로 쓸어올려 멀티태스킹으로 넘어가는 것, 알림센터, 컨트롤센터 등등 ui 전반에 걸친 모션이 썩 부드럽지 못하다 해야 하나요. 아무튼 이 좋은 전자기기의 경험을 ios11이 망치는것 같았습니다. (이 패드에 안드로이드가 탑재됬다면 진짜 부드러울듯요.) 프로 9.7의 A9x도 태블릿 분야에서 거의 탑급인 ap이지만 2gb 램의 압박이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렉은 물론 앱 리프레싱도 전보다 더 자주하는것 같구... 또한 Ios가 너무 무거워져버린 나머지 구세대 기기들이 충분히 버텨내지 못하는 것도 이유인것 같습니다. 요즘 ios 예뻐지긴 했는데, 조잡한 애니메이션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Ios6까지는 애니메이션은 비교적 없지만 텍스처가 다양해서 예뻤는데, Ios7이후는 인터페이스가 단조로워진 대신 갈수록 애니메이션이 많아져서 여전히 예쁘지만 사양을 좀 먹습니다. (그놈의 블러처리.... ui 모션에 메탈 api를 쓴다는 것을 보고 역시 애플은 디자인에 집착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Ios12는 좀 가볍게 만들어주고 다운그레이드도 실수로 허용해주지 말고 서버를 그냥 상시로 열어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대도 시대이니만큼, 소비자에도 선택권의 폭을 넓혀줘야 하지 않겠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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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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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2018.01.22 14:44 [*.126.xxx.148]
애플이 아주아주아주 옛날부터 소비자에게 선택권 하나는 절대 안 줬죠...ㅠㅠ -
머가조아
2018.02.03 23:22 [*.236.xxx.170]
ios 버전이 올라가면서 확실해지는게
버그와 최적화가 점점 떨어지는거 같아요.
막강한 AP성능이 민망해지는 느낌이에요.
ios가 무거운건지, 그냥 숫자놀음 벤치빨인지 모르겠지만요.
특히 램 최적화가 아주 떨어지는게 눈에 띄네요.
지금 8플 램3기인데 6s ios10때와 차이를 못느끼거나
좀 더 못한수준이고, 이는 아이패드의 2 or 4기가 램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가장 빡치는게 8플 Ios11기준 서드파티 앱 쓰면서 강.종되는건
거의없는데 지금 댓글달면서 사.파리 강종되어 댓글
다시쓰는중입니다. 기본 메모앱 강.종도 빈번하고…
안드보다 낫다고할 수있나 의문입니다.
기본어플 강.종 빈번한게 ios10까지는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이렇게 망가져가나 봅니다.
최적화가 좋았던 ios는 옛말이 된거 같고
애플 소프트웨어팀이 일을 안하는건지, 예전에는 기능이없어서
최적화가 좋았는데 이젠 기능이 많아져서 그런건지…후자라면 안드로이드보다
못한 최적화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