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
제목 | 자기소개서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 추천 | 0 | IP 주소 | 223.62.xxx.17 |
---|---|---|---|---|---|
글쓴이 | 팬다랜부르마스타 | 날짜 | 2014.10.07 18:05 | 조회 수 | 687 |
요즘 취업 시즌이죠 ㅠ.ㅠ
제가 자기소개서에 대하여 따로 공부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정말 솔직하게 썼을 뿐 입니다. 특히 협동으로 일을 끝내본 경험을 묻는 부분에서는 솔직히 한적이 없는데 왜 이런 걸 묻는 지 모르겠다라는 식으로 적었습니다. 이게 잘못된걸까요?? 아니면 진짜 자소서가 아니라 자소설을 써야만 하는 걸까요? 사실 어제 떨어졌습니다 ㅋㅋㅋㅋㅋ 추가: 정확히는 대부분의 대학생이 과제를 제외하고는 협동해서 무언가를 끝낸 경험이 없을텐데 그런 질문은 의도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그 질문 항목에는 과제와 군대에서의 경험 제외라고 적혀있었고요 |
댓글 20
-
영하47도
2014.10.07 18:10 [*.244.xxx.6]
잘못하신듯..ㅎㅎ -
팬다랜부르마스타
2014.10.07 18:11 [*.62.xxx.74]
음...솔직한것도 잘못이라니 참 기분이 묘하네욤. -
영하47도
2014.10.07 18:14 [*.244.xxx.6]
제가 너무 무성의하게 대답한듯 하나, 제 견해에서 봤을때 불필요하게 솔직한듯 해서요.
거짓말을 하셨어야했다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
팬다랜부르마스타
2014.10.07 18:22 [*.62.xxx.74]
그렇군요...너무 과했었나보네요. 다음에는 적절히 조절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영하47도
2014.10.07 18:21 [*.244.xxx.6]
'해본적이 없다' 라는 부분에서는 솔직하신게 잘하신건데, '그런걸 왜 물어보느냐' 부분은 굳이 표명하지 않으셔도 되셨을거라 봅니다.
인터뷰어가 필요해서하는 그 회사의 비즈니스에 '너희들 그런걸 왜 하니?' 하고 간섭을 한 꼴이되었으니..라는 제 소견입니다.
아무튼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
팬다랜부르마스타
2014.10.07 18:23 [*.62.xxx.74]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
퀘래퀘래
2014.10.07 18:15 [*.214.xxx.107]
정말 협동해서 한 일이 하나도 없나요?? 웬만한 일은 혼자 하는 저도 협동한적이 최소 수백번은 되는것 같은데요 -
팬다랜부르마스타
2014.10.07 18:21 [*.62.xxx.74]
네...쏠쏠하게 용돈 버는 거는 알바가 아니라 주식으로 하는지라... 혼자서 분석하고 투자합니다. 문제는 과가 토목이라는 거죠 .... -
심시맹
2014.10.07 18:21 [*.70.xxx.18]
입사에 대한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한국은 어다르고 아다르다는 말이 있지요.
왜 묻는지 모르겠다니요? 상사에게도 대들 수 있는 본인의 패기를 어필하려는게 아니라면 본인을 세일즈하기위한 사양서 내지는 브로셔에 그런 말은 적는게 이상합니다.
본인이 물건을 구매하기전 사양서를 구해서 읽는데 "별다른 기능없지만 써보고 마음에 들면 사던지"라고 써있으면 돈 지불하고 사실까요? -
팬다랜부르마스타
2014.10.07 18:26 [*.62.xxx.74]
음 ... 그러네요 -
심시맹
2014.10.07 18:42 [*.70.xxx.18]
저도 토목이고 시공 쪽에 있다가 얼마전 엔지니어링으로 재취업해서 근무 중입니다. 대기업은 아니라서 해당사항이 있을까 싶지만 작은 부분이라도 궁금하신게 있다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
팬다랜부르마스타
2014.10.07 20:00 [*.234.xxx.13]
나중에 개인적으로 쪽지 연락드려도 되겠습니까? -
심시맹
2014.10.07 20:56 [*.70.xxx.194]
네 괜찮습니다.
큰 도움은 못 되겠지만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
우엉사리
2014.10.07 18:23 [*.137.xxx.10]
아니 왜 협동으로 일을 끝을 내지 못하셨나요?협동이라는 것은 서로 마음과 힘을 합친다 는 의미입니다. 남을 핑계 될 것이 아니라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을 이끄는 것도 능력입니다.협동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리더쉽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짓 아닐까요?자소서는 일종의 상품 설명 같은 존재 입니다.상인이 물건을 팔 때 '이 상품은 이런 부분이 안 좋습니다.'하면서 팔지 않습니다.혹시 자신을 포장하는 것이 거짓된 짓 같고 "나는 나를 포장하지 않고 남에게 내가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 정정당당하게 취직 할꺼야" 라는 생각을 가지셨다면 그건 잘 못 된 생각입니다.회사에서 생각하기에 나를 포장 할 수 없다면 회사의 이미지또한 포장 할 수 없다는 의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지금 제가 쓴글을 읽는 작성자분 기분이 감독관이 보기에 이런 느낌 아니였을까요?이해 할 수 없더라도 답은 풀어야 지요... -
팬다랜부르마스타
2014.10.07 18:29 [*.62.xxx.74]
저는 과제나 군대의 경험을 제외하고는 협동의 경험이 일천합니다. 돈이 필요하면 주식으로 쏠쏠히 버는 편이고요. 막상 저 2개가 막히니 쓸만한 경험이 없어서요 ㅠㅠ -
쟈칼
2014.10.07 18:25
전직 인사팀이었습니다. 응모자는 생각이상으로 많고 이를 검토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경쟁율 1:100은 기본이고 1:1000 이 넘어서는 경우도 상당하죠
서류 검토로 지치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내용을 보게된다면 합격과 불합격 어디곳에 이력서가 분류될지는 너무 뻔한 결과입니다. -
팬다랜부르마스타
2014.10.07 18:27 [*.62.xxx.74]
그렇네요... -
달핀
2014.10.07 18:35 [*.36.xxx.126]
자소설이 답인거 같습니다만 과제를 프로젝트로 잘꾸며보세요... 별수있나요 -
팬다랜부르마스타
2014.10.07 18:37 [*.62.xxx.74]
그래야 하는 현실이 슬픕니당 ㅠ ㅠ -
주사
2014.10.07 18:53 [*.105.xxx.56]
솔직한 것과 부정적인거는 다르죠..
없지만 자신있다고 하는 것과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다고 하는 것 자체도 다르고요..
솔직한 것 보다,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이 보여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