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시원한 18:9 비율의 화면

-각 모서리 라운딩처리는 엉망인게 아쉽고

-여전히 LG 특유의 파란끼는 그대로고 이걸 보기편한모드
약함을 켜두면 어느정도 해소되긴 하는데 해결법은 아니니 답답하고
(7년 고집이니 그냥 참는다.)

-10월에 당당하게 소프트키 숨김 지원한다는 답변 시원하게
날린지가 어언 4개월전임에도 감감 무소식

-전면카메라는 가뜩이나 오징어를 더욱 건어물로 만드는 기적을
보여주는 마법의 카메라

-후면카메라는 센서를 꽤 저사양을 썻음에도 어떻게든 살려보려
애쓴티가 역력한데

-색감을 화웨이기기들처럼 과하게 가져가서 대비를 강하게 해서
노이즈를 어떻게든 가리려는 시도가 눈에 보이니 일단 그려려니.

-하지만 야간에는 사정없이 뭉개고 찢어발기는 수준이니 찍는게 고통

-광각은 V30도 AF 미지원에 조리개값도 수준이하인데 대체 언제
멀쩡하게 해줄거죠 LG?

-DAC는 말할것 없이 좋은소리를 뽑아주니 귀르가즘 느끼기 딱이고

-스피커는 최대볼륨에 근접할수록 찢어지기는 하지만 음량이 크긴하고

-ip68 방수방진, 밀스팩인증은 기기신뢰도를 높혀주고

-5시간까지는 어찌저찌 뽑아주는 배터리로 꽤나 선전했는데

-최적화가 굉장히 이상한편.

-앱 리프레쉬나 앱이 뜨는속도가 느리거나 한건 아니지만

-사용해제한 앱이나 사용중이 아닌앱이 죽었다는 알림을
꽤나 많이 보았는데

-겉으로 보이는 구동과는 다르게 꽤나 속은 썩어들어간건가?
하는 의문이 고개를 들었고

-아직도 스크롤캡쳐 하나 지원하지 않고

-AOD의 아무기능없이 알림 뜬거만 보이는 기능성에는
한숨이 푹 쉬어지고 밝은편도 아니라는게 문제
(일단 AOD는 기능추가 예정이라 함.)

-결론적으로 저같은 LG팬들에게 새로운 참고 쓸만한
기기라는건 확실합니다.

-이것저것 플래그쉽이 이러면 안되지 하는 칼춤 출 부분이
굉장히 많지만 팬심이 있다면. 감안할만 합니다.

그정도는 이제 LG도 한다는걸 보여주는 기기에요.
이미 소니가 예전부터 팬덤장사하는걸 봐서 그런지
한편으로는 차라리 소니가 나아보여요.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띄어서 Q시리즈가
이정도 완성도로 나왔으면 LG가 이걸!? 했을텐데
플래그쉽이란 자리는 이정도 완성도로 89만원이라는
명함을 내밀기엔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