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니다. ㅎ

왠지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앱이라고 생각해서 오신분들이 있을탠데 그냥 '갤럭시카메라'입니다. 스마트폰 + 카메라 를 시도했던 그 괴작이죠.

가격은 30만원 조금 넘게 주고 샀는데 당시 비슷한 가격이던 니콘 J1보다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걘 미러리스니까 렌즈라도 바꾸면 되는데 이건;;)

센서도 일반 똑딱이에서 쓰던 센서를 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수동으로 잘 맞춰도 디테일도 엉망이고 선도 제대로 못땁니다...

그래도 약 4년 간 여행이고 행사고 중요한 자리에 항상 참석하여 추억을 남겨준 애증의 기기네요 ㅎ(특히 렌즈로 22배 줌을 할 수 있어 학예회 같은 자리에서는 빛을 발했죠 ㅋㅋㅋ 그마저도 동영상 촬영이 25분 제한되어 있어서 상당히 불편했지만요)

뒷북이지만 사진들은 슈퍼블루블러드문 당시 과천과학관가서 갤럭시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ISO는 800에서 1600 사이로 했던 것 같고

노출은 +2

셔터 속도와 조리개값은 기억이 안나네요;;

사진마다 설정을 다 달리해서 달의 색이 약간식 다릅니다만 블러드문은 진짜 저런 색이었죠 ㅋㅋㅋ

블러드문을 찍을 때 장시간 밖에 있어서 그런지 카메라가 맛이 가서 저렇게 초점을 제대로 못잡았었습니다.(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