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LG의 사면초가 | 추천 | 0 | IP 주소 | 1.231.xxx.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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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안케세나멘 | 날짜 | 2018.02.27 15:34 | 조회 수 | 1357 |
LG전자는 작년 60조매출에 2조원대 흑자전환을 이루었다. 이 전환점을 발판으로 흑자폭을 늘려야하지만 핵심사업부는 적자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알다시피 MC사업부 11분기 연속적자에 1.2분기에 출시되는 v30s도 기대하기 힘들어 적자가 예상된다. 새롭게 출시하는 신모델에 총력을 다한다지만 적자폭을 줄일수 있겠지만 흑자를 기대하긴 어렵다. 더 충격적인건 대형OLED 세계1위인 LG디스플레이가 작년에 4000억적자 올해 상반기에도 2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할꺼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이 소형OLED(스마트폰)시장의 90%를 차지했고 LG는 겨우 8% 소형,대형 포함한 전체 OLED시장 80%를 삼성이 잠식하고 있다. LG가 대형 OLED시장을 선점하기위해서 마진없이 판매했다는 이야기다. 삼성은 비록 대형OLED시장에서 유사OLED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지만 결국 돈은 삼성이 쓸어담았다. 미국의 세이프가드로 가전에서 최대흑자를 기록한 LG는 최대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LG의 소형OLED를 구글과 애플에 납품했지만 반응이 신통찮고 엘지의 삼대장 에어컨,냉장고,세탁기가 매출이 줄어든다면 올한해 최대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삼성은 주력산업이 반도체,스마트폰,소형디스플레이는 미국내 경쟁자가 없다시피하다. 애플을 제외하고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미국이 중국산제품을 지나치게 경계하므로 삼성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지만 LG의 미국점유율은 소폭상승에 그쳤다. LG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OLED판매량과 직결되며 여러 스마트폰생산업체 납품과도 관련이 있다. 이러한 상황이 LG MC사업부 신형 스마트폰의 전면 재설계를 결정한 계기가 된것으로 판단된다.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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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
2018.02.27 16:41 [*.158.xxx.225]
미국으로만 따지면은 경제제재 당해서 우리나라 전체 산업이 암담해 보이는데.. -
Unknown
2018.02.27 16:59 [*.46.xxx.213]
소형 OLED 장사가 안된건 LG 잘못이 아니니 답답할 노릇이죠.. 이미 삼성이 석권해서 80%이상 장악했다지만 LG역시 점유율을 차츰 늘리고 있는 추세이기도하고..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겠죠 -
안케세나멘
2018.02.27 18:01 [*.231.xxx.110]
LG가 빠르게 자사 스마트폰에 OLED를 채택할수 있었으나 LCD패널을 고집했었죠. 차기작에도 OLED를 포기하고 LCD로 회기한다고 합니다. -
Unknown
2018.02.27 21:14 [*.201.xxx.34]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하는게 G FLEX 1,2를 봤을때 그렇게 썩 좋은 품질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잔상 문제는 G FLEX1 때부터 있었는데도 픽셀에서도 나왔고, 가장 최신작인 V30까지 나왔죠... OLED 기술이 삼성만큼 아직 좋은 기술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잇겠죠.. 오히려 울며 겨자먹기이나 아직까지 아몰레드를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